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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청춘, 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 위안쯔원 , 위안쯔하오
  • |
  • 문학테라피
  • |
  • 2017-01-09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651339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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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 백만 청춘이 선택한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청춘 이야기 1. 북경대 흙수저들이 빚어낸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청춘이야기 아B에게 찾아온 인생의 기회는 ‘린천’이었다. ‘린천’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잘난 남자였다. 준수한 외모에 공부까지 잘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싱가포르 국립대학에 당당히 입학했다. 나보다 네 살 위인 린천은 그야말로 ‘다른 세계사람’이었다. 머리가 좋은 린천은 시험 기간에 공부에 취미가 없는 친구들에게 요점 정리 노트를 빌려줄 만큼 여유 있었고 길거리에 지쳐 보이는 할머니라도 있으면 그냥 지나치질 못할 만큼 착했다. 심지어 집도 잘 살았지만 잘난 척할 줄 몰랐다. 그렇게 말도 안 되게 훌륭한 남자가 아B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눈치 빠른 나는 린천이 아B를 좋아하게 되었음을 재빨리 간파했지만 왜 좋아하는지는 이해가 안 됐다. 로맨틱 코미디도 아니고, 왜 저런 엄마친구아들이 어느 모로 보나 평범한데다가 침울한 소녀에게 푹 빠지냔 말이다. 4년 동안 외국에 살다보니 여자 보는 눈도 뒤흔들린 걸까? 난 린천을 보면서 ‘사람은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말을 떠올렸다. 그는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사람이었지만 여자 보는 눈만은 그렇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얼마 전, 바이허가 다시 케이와 만날 약속을 잡았다. 케이는 그녀의 전화를 받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바이허는 지금 너무 힘들어서 그에게 기대고 싶다고 했다. 케이는 바이허를 만나고 나서야 그녀가 호텔 체인점을 운영한다는 사장 놈에게 뻥 차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날 저녁에 케이와 바이허는 술을 진탕 마셨다. 바이허는 울면서 케이를 자기 여자 친구 하나도 제대로 못 지키고 밖으로 돌게 만든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욕했다. 케이도 헛웃음을 지어 보이며 “그 새끼도 너를 밖으로 내돌린 건 마찬가지잖아. 그래도 나는 널 축구공처럼 차버리진 않았지.”라고 말하고는 울다가 웃기를 반복했다. -본문 중에서 내가 바라는 건 단지 바보 같은 그녀들이 넘치는 사랑을 자신에게 쏟길 바랄 뿐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 진심을 갖다 바칠 만한 사람인지,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여자는 더더욱 매력이 없다. 진심을 갖다 바칠 만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을 위해 남겨둘 진심

목차

PART A 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아B 이야기 내 곁에 남을 단 한 사람 너를 구해 줄 사람은 너밖에 없어 힘겨운 친구에게 밥 한 끼 먹이는 것 잘 가, ‘먼 곳 선생’ 힘껏 부딪치고 넘어졌더라도 사랑을 모를 나이에 너를 만났어 제발, 내 남자 친구를 찾아 줘 다가가야 보이는 얼굴 세상에서 오직 형만 좋아해 지금,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꿈꾸며 PART B 길을 잃어 보석을 얻는다 남자들이 착하기만 한 여자를 버리는 이유 주변에 꼭 하나씩은 있는 여자 대장부 까칠한 친구, 린 터미널은 어쩌면 청춘과 많이 닮았다 그것을 입에 담는 것조차 사치가 된다 해도 내 두 발을 딛는 힘 너무 다른 내 동생 아직 틀린 선택은 없어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아름답진 않아도 찬란하게 빛나던 시간들 길을 잃어 보석을 얻는다

저자소개

저자 : 위안쯔원 저자 : 위안쯔하오 역자 : 김정자 역자 김정자는 서울 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는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멈추어야 할 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 『행복이란 무엇인가』, 『얼굴, 시간을 새기다』, 『나를 바꾼 그 삼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어, 그래?: 세상 모든 관계심리학에 대한 가장 친절한 설명서』,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철학형 두뇌』, 『청춘, 그저 견디기엔 아까운』 등이 있다. 기타소개 저자 : 위안쯔원苑子文, 위안쯔하오苑子豪 90년대 생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위안쯔원과 위안쯔하오 형제는 ‘흙수저의 우상’이라 불리기도 한다. 쌍둥이인 두 사람은 2012년 나란히 북경대에 입학했다. 두 사람이 스타작가이자 평범한 청춘의 우상으로 떠오른 건 웨이보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면서부터였다. 무모하고도 겁 많고, 열정적이지만 게으르고, 소심하지만 허세부리는, 불안하고 두렵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여느 청춘들의 가장 아름다운 지금을 진솔하고도 재미있게 풀어내 청년들의 넓은 공감을 샀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2013년 『내 인생의 반쪽은 언제나 너였으면 해 願我的世界總有?的二分之一』란 책으로 출간되어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 후 출간된 『청춘, 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我?都一?,年?又彷徨』, 또한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6년 출간된 『바다를 건너서라도 꼭 껴안아 줄게 年?又彷徨 穿越人海?抱?』 또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어 두 사람은 중국 청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도서소개

사실 젊음은 가장 연약한 존재다. 긴 시간 겪은 상처와 실패들이란 완충제 없이 아직 부드러운 영혼으로 세상과 부딪쳐야 한다. 그래서 청춘에게는 모든 사건 하나하나가 깊게 새겨지고 가끔은 감당하기 어렵지만, 그 경험들이 또 그들을 단단한 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괴로워하면서도 또 극복해나가는 젊음의 모습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덤덤해진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이 책에서는 청춘이 현재진행형인 저자들과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나가는지, 어떻게 소중한 가치를 만들고 지키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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