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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권리를 외치다

성노동자, 권리를 외치다

  • 밀사 , 연희, 지승호
  • |
  • 철수와영희
  • |
  • 2015-02-10 출간
  • |
  • 120페이지
  • |
  • ISBN 97889934637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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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우리 시대의 성(性)을 해석하는 새로운 시선 - 지승호
우리의 존재가 실천이다 - 밀사

1부. 밀사
대자보를 쓴 이유
‘성노동’이라는 낯선 이름
해외의 성노동운동
실험과 가능성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
성노동자를 지지한다-운동단체 GG
성매매특별법에 관하여
성노동자 인권모임이 할 일
여성주의와 성노동
성노동과 자본주의
상처가 힘이 된다

2부. 연희
성노동자, 권리를 외치다
우리는 창녀가 아니다
‘성노동’이라는 불편한 진실
반목을 넘어 연대로
성매매특별법에 반대하는 이유
성노동의 다양한 층위
‘텐프로’와 ‘스폰서’
성노동은 죄가 아니다
일하는 사람에게 일할 권리를

도서소개

보통 사람들인 ‘철수’와 ‘영희’를 위해 이야기꽃을 피우는 ‘철수와 영희를 위한 대자보’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이다. 이 책은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으며, 성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밀사와 연희를 만나 인터뷰한 성매매와 성노동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성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보통 사람들인 ‘철수’와 ‘영희’를 위해 이야기꽃을 피우는 ‘철수와 영희를 위한 대자보’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이다. 이 책은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으며, 성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밀사와 연희를 만나 인터뷰한 성매매와 성노동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성매매에 종사하는 이들은 우리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사회로부터 멸시당하고 창녀라고 낙인 지워지는 소수자이기에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획되었다. 이 책에 담긴 성매매와 관련한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남성과 여성의 관계, 성과 폭력, 다수자의 소수자에 대한 낙인 등과 관련한 주제로도 이어진다.
성매매를 둘러싼 논란의 기원은 아주 오래되었다. 갈등은 기본적으로 “역사상 가장 오랜 직업 중 하나인 매매춘을 과연 근절시킬 수 있을 것이냐?”는 현실론과 “어떻게 돈을 주고 성을 살 수 있느냐?” 하는 원칙론 사이에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성구매자와 성판매자 모두 처벌의 대상이지만 광범위한 사회적 논의는 부족하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올해로 11년째가 되지만 성매매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성매매특별법보다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에선 “처벌 강화는 성매매의 음지화를 부추기는 풍선효과를 발생시킬 뿐”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성매매과 성노동에 대해 어떤 정책을 취해야 성매매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으려는 시도의 일환이기도 하다.

우리를 성노동자라고 불러주세요

밀사와 연희는 이 책을 통해 성 판매를 다른 일반 노동처럼 노동력을 판매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노동으로 인정해 달라고 주장한다. 그래야 성매매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인권이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그래서 성매매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성노동자’로 불러달라고 강조한다. 성매매를 불법으로만 규정한다면 성매매는 사라지지도 않을뿐더러 성노동자들은 더 힘들고 어려운 조건에서 일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밀사는 “착취당하는 성은 사라져야 하며 인간을 수단화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은 옳지만 어쩔 수 없이 성노동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당위가 무슨 소용일까요?”라고 말한다. 연희는 “성노동자는 피해자도 아니고 죄인도 아니라는 점, 열악한 현실에서 오늘도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 성노동자들이 바로 나와 같은 평범한 한 인간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달라”고 말한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성매매, 혹은 성노동에 관련된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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