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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스 플라이트

앤젤스 플라이트

  • 마이클 코넬리
  • |
  • 알에이치케이
  • |
  • 2015-01-30 출간
  • |
  • 544페이지
  • |
  • ISBN 97889255552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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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새벽의 출동
02 푸른 인정
03 경찰의 적
04 초동 수사
05 새로운 수사팀
06 삶은 계란 사건
07 두 명의 여인
08 올리벳
09 수색
10 브래드베리
11 변호사의 컴퓨터
12 감찰관
13 상황 보고
14 기자 회견
15 세상의 모든 불공평함
16 중독자들
17 재앙의 시작
18 성인(聖人) 만들기
19 미스트리스 레지나
20 진실
21 거래
22 이별
23 과녁
24 알리바이
25 자동차 왕
26 샬롯의 거미줄
27 희생양
28 영장
29 남은 자의 죄책감
30 경찰관의 아내
31 고백
32 형벌
33 낯선 도시
34 후계자
35 소환장
36 시나트라 별
37 폭동
38 거리의 정의
39 침묵의 거래
40 타락 천사의 울음소리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마이클 코넬리 소설 『엔젤스 플라이트』. 로스앤젤레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 앤젤스 플라이트에서 최고의 인기 민권 변호사 하워드 일라이어스의 시신이 발견된다. 경찰의 폭력, 인종 차별, 경찰 부패 소송이 일라이어스의 전문 분야인 만큼 웬만한 LA 경찰은 그에게 소송을 당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어빙 부국장은 형사 보슈를 사건 수사의 적임자로 지목한다. 동료들이 얽혀 있을지도 모르는 데다 언론의 일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찜찜한 사건을 맡은 보슈는 최근 일라이어스가 경찰 폭력에 의해 청력을 잃은 흑인 의뢰인 마이클 해리스의 사건을 맡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리스는 열두 살 소녀를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았지만 인종 갈등 문제가 부각되며 무죄 방면을 받았고 이후 일라이어스와 민사 소송을 진행하고 있던 상태. 1992년 로드니 킹 폭행 사건으로 일어난 LA 폭동과 O.J. 심슨 재판으로 흑백 간의 대립이 만연한 가운데, 보슈는 자신의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의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도시 LA를 파헤치는 본격 하드보일드 크라임 스릴러
인간과 인생에 대한 형사 해리 보슈의 극적 성찰!

독창적 설정, LA 크라임 픽션의 진정한 챔피언

■ 작품 소개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이 시대 가장 걸출한 경찰 소설 《해리 보슈 시리즈》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면서 명실 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중견 작가이다. 2010년부터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완역 출간 중인 알에이치코리아는 이번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위상을 높이고자 현대적인 세련미와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기출간된 시리즈 전권을 재단장하였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시리즈 1편인 《블랙 에코》를 시작으로 《블랙 아이스》, 《콘크리트 블론드》, 《라스트 코요테》, 《트렁크 뮤직》, 《앤젤스 플라이트》 등 시리즈 13편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놀라울 정도의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 조직의 묘사, 그리고 안티 히어로 해리 보슈라는 걸출한 캐릭터로 평론가와 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찰 소설”이라 일컫는 작품이며,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경찰 상대 소송 전문 변호사 하워드 일라이어스의 변사체
악마적 변호사의 당연한 죽음인가, 거대 조직 LA 경찰의 피해망상인가
로스앤젤레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 앤젤스 플라이트에서 최고의 인기 민권 변호사 하워드 일라이어스의 시신이 발견된다. 경찰의 폭력, 인종 차별, 경찰 부패 소송이 일라이어스의 전문 분야인 만큼 웬만한 LA 경찰은 그에게 소송을 당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어빙 부국장은 형사 보슈를 사건 수사의 적임자로 지목한다. 동료들이 얽혀 있을지도 모르는 데다 언론의 일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찜찜한 사건을 맡은 보슈는 최근 일라이어스가 경찰 폭력에 의해 청력을 잃은 흑인 의뢰인 마이클 해리스의 사건을 맡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리스는 열두 살 소녀를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았지만 인종 갈등 문제가 부각되며 무죄 방면을 받았고 이후 일라이어스와 민사 소송을 진행하고 있던 상태. 1992년 로드니 킹 폭행 사건으로 일어난 LA 폭동과 O.J. 심슨 재판으로 흑백 간의 대립이 만연한 가운데, 보슈는 자신의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의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타락한 인간, 불타오르는 도시…
올바른 인간은 이들의 손아귀에 들지 않을 수 있을까?
필라델피아 출신이지만 자신의 문학적 영웅(레이먼드 챈들러, 로스 맥도널드 등)들이 태어난 도시 LA를 고향 이상으로 사랑했던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결국 LA를 기반으로 하는 자신만의 히어로 해리 보슈를 탄생시켰고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 《앤젤스 플라이트》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LA 자체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전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 전체 길이 91미터에 불과한 LA의 ‘앤젤스 플라이트’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해리 보슈 시리즈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도시 색이 짙은 작품이다.
오로지 LA 경찰만을 상대로 한 소송만을 전문으로 하는 최고의 인기 민권 변호사 하워드 일라이어스의 때 아닌 죽음. 경찰 최대의 주적이었기에 언론과 시민들은 그의 살해범으로 경찰을 의심하고 사건을 맡은 해리 보슈 역시 일라이어스 변호사의 자취를 따라가던 중 계속 경찰의 흔적이 남아 있음을 발견한다. “모두가 중요하거나 아무도 중요하지 않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수사를 계속하던 보슈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도시 전체에 만연해 있는 흑백 인종 간, 그리고 거대 조직과 시민 사회 간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진행되고 있음을 직감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예민해진다.
1991년 3월, 네 명의 백인 경관이 과속운전으로 붙잡힌 흑인 로드니 킹을 심하게 구타했고 우연찮게 이를 비디오카메라에 담은 행인으로 인해 사건은 언론사에 알려졌다. 경찰들은 기소되었으나 1992년 백인 위주로 구성된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 평결을 받았고 이에 폭동이 발생하여 60여 명이 사망하고 4천여 명이 부상당했다. 이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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