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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에 핀 제비꽃 3

후원에 핀 제비꽃 3

  • 성혜림
  • |
  • 디앤씨북스
  • |
  • 2016-06-30 출간
  • |
  • 472페이지
  • |
  • 140 X 210 X 30 mm /521g
  • |
  • ISBN 97911264338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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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성녀를 사랑한 기사와 그를 소유한 성녀.
숨겨야만 하는 연정을 품고 서로의 등을 지키다.
신의 도시, 성도에 입성한 비올렛과
모든 걸 뒤로하고 그녀를 선택한 에셀먼드.
신전과 반목하는 왕의 기사였던 그에 대한
성도 신민들의 차가운 매도와 차별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틀을 벗은 그들의 마음은 점점 깊어 간다.
하지만 그와 함께하는 비밀스러운 행복 속에서도
불길한 꿈에 잠 못 드는 나날이 이어진다.
그러던 중 드디어 말룸이 나타날 징조가 보이자
추기경 체자레는 기묘한 태도를 보인다.

“세상은 왜 오로지 당신에 의해서만 지켜져야 할까요?”

불안과 공포의 실체, 서서히 암중을 드러내다.
잔혹과 매혹이 공존하는 운명의 로맨스 판타지!

◆ 편집부 서평

세상을 격동시키는 순도 깊은 갈망의 로맨스


연재 당시 매일 2만명의 독자가 손꼽아 기다렸던 그 소설! 『후원에 핀 제비꽃』은 업데이트를 기다릴 만한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성녀로 각성한 천민 소녀와 그녀를 지키기를 간절히 원하는 얼음과도 같은 기사의 만남과 엇갈림은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귀족들에게 멸시받던 상처투성이 여린 소녀 비올렛이 사랑을 아는 여인이 되기까지, 그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까지 독자는 비올렛의 잔혹한 운명과 거룩한 행방에 같이 울고 웃게 된다. 처음에는 무자비하고 싸늘한 줄로만 알았던 기사 에셀먼드가 언뜻언뜻 숨겨 왔던 그녀에 대한 감정을 드러낼 때마다 심장이 덜컹거리는 것은 기본이다. 눈에 띄게 표현하지 않는 대신 미처 알지 못했던 뒷면에서 자신을 위해 행동하는 에셀먼드를 알게 될 때마다 점차 가져서는 안 되는 그를 탐하지 않을 수 없는 비올렛. 그녀의 갈망은 더없이 애절하게 마음을 울린다. 더욱이 이 작품만의 치밀하고 절묘한 구성미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한층 더 빛낸다. 마음을 숨겨야 하는 각자의 사정에 의해, 또한 그들을 휘두르려 하는 잔인한 권력자들에 의해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고 어떤 것도 믿을 수 없게 된 순간,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는 그들의 역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목차

-3부 제비꽃, 피어나다-
1. 순백의 소년
2. 죽지 않은 자들의 밤
3. 성전

도서소개

잔혹과 매혹이 공존하는 운명의 로맨스 판타지 『후원에 핀 제비꽃』 제3권. 신의 도시, 성도에 입성한 비올렛과 모든 걸 뒤로하고 그녀를 선택한 에셀먼드. 신전과 반목하는 왕의 기사였던 그에 대한 성도 신민들의 차가운 매도와 차별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틀을 벗은 그들의 마음은 점점 깊어 간다. 하지만 그와 함께하는 비밀스러운 행복 속에서도 불길한 꿈에 잠 못 드는 나날이 이어진다. 그러던 중 드디어 말룸이 나타날 징조가 보이자 추기경 체자레는 기묘한 태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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