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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 툴라

타란 툴라

  • 밥 딜런
  • |
  • 문학동네
  • |
  • 2016-12-20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546437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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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밥 딜런,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 그가 쓴 단 하나의 픽션 1966년 25세의 청년 밥 딜런을 만나다! “한 번만 읽고 덮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읽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착상이 우리에게 침입하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밥 딜런만의 불꽃 튀는 한 세계를 품고 있는 책.” | 록 매거진 “청년 시절의 밥 딜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역시 분명 마음에 들 것이다.” | 시카고 선타임스 “사실 인생은 읽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 담배에 불을 붙일 무엇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바보! 그래서 네가 혁명을 하려는 거구나” 비트 제너레이션의 아이콘이자 반문화와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던 1966년, 스물다섯 살 청년 밥 딜런의 정신의 지도 + 밥 딜런을 ‘거리의 음유시인’이게 한 수많은 노랫말이 탄생하기까지 그의 머릿속 생각을 여과 없이 옮겨놓은 상상의 보고이자 수많은 페르소나의 각축장 +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써내려간 시적 산문과 가사의 실험적 조합 = 밥 딜런 소설 『타란툴라』 2016년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놀라웠던 문화계 뉴스 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가수’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아닐까. 전년도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에 이어 2년 연속 ‘의외성’의 면모를 보여준 노벨문학상위원회의 행보는 ‘파격’이라 일컬어지고, 국내외 일각에서는 ‘문학’에 대한 배반이라는 의견과 ‘문학’의 범주 자체에 대한 근본적 고민과 재정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대등하게 등장하며 한동안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하지만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둘러싸고 벌어진 이러한 일련의 논의와 관계없이, 그가 50여 년 간 40여 장의 앨범을 통해 발표해온 400여 편의 노랫말이 문학의 반열에 오른 건 이미 오래전의 일이었다. 1970년대부터 영미문학계에서는 그의 노랫말을 텍스트로 삼은 학위 논문이 발표되기 시작했고, 문학계 일부에서도 그의 노랫말을 시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현재는 영미권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학 강의에서도 밥 딜런의 노랫말을 문학 텍스트로 활용함은 물론, 다른 작가들과 동등하게 그 이름을 문학의 영역에서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가 내세운 이유 역시 “미국 음악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로, 가수가 아닌 ‘시인’으로서 밥 딜런의 공로를 인정했

목차

초판 서문 | 여기 ‘타란툴라’가 있다 | 009 권총, 매의 입술책 & 벌 받지 않은 떠버리 | 015 길쭉하고 키 큰 외부인과 이상한 술을 마시다 | 031 (마녀처럼 무의미한) | 034 플레인 비 플랫 조의 발라드 | 036 음속 장벽 깨기 | 039 뚝 떨어진 기온 | 041 플랫피크의 전주곡 | 043 거룻배의 마리아 | 050 무비 스타의 입속 모래 | 052 미친 사람 구역을 줄로 차단하기 | 056 출판되지 않은 마리아를 찾아가다 | 059 사슬 고리 40개 (詩) | 061 사랑으로 목이 메어 | 066 경마 | 071 호주머니 가득한 악당 | 074 무용無用 씨가 노동에 작별을 고하고 레코드 취입을 하다 | 076 호랑이 형제에게 주는 조언 | 078 불결한 감방에서 폭동을 구경하기 또는 (감옥에는 주방이 없다) | 080 절망 & 마리아는 어디에도 없다 | 083 아서왕의 방랑자 집단 속 남부 연방 밀정 | 086 키스하는 기타들 & 당대의 난관 | 090 떠돌이 노동자 모델에게 주는 조언 | 098 패자는 빈손이라는 냉혹한 현실 | 100 마리아의 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다 | 105 젊은 탈영병인 심부름꾼에게 보내는 편지 | 108 엽총의 맛 | 111 메이 웨스트의 스톰프 춤 (우화) | 114 캄캄한 밤의 굉음 | 118 적대적인 캄캄한 밤의 굉음 | 121 무책임한 캄캄한 밤의 굉음 | 124 강렬한 캄캄한 밤의 굉음 | 126 누군가의 캄캄한 밤의 굉음 | 128 캄캄한 밤의 굉음처럼 보인다 | 131 꿀꺽꿀꺽ㅡ단숨에 쭉 내 부름을 들어봐요 요들레이호 | 134 천국, 사회의 밑바닥, 덧없이 마리아 | 136 평화주의자의 펀치 | 138 신성한 목쉰 목소리 & 짤랑짤랑 아침 | 141 프로파간다 과목, 낙제 | 145 일요일의 원숭이 | 148 카우보이 에인절 블루스 | 158 지하의 향수병 & 블론드 왈츠 | 165 격노한 사이먼의 고약한 유머 | 171 사시이지만 매우 훌륭한 피아노 연주자를 발견했다 | 175 기물 파괴꾼들이 물펌프 손잡이를 가져갔다 (오페라) | 180 기계장치 속의 보안관 | 188 마리아의 변속기 속 가짜 속눈썹 | 194 알 아라프 & 촉성재배 위원회 | 198 옮긴이의 말 | 돈 룩 백 | 209 밥 딜런 연보 | 229

저자소개

저자 : 밥 딜런 저자 밥 딜런은 1941년 5월 24일 미국 미네소타 주 덜루스(Deluth)에서 태어나고 히빙에서 성장했다. 출생 당시 이름은 로버트 앨런 짐머맨(Robert Allen Zimmerman)인데, 1962년 좋아하는 시인 딜런 토마스(Dylan Thomas)의 이름을 따와 ‘밥 딜런’이라고 개명했다. 동유럽에서 이주해 온 부유한 유대인 집안에서 자라난 딜런은 미네소타 대학에 입학하지만 포크음악에 푹 빠져 1학년 도중 중퇴한다. 딜런은 미국 포크 음악의 거장 우디 거스리를 만나기 위해, 그리고 뉴욕에서 공연하기 위해 반체제 지식인과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도시였던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 정착, 본격적인 포크가수 생활을 시작한다. 그는 수많은 클럽에서 공연하고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예술적 자양분을 흡수한다. 또한 잭 케루악·엘리엇 키츠·윌리엄 블레이크·앨런 긴즈버그 등 위대한 시인들의 작품을 연구하여 노래 위에 안착할 수 있는 시를 쓰면서 포크가수로서 빠르게 성장한다. 딜런은 인종차별과 군국주의, 매카시즘으로 점철된 1960년대 미국 정책에 저항하는 노래를 쓰고 부르며 새로운 세대의 대변자이자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다.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하모니카를 불며, 직접 쓴 저항의 시를 거친 목소리로 뱉어내는 딜런의 모습은 순식간에 미국의 젊은 세대를 사로잡는다. 1960년대 중반, 딜런은 포크 운동과 민권 운동의 주역이라는 수많은 칭호들이 자신의 자아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구속한다고 느껴 정치적인 포크송을 노래하던 시기와 선을 그은 뒤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이후 딜런은 대중들에게 파격적으로 보이는 행보를 이어가는데, 1965년 뉴포트 페스티벌에서 일렉트릭 기타를 맨 채 밴드와 함께 공연할 때 청중들에게 숱한 야유와 비난을 받은 사건은 유명하다. 어쿠스틱이 아니라 시끄럽게 울려퍼지는 일렉트릭 사운드 속에서 노래하는 딜런의 모습이 팬들에게는 포크의 순수성과 진정성을 저버린 변절자의 모습으로 비춰졌던 것이다. 이후 비난과 찬사는 평생 딜런을 따라다니게 된다. 하지만 딜런은 이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페르소나와 사운드로 무장한 채 경계에서 또다른 경계를 넘는다. 딜런은 일렉트릭 사운드가 담긴 포크락 앨범 세 장을 발표하고, 유럽 투어에서 돌아온 뒤 대중음악계에서 자취를 감추며 약 1년간 은둔한다. 하지만 그 은둔기간 동안에도 실험소설 『타란툴라Tarantula』를

도서소개

밥 딜런, 그가 쓴 단 하나의 픽션!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이 발표한 유일한 소설 『타란툴라』. 1964년부터 66년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시적 산문과 노랫말이 조합된 형식으로 인해 실험 소설이라 일컬어지는 저자의 첫 문학 작품으로, 당초 1966년 가을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그로부터 5년 뒤인 1971년에 비로소 출간되었다. 이 시기 수많은 곡을 통해 이미 포크 운동의 주역으로 여겨졌고, ‘시대의 양심’ ‘세대를 대변하는 목소리’ ‘젊은이의 대변인’등 수많은 칭호를 달고 다니는 상태였던 밥 딜런은 60년대 미국 대중문화계에서 비트 세대와 반문화, 저항과 젊음의 목소리이자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는데, 이 소설은 25세의 청년 밥 딜런의 정신의 지도와 같은 기록으로 볼 수 있다. 밥 딜런을 ‘거리의 음유시인’이게 한 수많은 노랫말이 탄생하기까지 그의 머릿속 생각을 여과 없이 옮겨놓은 상상의 보고이자 수많은 페르소나의 각축장이며, 베트남 전쟁과 인권운동, 창조적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서 환상을 보는 초현실주의적 서사시의 콜라주인 소설 『타란툴라』. 50여 년 전에 쓰인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반전·평화·젊음·사랑·음악 등을 주제로 대중문화와 사회 전반을 향해 던지는 밥 딜런의 시선에는 ‘지금 여기’를 환기하는 잠언과 통찰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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