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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

  • 앤드루 호지스
  • |
  • 동아시아
  • |
  • 2015-02-04 출간
  • |
  • 872페이지
  • |
  • ISBN 97889626209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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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추천의 글
서문

제1부 논리
제1장 단결심
제2장 진리를 추구하는 정신
제3장 신인
제4장 계전기 경쟁

가교

제2부 물리
제5장 준비
제6장 물거품이 된 ACE
제7장 푸른 숲 나무
제8장 해변에서

마치는 글
지은이 후기

감사의 글
감수자 후기
찾아보기

도서소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을 만나다! 독일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 앨런 튜링,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 후에도 튜링의 업적은 알려지지 않았다가 전후 30년이 지나서야 밝혀지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앨런 튜링의 이미테이션 게임』은 앨런 튜링의 생애를 집대성한 전기이다. 저자 앤드루 호지스는 최고의 튜링 전문가로 1977년 튜링을 연구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튜링을 알았던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자료를 모아 정리했다. 한 개인의 생애에 대해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냈으며 과학적 정확성과 명료성을 모두 포괄하고 있는 ‘앨런 튜링에 대한 모든 것’이다. 1912년 영국에서 태어난 앨런 튜링은 어진 시절부터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1931년 케임브리지대학교 킹스 칼리지에 입학하여 수학을 전공하였으며 1939년 블레츨리 파크에 위치한 정부신호암호학교의 암호해독반 수석 책임자로 선출되어 독일 에니그마 암호체계를 해독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대서양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영국정부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도 블레츨리 파크팀의 활약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국가안보와 동성애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결국 1954년 앨런은 자신의 집에서 청산가리를 주입한 사과를 먹고 자살을 하며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 책은 앨런 튜링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삶과 업적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그의 어린 시절 일화와 학창시절, 대학시절의 모습, 암호해독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야기, 동성애자임이 밝혀져 학계에서 물러나 자살로 죽음에 이르는 과정과 에니그마 암호해독에 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그가 연구한 순수 수학과 형태발상 등 다양한 이론과 튜링이 주고받은 편지, 논문 등과 앨런 튜링 본인과 가족, 인물에 대한 실제 화보사진도 실려 있어 당시의 튜링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독일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 앨런 튜링

천재 수학자, 컴퓨터의 아버지, “베어 먹은 사과”, 동성애자
위대한 거인의 파란만장한 삶과 정신을 생생히 재현하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네이처》 《LA타임스》 《뉴요커》 극찬!
“역사에 기여하는 일급 저작이며 모범적인 전기” ―《네이처》

아마존 베스트셀러 /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원작

다양한 영역에 족적을 남긴 앨런 튜링의 일생을 다루기 위해 저자는 본인의 전공인 수학은 물론이고 물리학, 생물학, 전산학을 넘나들고 다양한 문학작품과 방대한 사료를 활용하여 당대의 시대상을 치밀하게 엮어냈다. 덕분에 책을 읽다 보면 흡사 그 시대 그 자리에 있는 듯 생생하게 위대한 거인의 삶을 좇아갈 수 있다. _김택진, NC소프트 대표이사

앨런 튜링은 컴퓨터 이론의 기반이 되는 튜링기계와, 기계가 지능이 있다는 것을 판별하는 방법인 튜링 테스트를 만든 사람으로 전산을 공부한 사람들은 배운다. 하지만 그를 이론을 연구하는 학자로만 보는 것은 큰 오해다. 그는 독일군의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여 제2차 세계대전에서 조국에 승리를 가져다주고, 종이에 쓰인 튜링기계를 전기로 동작하는 실물 컴퓨터로 만들어낸 진짜 엔지니어다. 역사의 얄궂은 장난과 본인의 특이한 성향 탓에 몹시 과소평가되었던 그의 진면목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_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

나에게 있어 앨런 튜링은 박제화된 영웅이었다.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 독일군의 암호 에니그마를 해독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인물, 동성애자,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자살한 극적인 최후와 같은 몇 개의 수사들로 그를 기억한 것이다. 이 책은 박제화된 앨런 튜링에 살을 붙이고 피가 돌게 해서 생생한 인물로 재현시켜주었다. 밀착 취재한 것 같은 인간적인 일화들을 통해 앨런 튜링이 가깝고 친한 인물처럼 다가오기도 하고, 책에 제시된 학문적 업적으로 더욱 선명해진 그의 위대함에 더욱 멀리 떨어진 천재로 느껴지기도 한다. _박경미, 홍익대학교 교수

이 책은 일급 과학자의 인생을 다룬 일급 전기이다. 그리고 이 특별한 과학자의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논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튜링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언젠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것을 알았다면 아마도 몸서리치게 싫어했겠지만, 다행히 그는 좋은 작가를 만났다. 한 인간을 이보다 더 사려 깊고 호의적으로 그린 책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_더글러스 호프스태터, 『괴델, 에셔, 바흐』저자, 인지과학자

새로운 인간의 경이로운 이야기. _《뉴욕타임스》

과학과 휴머니티에 관한 놀라운 책. _《월스트리트저널》

이 책의 독자들은 사상가로서의 튜링과 살아 있는 한 남자로서의 튜링을 동시에 만나는 특권을 얻
었다. _《파이낸셜타임스》

성공과 비극을 아우르는 강력한 이야기. _《워싱턴포스트》

완벽한 전기, 위대한 책! _《가디언》

대체 불가능한 튜링의 전기. _《LA타임스》

매우 잘 연구되고 잘 쓰인 책이다. 역사에 기여하는 일급 저작이며 모범적인 전기이다. _《네이처》

이제까지 나온 것 중 최고의 과학 전기. _《뉴요커》

지금까지 읽은 과학 전기 중에서 가장 훌륭한 책 이다.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권위 있고 아름답
게 서술하여 깊은 공감을 준다. _실비아 네이사, 『뷰티풀 마인드』 저자

그 자신 역시 과학자인 호지스 덕분에 매혹적으로 그려진 튜링의 삶과 업적. _《선데이 타임스》

그림자에 싸였던 인물이 이제야 드디어 한낮의 빛을 받게 되었다. 앤드루 호지스는 여러 자료를 모
아 비범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_《선데이 텔레그래프》

논쟁의 여지 없이 꼭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_《뉴사이언티스트》

앨런 튜링은 두말할 나위 없이 20세기 가장 출중한 영국인 중 한 명이었다. 1930년대에 케임브리지를 다닌 뛰어난 수학자였으며, 전쟁 중 자신이 영국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독일의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는 과학 기관이었던 블레츨리 파크에서 수석 책임자로 활동하며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했다. 튜링은 기계의 지능이라는 개념에 사로잡히게 되었는데, 사실상 그가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후 그가 세운 대부분의 계획들은 불신과 관료주의에 의해 좌절되었고, 자신의 영역에서는 대가일지 몰라도 정치적으로는 1941년과 마찬가지로 하인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튜링은 자신의 도덕률과 과학적 생각이 갈수록 국가의 가치와 상충한다는 것을 알았고, 결국 자살했다. 앤드루 호지스의 책은 학문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모범이 되는 책이다. 친밀하고 날카로우며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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