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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정이

  • 김태인
  • |
  • 지식과감성
  • |
  • 2016-04-22 출간
  • |
  • 236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444g
  • |
  • ISBN 97911596105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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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가 다시 걸어가야 하는 이유, 나의 사람들을 위하여
저 하늘빛처럼 투명하고, 저 산처럼 우뚝하게 서다
여름을 장식하기 위해 움트는 싱싱한 꽃뿌리 같은 여인, 정이의 이야기

남자와 여자의 인연을 예술적으로 표현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성은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눈빛을 바라보면 서로가 아무런 저항도 발악도 하지 않으며 마음이 열리는 것이 사실이다.

입맞춤을 하고 나면 미칠 듯이 타오르는 가슴과 가슴을 포개어 사랑의 교합행위에 들어간다. 사랑은 유치하기도 하고 고귀하기도 하다. 주인공 정이는 미혼모다. 아니 엄마다. 사랑 후에 얻어진 아가의 순결한 생명을 너무도 소중히 다루고 모성에 진심으로 충실히 한다. 요령 따위는 피우지 않는다. 슬퍼서 두려워서 심장이 아플지라도….

저자의 말 중에서

목차

제1장 정 움트다
제2장 발 구르기
제3장 걸음마

저자소개

저자 김태인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만 사랑을 할 수는 없다. 시리고 쌀쌀맞은 겨울이 몸부림을 쳐 꽃을 피우고 여름 소나기도 천둥을 동반하고 울음소리를 내고서야 태양을 터트린다. 오직 사랑하는 마음으로 2015년 첫 시집 ‘누군가에게’를 출간했다. 나 또한 생채기를 앓았다. 내 또래의 누군가는 정이를 닮은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정이는 결코 어설픈 여자가 아니다. 반전으로 이어지는 폭발적인 소설도 많지만 나의 ‘정이’는 지극히 현실적인 순리를 살아내는 여름을 장식하기 위해 움트는 싱싱한 꽃뿌리 같은 여자다.

도서소개

김태인 소설『정이』. 내가 다시 걸어가야 하는 이유, 나의 사람들을 위하여저 하늘빛처럼 투명하고, 저 산처럼 우뚝하게 서다여름을 장식하기 위해 움트는 싱싱한 꽃뿌리 같은 여인, 정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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