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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은유

  • 엄경희
  • |
  • 모악
  • |
  • 2016-12-12 출간
  • |
  • 96페이지
  • |
  • ISBN 97911957498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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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름답고 즐겁게 살고 싶다면 시를 써보자!” “시 쓰기의 기본이 무언지를 알려주는 책!” 우리가 모르고 있는 시 쓰기의 비밀! 우리나라에는 좋은 시인이 많고 좋은 시도 많다. 매년 수백 명의 시인이 탄생하고 수천 편의 시가 창작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글 중에는 시처럼 아름다운 글이 많다. 우리나라만큼 문예창작 프로그램이 일상화된 나라도 드물다. 몇 사람이 모이면 시를 쓰고 있거나 써보려고 하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시 쓰기에 주목하는 걸까. 시 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 쓰기를 즐기려면,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려면, 제대로 알고 쓰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한 책이 「시인수업」 시리즈이다. 우리는 시는 삶에서 나온다는 점, 우리 모두는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형용사 ‘아름다운’을 괄호 속에 두는 이유는 그것이 말해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은 시 자체가 아니라 인간, 삶, 사회, 역사, 세계, 그리고 언어 등 시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의 관계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시는 시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이 되어야 하고, 삶은 (아름다운) 시가 되어야 한다. ― 「‘시인수업’ 시리즈를 펴내며」 중에서 하루 종일 우리의 몸을 이끌고 돌아다니던 두 발을 떠올려보자. 저녁이면 퉁퉁 부은 발등을 내려다보면서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을지도 모른다. ‘발’의 수고로움과 위대함을 생각하면서 문득 시를 쓰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제법 그럴듯한 시 한 편을 완성해낼지도 모른다. 그런데 왠지 아쉬움이 남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모르는 시 쓰기의 비밀 때문이다. 창작의 고통을 넘어서는 즐거운 시 쓰기 시 쓰기의 비밀은 엄청난 게 아니다. 우선 ‘발’을 발 아닌 것으로 바라보는 일부터 시작한다. 우리의 발을 물살을 가르는 생선이라고 상상해본다. 살아서 팔딱이는 생선처럼 두 발을 퍼덕거려본다. 내 발이 생선이라니. 정말 멋지지 않은가! 발을 한 마리 생선으로 상상함으로써 우리는 시 쓰기의 비밀 하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시 쓰기의 비밀을 차츰차츰 알아가면, 창작의 고통을 넘어서는 시 쓰기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목차

「시인수업」 시리즈를 펴내며_4 은유, 상상의 우회로_6 1. 은유의 기초 원리들 A에서 B로 움직여가는 사유의 여정_11 유사성과 차이성을 동시에 유추하기_26 보조관념의 개성적 가치_33 명료성을 넘어서는 애매성의 힘_39 순간이동과 융합의 놀이_49 은유 ? 상징 ? 알레고리의 차이를 결정짓는 요인들_58 2. 은유 이론과 해석의 문제 전이(대치)로서 은유 개념_66 상호작용(언술)으로서 은유 개념_71 해석의 차원으로서 은유_83

저자소개

저자 : 엄경희 저자 엄경희는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매저키스트의 치욕과 환상―최승자론」이 당선되었다. 현재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빙벽의 언어』, 『未堂과 木月의 시적 상상력』, 『질주와 산책』, 『현대시의 발견과 성찰』, 『저녁과 아침 사이 詩가 있었다』, 『숨은 꿈』, 『시―대학생들이 던진 33가지 질문에 답하기』, 『전통시학의 근대적 변용과 미적 경향』, 『해석의 권리』 등이 있으며 2014년 제3회 「인산시조평론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시인수업」 시리즈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시 쓰기 입문서이다. 시 창작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시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시 쓰기 교재이다. 『은유』는 「시인수업」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다. 은유는 문학적 상상력과 사유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자 일상적인 사유 방식이다. 은유적 사유는 낯선 사물을 보았을 때, 그것을 익히 알고 있는 어떤 것에 빗대어 생각하는 지점에서 출발한다. 책에서 정의하는 ‘은유’ 개념은 “말을 장식하기 위”한 방편을 넘어선다. 흔히 멋진 표현이라고 말하는 수사법으로서의 소극적 의미가 아니라,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사유 방식으로서의 은유를 인간의 “필연적 욕구”와 결부시켜서 적극적으로 해명한다. 또한 책은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 개념을 실체화한다. 한 편의 시 속에 은유적 사유와 상상력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것들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방식과 결과를 꼼꼼하게 분석한다. 그리하여 시가 창작되는 과정과 방법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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