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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흔들려도 괜찮아

잠깐 흔들려도 괜찮아

  • 야쓰오카 료겐
  • |
  • 다온북스
  • |
  • 2017-01-05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911854396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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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실패해도 괜찮아, 도망쳐도 괜찮아,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아….” “억지로 낙관적이 될 필요는 없다!” 힘들고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에 평안을 주는 스님의 조언 ‘나의 선택이 실패하는 것을 지켜보고 싶지 않다,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다, 내가 사랑했던 남자를 의심하고 싶지 않다….’ 혹시 실패해서는 안 될 이유가 나 때문인가요? 아니면 주위의 시선 때문인가요? 즐겁고, 평안하게, 무엇보다 나답게 살고 싶지만 현실은 불필요한 감정에 휘둘리며 좌절하는 나날들의 연속이다. ‘저것도 못해’ ‘이것도 못해’라는 결과가 계속 마음에 남아 나를 힘들게 한다. 남들은 다 좋은 결과를 얻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만 실패하고 좌절을 맛보는 것만 같다. 아니 남들은 실패해도 의연하게 극복하는데 나만 이렇게 휘청대는 것 같아서 더 좌절스럽다. 아직도 진흙탕에서 허우적대는 나 자신이 더욱 더 미워지기까지 한다. 흔히 인생은 ‘도전과 실패’의 연속이라고 하는데 내 인생은 ‘실패’로만 점철되는 것이 아닐까 불안이 엄습해온다. · 그에게서 들은 한마디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내가 나쁘다. 내가 잘못한 거야.) · 사소한 실수에 끌려 다닌다. (…그때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 우울한 일을 겪으면 오랫동안 그 일에 사로잡혀있다.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어쩌지.) ·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짜증이 나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진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 그에게서 연락이 없으면 공연히 불안해져 불만이 쌓인다. (…어쩌면 나를 얕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들) 누군가 이런 고민을 이야기한다면 “툭 털고 잊어버려!”라고 쉽게 말하지만 정작 내 문제가 되면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나올 수 없게 된다. 사실 이러한 불안과 고민, 걱정 앞에 의연할 사람은 없다. 좌절하게 되었을 때 비틀거리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나만 이런 게 아닐까’ 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신간 <잠깐 흔들려도 괜찮아>의 저자 야쓰오카 료겐 스님은 억지로 일어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얼마든지 비틀거려도 흔들려도 좋다. 흔들리는 것도 ‘나’니까. 공학을 전공하고 스님의 길을 선택한 야쓰오카 료겐 스님은 실패와 좌절조차 남의 시선과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들에게 ‘억지로 참지 말라’고 말한다.

목차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것 옮긴이의 말 1장. 흔들려도 좋다 적당한 게 좋다 상대의 의식은 바꿀 수 없다, 아니 바꿀 권리도 우리에겐 없다 당신은 형편없지 않다 ‘두 번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성가신 ‘불안’을 다루는 방법 생각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나쁜 일이 있었던 좋은 하루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산다 흔들리는 나도 아름답다! 보는 눈이 달라지면 세계가 달라진다 2장.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좋다 당신은 ‘원래 행복’하고 ‘원래 존재’한다 ‘지금 그대로의 당신’이 누구보다 아름답다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감사로 치유하는 방법 서투른 당신의 ‘노력’은 절대 쓸모없지 않다 이혼해도 상관없다! 죄악감은 떨쳐버려도 좋다 그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세계 외톨이라도 상관없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모두 그렇게 당신에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 비뚤어진 마음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는다 3장. 힘들 땐 도망쳐도 좋다 직함이나 지위를 내려놓으면 자유로워진다 100퍼센트가 아니어도 괜찮다 실연도 이혼도 해고도 ‘밑바닥’은 행복에의 예고 어쩌면 우리는 마음의 여백을 빼앗긴 세대 그렇게까지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 가르쳐야 한다는 것도 편견이다 버리기를 잘하는 손은 내려놓기도 잘한다 쉬는 시간은 뿌리를 뻗는 시기 결혼=불행 공식에서 벗어난다 ‘좀 더, 좀 더’ 할수록 쉽게 잠들지 못한다 4장. 비교하지 않아도 좋다 나니까 괜찮다! 기댈 곳은 오직 ‘나’뿐이다 부러움이 ‘마음의 병’을 만든다 어떤 배우자를 선택할 것인가 자기 마음에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남녀의 차이는 메워지지 않는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음의 셔터를 내리자 나한테 이럴 수 있어? 화를 내기 전에 해야 할 일 자신이 걷는 곳이 곧 길이다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저자 : 야쓰오카 료겐 저자 야쓰오카 료겐(泰丘良玄)은 1983년에 아이치 현에서 태어난 야쓰오카 료겐은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대학 이공학부 정보공학과 졸업하고 하나조노(花園)대학 문학부 국제선(禪)학을 전공했다. 2007년부터 아이치 현의 덕원사(德源寺) 전문도장에서 참선 수행을 하고 있으며, 현재 임제종묘심사파태악사(臨濟宗妙心寺派泰岳寺)의 부주지로 있다. 승려로서 사회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가를 항상 생각하며 블로그 등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과 승려의 생활’을 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좌선회와 사경회(寫經會)도 꾸준히 열고 있다. 저서로 《이공학부를 졸업한 승려가 가르쳐주는 마음이 활짝 개는 선의 말씀》 《승려의 수행을 통해 배우는 착실한 삶》 등이 있다. 현재 아사히TV의 인기 프로그램 <절에 대해 까놓고 말해보자>에 출연 중이다. 역자 : 김욱 역자 김욱은 언론계 일선에서 30여 년간 기자생활을 했다. 현재는 문학, 역사, 철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독하며 사유의 폭을 넓히는 한편으로 활발한 저술과 번역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객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 《폭주노년》 《베스트셀러 절대로 읽지 마라》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지적 생활의 즐거움》 《나이듦의 지혜》 《니체의 숲으로 가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야쓰오카 료겐 스님의 『잠깐 흔들려도 괜찮아』. 남들은 다 좋은 결과를 얻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만 실패하고 좌절을 맛보는 것만 같다. 아니 남들은 실패해도 의연하게 극복하는데 나만 이렇게 휘청대는 것 같아서 더 좌절스럽다. 아직도 진흙탕에서 허우적대는 나 자신이 더욱 더 미워지기까지 한다. 흔히 인생은 ‘도전과 실패’의 연속이라고 하는데 내 인생은 ‘실패’로만 점철되는 것이 아닐까 불안이 엄습해온다. ‘나만 이런 게 아닐까’ 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억지로 일어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얼마든지 비틀거려도 흔들려도 좋다. 흔들리는 것도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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