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아이오너』제1권.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괴물, ‘위성군’. 멸망의 기로에 선 인류를 구한 건, 전투 기체 아이오너와 ‘위성방위기관’이었다. 10년 전, 위성군에 의해 멸망한 아시아 북부 벨리온의 생존자, 최진혁.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항상 손을 내밀던 그는, 어느 날 아침, ‘위성방위기관’에게 ?기는 소녀를 목숨을 걸고 구해 낸다. 하지만 불행히도, 소녀의 정체는 ‘위성방위기관’에 대항하는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 ‘화이트 불릿’ 소속의 유명 조직원, ‘뇌검’ 이델 위더스탠이었다.
그를 계기로 ‘화이트 불릿’의 본부로 끌려가 세상의 뒷면을 마주하게 되는 진혁. 멸망의 기로에서 벗어난 인류,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구원자 ‘위성방위기관’. 인류가 멸망 대신 선택해야 했던 것은, 생존을 위한 복종이었다. 녹색의 위성 아래에서 드러나기 시작하는 진실. 진혁은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앞두고 선택을 종용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