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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산다는 것

사람으로 산다는 것

  • 헤닝 만켈
  • |
  • 뮤진트리
  • |
  • 2017-01-13 출간
  • |
  • 460페이지
  • |
  • ISBN 97889940153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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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가이자 연극연출가이고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던 헤닝 만켈이 삶의 끝에서 던진 마지막 질문. “우리는 어떤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것인가” 행동하는 지식인 헤닝 만켈이 마지막으로 기록한 삶의 정의, 굴복하지 않는 삶! “글을 쓴다는 일은 내가 가진 손전등으로 어두운 구석들을 비추고 전력을 다해 다른 이들이 숨기려는 것을 밝히는 일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했다.” 작가이자 연극연출가였고 헌신적으로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던 헤닝 만켈은 2015년 67세로 타계했다. 불치의 폐암 진단을 받은 후 2년이 채 안 된 투병 기간이었다. 시한부 삶이라는 현실은 헤닝 만켈에게 오래된 악몽 하나를 떠오르게 했다. 사람을 가차 없이 집어 삼키는 모래늪에 빠지는 꿈이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정신적인 위기 속에서 그에게 도움이 된 것은 몇 가지 큰 질문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일이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어떤 종류의 사회를 만들고 싶은 걸까? 그 마지막 시간 동안 그는 지나온 기억들을 하나씩 떠올렸고, 부단한 에너지로 가득했던 그의 삶을 반추했다. 그 결과물인 이 책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인류가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관한, 그리고 만켈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관한 기록이다. 그의 글은, 우리로 하여금 그가 평생 몰두했던 주제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의 생각을 공유하게 하고, 그의 의지를 잇게 한다. 삼십대 후반부터 타계할 때까지, 한 해의 절반을 아프리카에 살며 아프리카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는 것에 열정을 쏟았던 헤닝 만켈은 1948년 2월 3일에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북부 스웨덴의 작은 마을 스베그의 판사였고, 어머니는 그가 태어난 해에 세 아이들을 두고 가족을 떠났다. 여섯 살 때 할머니로부터 읽고 쓰는 법을 배운 그에게 부재하는 어머니의 자리를 대신 채워준 것은 독서와 상상이었다. 1963년 열여섯 살에 학교를 자퇴하고 파리로 떠난 만켈은 6개월 동안 파리에 머문 후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와 스웨덴 철광석을 유럽과 미국에 실어 나르는 화물선의 노무자가 된다. 그는 그 일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때의 경험은 그의 소설 《세상 끝으로의 여행》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66년 열 여덟 살이 되자 다시 파리로 가서 보헤미안처럼 살며 사회운동과 정치토론을 경험한 만켈은

목차

1부: 굽은 손가락 1. 교통사고 13 2. 마지못해 저승길에 오르는 사람들 19 3. 위대한 발견 23 4. 모래늪 28 5. 땅 속에 숨겨진 미래 34 6. 유리 속 공기방울 38 7. 유서 43 8. 창가의 남자 환자 50 9. 하가르 킴 신전 59 10. 사자인간 조각상 64 11. 빙하기 69 12. 시간의 방향을 바꾸기 73 13. 땅 속 세상으로의 여행 77 14. 젊은 의대생 80 15. 마술사와 사기꾼 87 16. 플랑드르의 진흙투성이 참호에 관한 꿈 90 17. 동굴 95 18. 바다 위 쓰레기 섬 102 19. 경고표시 110 20. 죽음의 뗏목 114 21. 잊힌 사랑 121 22. 팀북투 128 23. 다른 기록보관소 134 24. 두려워할 용기 137 25. 파리 143 26. 하마 150 27. 대성당과 먼지구름 159 2부: 살라망카로 가는 길 28. 그림자 167 29. 자체발광 치아 174 30. 사진 181 31. 해결책 187 32. 1348년 파리를 뒤덮은 흑사병 194 33. 영원은 얼마나 길까? 201 34. 1호실 210 35. 살라망카로 가는 길 1 217 36. 말에서 내린 남자 226 37. 아이가 노는 동안 233 38. 엘레나 239 39. 플라톤처럼 깨우기 245 40. 겨울밤 251 41. 안심 253 42. 길을 잃다 259 43. 살라망카로 가는 길 2 266 3부: 꼭두각시 44. 진흙바닥 275 45. 어둠 속에서 나와 어둠 속으로 조용히 걸어 들어가기 283 46. 만토바와 부에노스아이레스 291 47. 멍청한 새 298 48. 남아서 메아리를 들을 사람은? 306 49. 소금물 312 50. 다리가 여덟 개인 물소 319 51. 동굴화가들의 비밀 325 52. 어린 시절의 행복-봄에 찾아오는 서커스단 330 53. 부다페스트의 상이군인 337 54. 시작이자 끝인 장소 345 55. 시멘트 포대를 머리에 인 여자 352 56. 이라클리오의 겨울 360 57. 독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368 58. 질투와 수치 379 59. 스물여덟 번째 날 387 60. 고대 극장에서의 만남 394 61. 도둑과 경찰 401 62. 청춘 408 63. 피고석의 시체 416 64. 북서쪽에서 불어온 거대한 폭풍 423 65. 1913년 빈의 한 공원에서 있었던 가상의 만남 431 66. 꼭두각시 438 67.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기쁨의 순간들 442 에필로그 451 작가 연보 454

저자소개

저자 : 헤닝 만켈 저자 헤닝 만켈Henning Mankell은 스웨덴의 작가이자 연극연출가. 1948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한 살 때 어머니가 가족을 떠난 후, 판사였던 아버지의 부임지를 따라 이곳저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6세에 학교를 자퇴하고 화물선에서 노무자로 생활했다. 1966년 파리로 가서 보헤미안처럼 살며 세상을 배운 후, 스톡홀름으로 돌아와 극장의 무대담당 스태프로 일하며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1973년 첫 소설 《바위 발파공Bergspr?ngaren》을 출간했다. 그즈음 아프리카를 여행했고, 작가로 성공해 어느 정도 여건이 갖춰지자 아프리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1986년부터는 모잠비크에 극단을 세워 운영했고, 평생 동안 아프리카의 현실과 고통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몰두했다. 2015년 67세로 타계했다. 헤닝 만켈에게 스릴러 문학의 거장이라는 명성을 가져다 준 《발란더 형사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부 이상 팔렸고, 특유의 간결하고 섬세한 필력으로 그려낸 순도 높은 소설과 청소년 소설 들은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014년 암 진단을 받은 후 투병 중에 집필한 마지막 에세이 《사람으로 산다는 것Kvicksand》은 출간되자마자 유럽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역자 : 이수연 역자 이수연은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부터 KBS World Radio 독일어팀의 작가 및 진행자로 독일어권에 한국을 소개하고 있고, 독일어로 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당당하고 쿨하게 사는 여성들의 좋은 습관》 《위대한 미래》 《위험한 물리》 《저승에서 살아남기》 《누구나 홀로 죽는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우리는 어떤 종류의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것인가! 세상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고자 하는 희망을 동인으로 평생 활동해 온 작가 헤닝 만켈의 삶의 기록이자, 우리로 하여금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 스웨덴의 대표 작가라는 평가 외에도 우리가 헤닝 만켈이라는 작가에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더 있다. 글로써 세상의 어두운 구석을 비추고자 했던 작가로서의 남다른 삶과, 가장 빈곤한 나라 모잠비크에서 삼십여 년의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연극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기아와 에이즈로 고통에 빠져있는 아프리카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던 연극연출가로서의 매우 헌신적이었던 삶이 그것이다. 그런 그가 2014년, 예순여섯 살에 불치 암 진단을 받았다. 현대 의학의 도움으로 삶을 연장시킬 수는 있을 것이나 완치는 불가능한 상태였다. 암 투병 초기에 만켈은 그를 덮쳤던 감정의 혼란 속에서 종종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가곤 했다. 그리고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그 어느 시점을 기억해내면서부터, 그는 삶을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종류의 사회를 만들고 싶었던 건지에 관해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세상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고자 하는 희망을 동인으로 평생 활동해 온 작가 헤닝 만켈의 삶의 기록이자, 우리로 하여금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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