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전쟁, 뮤지컬 그리고 사랑

전쟁, 뮤지컬 그리고 사랑

  • 이해
  • |
  • 지식과감성
  • |
  • 2016-06-17 출간
  • |
  • 264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411g
  • |
  • ISBN 979115961159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그리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처참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버린 남자 인호, 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된 뮤지컬 배우 연희….
인연이 닿을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그들의 서글픈 사랑 이야기. 『전쟁, 뮤지컬 그리고 사랑』

‘오늘만큼은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있음에 감사하고 싶었는데…, 오늘만큼은 평온함을 지켜 내고 싶었는데….’
생사의 고비에서 혼자만 도망친 듯 형체 없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인호였다.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덮친 거대한 회오리바람은 그를 삶의 진정성으로부터 소외시켜 버렸었다. 동료들을 뺏어간 실체들에 대한 복수도 이제는 덧없는 공허함일 뿐이었다. 삶은 그의 내면을 침탈해 버렸고 회복할 수 없는 영겁의 나락으로 내동댕이쳐 버렸다.
여전히 인호는 자신만의 비밀을 지켜 내기 위해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여인을 보듬기 위한 그만의 가련한 몸부림이었다. 어떤 말로도 위로될 수 없는 비통함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인호는 잠든 연희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본문 중

베란다를 열어젖히자 철썩이는 파도의 웅성거림이 방 안 가득 밀려들었다. 수평선 너머에는 일련의 배들이 흐느적거리며 버둥댔고, 소담한 하얀 쪽빛 등불이 그 잔명을 선도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휘황한 불빛 하나가 청명한 바다 위를 거침없이 가로지르고 있었다. 그것은 갈 길 바쁜 나그네의 귀향길을 밝히는 처연한 등대의 몸부림이었다.
두 사람의 앞길에 어떤 빛이 비추일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연모(戀慕)의 심장을 지켜 줄 구원의 빛이라면 족할 듯했다.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두 사람은 간절히 소망했다. 사랑을 지켜낼 힘을 달라고... 그러나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길, 기도하고 있었다.
-본문 중

목차

1부

1. 그해 봄
2. 오사카로 떠나다
3. 히로시마, 나가사키 그리고 교토
4. 사랑의 시작
5. 도쿄, 그리고 다시 교토로
6. 재회
7. 연희와 마리아
8. 교토의 사랑
9. 이별

2부

1. 5년 전, 서울
2. 새로운 출발
3. 그를 처음 만나던 날
4. 요코하마로 돌아오다
5. 인호라는 사람
6. 인호 노엘
7. 고향 앞으로
8. 아! 어머니
9. 그를 찾아서
10. 등대와 바다
11. 그 어딘가에 있을 그리움
12. 마지막 인사

에필로그

저자소개

저자 이해는
서울 출생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UMUC) 경영학과 졸업
前 todaynewyork.com CEO
작가는 한국 군대와 미국 군대를 모두 다녀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이 소설은 그가 우연히 방문한 히로시마에서, 원폭 투하로 희생된 ‘한국인 사망자 위령비’를 발견한 뒤 그 충격으로 써내려간 글들이 모티브가 됐다고 한다.
두 번의 군대생활을 경험한 작가와 2만 명이 넘는 한국인 희생자들의 만남, 그것은 그에게 전쟁의 아픔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었다고 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전쟁의 처참함이 한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켜 가는지를, 아름답긴 하지만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도서소개

이해 장편소설『전쟁, 뮤지컬 그리고 사랑』.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그리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처참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버린 남자 인호, 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된 뮤지컬 배우 연희…. 인연이 닿을 것 같지 않았던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그들의 서글픈 사랑 이야기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