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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

  • 정희진 외
  • |
  • 우리학교
  • |
  • 2017-01-16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911870502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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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녀들을 위한 페미니즘 입문서 온라인에서는 여성 혐오가 넘쳐나고, 거리에서는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오늘, 우리는 소녀들에게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소녀들에게 더 많이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고 제안합니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다고 교육받지만, 오늘을 사는 소녀들이 나아갈 사회는 평등하지 않습니다. 지금껏 다른 세대의 여성들이 그래왔듯이 소녀들도 이 사회에서 저마다 삶의 방식을 터득하며 살아가겠지요. 때로는 협상하여 살아남고 때로는 부딪치고 깨지며, 또 언젠가는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소녀들에게도, 세상을 바라볼 창이자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서 페미니즘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성‘도’ 사람이다.”라는, 당연하거나 해묵은 것처럼 보이는 명제가 정말로 당연한 것인지를 되묻게 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 자신도 여성 혐오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세상에서 자존감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다른 존재들과 어떻게 관계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성찰할 수 있도록 여기 열두 명 페미니스트가 소녀들을 위한 페미니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라’를 다르게 생각하라! 페미니즘이란 무엇일까요? 여성학자 정희진은 페미니즘을 처음 접하는 소녀들에게 “페미니즘은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성학자 김고연주는 “페미니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과의 공감과 연대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도전”이라고 설명하지요. 페미니즘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는 페미니즘이 남성과 여성의 권력관계만 다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더 넓게 세상을 봐라.”, “거기(여성)에만 머물지 마라.”와 같이 비판하곤 합니다. 한마디로 페미니즘은 편협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페미니즘을 알아야 인간과 사회를, 혹은 나를 ‘온전’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풍부해지고, 넓어지고, 깊어지고, 어떤 면에서는 완전에 가까워지는 거죠. 보이지 않았던 부분을 알게 되니까요. 페미니즘은 인류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인식론입니다. 지금까지는 들리지 않았지만, 인류 모두에게 ‘지혜를 주는’ 기존과는 다른 목소리, 상상력과 용기를 주는 생각과 가치관이지요. 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말, “다르게 생각하라” 대신 저자 정희진은

목차

0 프롤로그 : 왜 페미니즘일까?_정희진 1 공동체 생활 : 내가 아니면 누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_김고연주 2 모성 : 엄마가 되기/되지 않기 위하여_박선영 3 외모 지상주의 : 예쁜 게 능력이라고?_김애라 4 대중문화 : ‘소녀다움’에 대해 묻다_윤이나 5 온라인과 여성 혐오 : 개념녀는 필요 없어_김홍미리 6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 주먹 꼭 쥐고, 배에 힘 빡 주고_문미정 7 성 정체성 : 여자인지 어떻게 아세요?_이유나 8 몸과 성 : 여성 = 몸?_김주희 9 노동 : 귀한 일, 천한 일, 이상한 일_최은영 10 과학 : Why So Science?_하정옥 11 환경 :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_장이정수

저자소개

저자 : 정희진 저자 정희진은 여성학자다. 어떤 의미에서 여성들 사이에 가장 큰 차이는 나이이다. 그런 점에서, 10대 페미니스트들이 직접 쓴 책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10대에는 페미니즘의 ‘f’자도 몰랐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 여성들이 부럽다. 여성학, 평화학 연구자이며 저서로 『아주 친밀한 폭력』,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처럼 읽기』가 있다. 최근에 나온 『양성평등에 반대한다』의 편저자이며, 50여 권의 공저서가 있다. 300권이 넘는 책의 해제와 서평을 썼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글쓰기 강사이기도 하다. 저자 : 김고연주 저자 김고연주는 서울시 여성정책가족실 젠더자문관이다. 여성주의를 접하고 김연주에서 김고연주가 되었다. 김고연주로서의 삶은 험난하지만 김연주로 사는 것보다 낫다고 확신한다. 동지들이 있고, 변화와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서울시에서 젠더자문관으로 일하고 있다. 쓴 책으로 『길을 묻는 아이들』, 『조금 다른 아이들 조금 다른 이야기』, 『우리 엄마는 왜』, 『엄마도 아프다』(공저), 『친밀한 적』(공저) 등이 있다. 저자 : 박선영 저자 박선영은 한국일보 기자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2002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후 사회부, 편집부, 국제부 등을 거쳐 현재는 문화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종교는 유머, 이데올로기는 의리. 의리 있는 삶을 추구하며, 기사로 독자를 웃길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두 아이를 낳아 키우며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배우고 있다. 저자 : 김애라 저자 김애라는 한국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이다. 어른이 되고 나서도 늘 10대들의 성장소설이나 성장 드라마에 끌렸고, 대학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10대들과 놀고, 시간을 보내고, 또 이들을 연구했다. 석사 재학 시절 여성주의 자기방어 프로젝트를 통해 10대들과 함께한 경험은 지금까지 10대 여성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이다. 10대 여성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놀고 노동하며 성별화된 노동의 장을 형성하고 또 진입하는 내용의 「10대 여성의 디지털노동과 ‘소녀성 산업’에 관한 연구」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이며, 가톨릭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거침없는 아이, 난감한 어른』(공저), 『언니네 태그놀이』(공저)가 있다.

도서소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다고 교육받지만, 오늘을 사는 소녀들이 나아갈 사회는 평등하지 않다. 지금껏 다른 세대의 여성들이 그래왔듯이 소녀들도 이 사회에서 저마다 삶의 방식을 터득하며 살아간다. 때로는 협상하여 살아남고 때로는 부딪치고 깨지며, 또 언젠가는 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소녀들에게도, 세상을 바라볼 창이자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서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몸과 성, 외모, 엄마가 되는/되지 않는다는 것,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성 정체성 그리고 여성을 둘러싼 대중문화, 환경, 과학, 노동까지.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는 어둡고 캄캄한 밤이면 빛나는 북극성이 길잡이별이 되듯 열두 명의 저자들이 지금 이 시대의 소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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