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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

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

  • 김태만 , 장현정
  • |
  • 호밀밭
  • |
  • 2016-12-20 출간
  • |
  • 302페이지
  • |
  • ISBN 97889989373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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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총체적 위기의 시대, 지역과 경제를 통해 삶의 기본기를 되돌아본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와 난국을 표상하는 지표들은 너무도 다양하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배려가 상실되고 생명이 경시되는 사회는 공존공생의 논리가 뿌리내릴 여지가 없다. 도시의 건강성은 무엇보다 생산과 소비의 건강성에 기인한다. 도시에 양질의 기업이 자리 잡고 성장할 때 청년들도 몰려들어 도시에 활력이 생기고 에너지가 넘쳐난다. 건강한 일자리가 고갈된 도시에는 건강한 도시문화가 성립되기 어렵다.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나름의 철학과 영혼이 있는 기업이 필요한 이유다. 정신이 빈곤한 사회, 철학이 부재하는 도시는 필연적으로 물질에만 매몰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회에서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인문정신의 회복이다. 기업 경영에도 인문정신의 회복은 절실하다. 이제 더 이상 물질만능만을 추구하는 개발주의나 성장주의를 벗어나 새로운 단계로의 진화가 필요하고, 국가가 주도하던 개발독재를 벗어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발전으로 전화해가야 한다. 부산이라는 지역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총서를 준비하고 있는 신라대학교 부산학센터가 그 첫 번째 연구총서로 부산의 기업을 선택해 대한제강, 넥센타이어, 강림CSP, 욱성화학, 팬스타, 은산해운항공, 성창기업, 동신유압 등 부산을 대표하는 8개 기업의 기업가들을 만나 그 의미를 살펴봤다. 2014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는 1년 6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루에도 수십 개의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기업가들을 따로 만나 인터뷰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인문학자들이 기업가들을 만나 도시의 다양한 문제의식을 공유한 것은 소중한 기회였으며 이 책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기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역사적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이 크게 대접받았던 적은 드물다. 봉건사회에서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 하여 상인을 천하게 여겼다. 지금은 상황이 크게 변했다. 모든 것의 중심에 경제가 있고, 기업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선망하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보다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를 존경한다는 아이들이 더 많은 현실이다. 물론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압축적 근대화를 겪으며 수많은 부조리를

목차

여는 글 1부. 국제시장에서 해운대까지 2부. 오늘 여기, 부산의 기업들 1) 전통의 혁신 “맏형의 리더십” 대한제강 오완수 회장 “부울경 특별시를 만들자”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 2) 가치창조와 사회공헌 “근본에서 시작해야 한다, 먹는 것이 전부다” 강림CSP 임수복 회장 “예술지구-P 와 기업의 행복” 욱성화학 변준석 대표이사 3) 지역밀착형 국제화 “바다에 의(義)가 있다” 팬스타 김현겸 회장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는 초 긍정 행복에너지”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회장 4) 창조적 지속가능성 “백년 기업의 저력” 성창기업 정해린 전 회장 “사관삼려의 리더십” 동신유압 김병구 대표이사 3부. 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

저자소개

저자 : 김태만 저자 김태만은 1996년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20세기 전반기 중국소설과 풍자정신>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금까지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 재직하면서 중국문학과 문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생존과 변화의 기로에 선 중국지식인>(2004), <중국에게 묻다>(2012), <쉽게 이해하는 중국문화>(2011) 등을 저술했고, <바다가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2008), 중국 당대 시인선집 <파미르의 밤>(2011), 중국당대 미술평론집 <홀로 문을 두드리다>(2012) 등을 번역 출간했다. 저자 : 장현정 저자 장현정은 2008년 부산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여러 대학교에서 문화사회학을 가르치는 한편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기획과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철학에세이 <소년의 철학>, 사회학에세이 <록킹소사이어티>, 산문집 <무기력 대폭발> 등을 저술했다.

도서소개

『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은 부산이라는 지역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총서를 준비하고 있는 신라대학교 부산학센터가 그 첫 번째 연구총서로 부산의 기업을 선택해 대한제강, 넥센타이어, 강림CSP, 욱성화학, 팬스타, 은산해운항공, 성창기업, 동신유압 등 부산을 대표하는 8개 기업의 기업가들을 만나 그 의미를 살펴봤다. 이 책을 통해 지역과 경제, 나아가 우리 삶의 기본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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