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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광대 어거스트

신의 광대 어거스트

  • 헨리 밀러
  • |
  • 우리학교
  • |
  • 2015-01-29 출간
  • |
  • ISBN 97889941038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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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의 광대 어거스트 9
에필로그 100

옮긴이의 말 117

도서소개

헨리 밀러의 소설 『The smile at the foot of the ladder』가 『신의 광대 어거스트』라는 제목으로 다시 나왔다. 시어처럼 아름다운 글, 철학자 김수영의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번역, 여기에 노작가 이제하의 독특하면서도 따듯한 그림이 더해져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세 사람의 합주를 듣는 듯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작가 자신이 “이제까지 썼던 모든 작품들 중에서 가장 특이한 소설”이라고 불렀던 이 세밀하고도 절제된 우화는 밀러가 작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1948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자신의 자화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광대 어거스트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자아의 의미를 묻고 있다.
어른과 청소년이 함께 읽는 철학 우화
참된 자아를 찾아 떠난 어느 광대의 이야기

헨리 밀러가 “이제까지 썼던 모든 작품들 중에서 가장 특이한 소설”이라고 불렀던 이 작품은 밀러가 작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1948년에 발표된 것으로, 자신의 자화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광대 어거스트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자아의 의미를 묻고 있다. 시어처럼 아름다운 글, 철학자 김수영의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번역, 여기에 노작가 이제하의 독특하면서도 따듯한 그림이 더해져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세 사람의 합주를 듣는 듯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만인의 주목을 받던 광대 어거스트가 자신이 세상의 광대가 아닌 신의 광대였음을 깨닫기까지의 기이한 여정이 담긴 이 작품은 한 편의 아름답고 세밀한 철학 우화로 읽히며 행복의 비밀을 찾아 헤매는 어른들에게도 이제 막 ‘나’를 향한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청소년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헨리 밀러의 자전적 고백이 담긴 소설
참된 자아에 관한 세밀하고도 절제된 우화

헨리 밀러의 소설 『The smile at the foot of the ladder』가 『신의 광대 어거스트』라는 제목으로 다시 나왔다. 시어처럼 아름다운 글, 철학자 김수영의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번역, 여기에 노작가 이제하의 독특하면서도 따듯한 그림이 더해져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세 사람의 합주를 듣는 듯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작가 자신이 “이제까지 썼던 모든 작품들 중에서 가장 특이한 소설”이라고 불렀던 이 세밀하고도 절제된 우화는 밀러가 작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1948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자신의 자화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광대 어거스트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자아의 의미를 묻고 있다.
30년대에 프랑스에서 작가활동을 시작해 곧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헨리 밀러는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주목을 받으며 작가로서 대단히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밀러의 주변에는 언제나 진보적인 작가들이 모여들었으며, 60년대에는 동시대 예술가들로부터 자유의 상징으로 추앙받기도 했다. 작가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화려한 생애를 살았지만 그는 인생의 절정기에 이르러 오히려 이 모든 것들을 버거워했다고 한다. 이렇듯 인생의 절망과 절정을 모두 경험한 작가가 자기 삶을 되돌아보며 철학적 명상에 잠겨 써내려간 글이기에 짧은 길이의 작품임에도 마음을 파고드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이미 우리에게 속해 있던 것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내가 나일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행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갈망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신의 광대 어거스트』의 주인공 어거스트도 마찬가지다.
이름 난 광대 어거스트는 어느 날 자신의 얼굴을 두꺼운 분장으로 감춘 채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것이 과연 행복한 삶일까에 대해 깊은 의문을 갖는다. 그래서 화려한 무대를 뒤로 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 길을 떠난다. 여기에서 우리는 작가가 던지는 첫 번째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자기의 본래 얼굴을 감춘 채 사람들을 대하는 나, 혹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춰진 나의 모습이 정말로 나 자신이라고 할 수 있을까?
가면 뒤의 삶에 자기 자신을 빼앗긴 슬픈 존재. 이는 비단 광대만이 아니다. 우리 모두는 자기 본래의 얼굴을 잃어버린 채 삶이라는 무대 위에서 광대처럼 다른 사람들을 웃기고 울리는 데 열중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광대 어거스트의 슬픔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자 고뇌이기도 하며,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된다.
어거스트는 만인의 주목을 받던 광대였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이 공허하다고 느끼고 참된 자아를 찾아 떠나게 되면서 어거스트라는 이름은 하나의 전설이 되고 만다.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우연히 옛 동료들이 있는 유랑극단을 발견한 어거스트는 그곳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평범하고 조용한 나날을 보낸다. 화려한 무대와 박수갈채 대신 경건한 노동과 평온한 미소를 얻게 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어거스트. 하지만 아파서 몸져누운 친구 앙투안을 대신해 무대에 서게 되면서 어거스트는 또다시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평범한 광대 앙투안을 유명한 스타로 만들어주고 싶었던 어거스트의 선의가 오히려 두 사람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만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새롭게 태어난 앙투안은 진정한 앙투안도 진정한 어거스트도 아니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작가는 던지는 두 번째 질문과 만난다. 진정한 자아를 잃어버린 사람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혹은 그런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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