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녀에게 가는 길

그녀에게 가는 길

  • 페르 안데르손
  • |
  • 그러나
  • |
  • 2017-01-09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9812034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500원

즉시할인가

12,1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1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피케이의 인생사는 한 편의 멋진 소설이다.” 스웨덴 일간지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Svenska Dagbladet)〉 순수한 사랑, 낭만적 사랑이 점점 희귀해 지고 있다는 느낌을 편집자가 받는다고 고백하면, 이제 아재가 되어서 그런다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여전히 젊은이들은 상대방의 경제력, 신분, 학력, 국적 등을 보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그러나 오래된 이야기들에서도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경제력이 많은 차이가 나는 사람들 사이의 사랑이 이야기가 되고 전설이 되는 것을 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그런 사랑이 흔치 않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이런 운명적인 사랑, 그리고 그 사람의 경제력, 신분, 국적 등을 하나도 고려치 않는 순수한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또 하나 이 책에서 편집자가 느낀 감회는 낭만적인 세계에 대한 그리움이다. 우리는 매일 국제면 뉴스에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폭탄테러를 접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주 극소수의 국가만을 조심해야 했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 특히나 IS와 탈레반으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이나 아랍 국가들로의 여행은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갈수록 외교부에서 여행주의 국가, 혹은 여행 금지국가로 묶어 놓은 나라가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이나 칸다하르를 자전거를 타고 여행한다. 이란도, 터키도. 그 당시는 유럽의 젊은이들이 버스를 타고 터키-이란-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네팔까지 여행을 하던 시기였다. 1970년대에는 가능했던 여행이 2017년에는 왜 상상할 수 없는 여행이 된 것인지, 생각할수록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 책을 만들면서 편집자는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서 인도에서 스웨덴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는 발상에도 놀라고, 또 그 길을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갔다는 사실에 경의를 표하게 되었다. 용감하고 순수한 사랑은 여전히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그리고 1970년대의 세계에 경의를 표하게 되었다. 지금 현대보다 가난하고 열악하며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방랑자들이 낯선 지역에서 생명에 대한 위협을 받지 않고 여행을 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었다.

목차

예언을 받고 태어나다 운명을 만나다 그녀에게 가는 길 다시 고향으로

저자소개

저자 : 페르 안데르손 저자 페르 안데르손(Per J. Andersson)은 인도를 중점 취재대상으로 삼는 언론인이자 작가다. 스웨덴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잡지 〈Vagabond〉의 창간에 동참했으며 지난 삼십 년 동안 적어도 한 해에 한 번은 인도를 여행했다. 역자 : 이하영 역자 이하영은 1993년 부산 태생으로 열다섯 살에 스웨덴으로 옮겨 가 스톡홀름 시립 쿵스홀멘 고등학교 사회과학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는 『열다섯 살 하영이의 스웨덴 학교 이야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겉은 노란』이 있다. 현재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인문사회정치학부에 재학 중이다.

도서소개

이 책의 주인공 피케이는 인도의 한 시골에서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났을 때 한 점성술사는 그가 화가가 될 것이며, ‘부족 밖, 마을 밖, 구역 밖, 지방 밖, 주 밖, 나라 밖에서 온 여자와 결혼을 할 것이다.’라는 예언을 했다. 그리고 그 예언은 모두 실행되었다. 이 책의 중심에는 불가촉천민의 한, 어머니 그리고 운명적 사랑이 있다. 더하여 낭만적이면서도 낭만적이지는 않은 여행이 있다. 우리가 흔히 카스트의 한 계급으로 오해하는 불가촉천민은 실제로는 카스트에도 끼지 못하는 계급이며 그들이 겪는 불합리함과 서러움이 무엇인지 이 책에는 잘 나타나 있다. 그런 불합리함과 천대 속에서도 그러나 주인공이 잘 성장하는 데에는 무엇보다 어머니의 무조건 적인 사랑이 큰 역할을 했다. 주인공 피케이의 삶에 가장 중심이 되는 주춧돌은 어머니와의 유대감과 사랑이었다. 그리고 운명적으로 만난 로타. 스웨덴에서 인도로 여행을 왔다가 주인공과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운명의 여인이다. 그러나 그 여인은 스웨덴으로 돌아가고 피케이는 사랑하는 로타를 만나기 위해 60루피를 주고 산 중고 자전거를 타고 스웨덴이 있는 북쪽으로 출발한다. 자전거를 타고 말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