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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

제유

  • 구모룡
  • |
  • 모악
  • |
  • 2016-12-12 출간
  • |
  • 112페이지
  • |
  • ISBN 97911957498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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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를 쓰면 인생이 즐겁고 아름다워진다!”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 쓰기를 위한 책!” 우리가 모르고 있는 시 쓰기의 비밀! 우리나라에는 좋은 시인이 많고 좋은 시도 많다. 매년 수백 명의 시인이 탄생하고 수천 편의 시가 창작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글 중에는 시처럼 아름다운 글이 많다. 우리나라만큼 문예창작 프로그램이 일상화된 나라도 드물다. 몇 사람이 모이면 시를 쓰고 있거나 써보려고 하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시 쓰기에 주목하는 걸까. 시 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 쓰기를 즐기려면,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려면, 제대로 알고 쓰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한 책이 「시인수업」 시리즈이다. 우리는 시는 삶에서 나온다는 점, 우리 모두는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형용사 ‘아름다운’을 괄호 속에 두는 이유는 그것이 말해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은 시 자체가 아니라 인간, 삶, 사회, 역사, 세계, 그리고 언어 등 시를 구성하는 모든 것들의 관계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시는 시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이 되어야 하고, 삶은 (아름다운) 시가 되어야 한다. ― 「‘시인수업’ 시리즈를 펴내며」 중에서 하루 종일 우리의 몸을 이끌고 돌아다니던 두 발을 떠올려보자. 저녁이면 퉁퉁 부은 발등을 내려다보면서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을지도 모른다. ‘발’의 수고로움과 위대함을 생각하면서 문득 시를 쓰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제법 그럴듯한 시 한 편을 완성해낼지도 모른다. 그런데 왠지 아쉬움이 남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모르는 시 쓰기의 비밀 때문이다. 창작의 고통을 넘어서는 즐거운 시 쓰기 시 쓰기의 비밀은 엄청난 게 아니다. 우선 ‘발’을 발 아닌 것으로 바라보는 일부터 시작한다. 우리의 발을 물살을 가르는 생선이라고 상상해본다. 살아서 팔딱이는 생선처럼 두 발을 퍼덕거려본다. 내 발이 생선이라니. 정말 멋지지 않은가! 발을 한 마리 생선으로 상상함으로써 우리는 시 쓰기의 비밀 하나를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시 쓰기의 비밀을 차츰차츰 알아가면, 창작의 고통을 넘어서는 시 쓰기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다.

목차

「시인수업」 시리즈를 펴내며_4 이슬 한 방울의 우주_6 1. 제유라는 문제_11 2. 제유의 수사학_16 사분법-은유, 환유, 제유, 아이러니_18 근본비유로서의 제유_26 제유와 동아시아 유기론_30 3. 시적 근대성 비판_37 근대성과 전통_39 시적 근대성과 자기모순_44 탈근대와 제유의 시학_50 4. 현대시와 제유_60 조지훈의 시_60 오규원의 시_66 안도현의 시 _77 제유적 시 쓰기의 다양성_86 5. 제유의 의의_108

저자소개

저자 : 구모룡 저자 구모룡은 1959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대학과 대학원에서 시론과 문학비평을 전공했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도덕적 완전주의―김수영의 문학세계」이 당선되었다. 1993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서 지성사, 동아시아 미학, 문화연구 등을 가르치면서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앓는 세대의 문학-세계관과 형식』, 『구체적 삶과 형성기의 문학』, 『한국문학과 열린 체계의 비평담론』, 『신생의 문학』, 『문학과 근대성의 경험』, 『제유의 시학』,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시의 옹호』, 『감성과 윤리』, 『근대문학 속의 동아시아』, 『해양풍경』, 『은유를 넘어서』, 『예술과 생활-김동석문학전집』(편저), 『백신애연구』(편저) 등이 있다.

도서소개

「시인수업」 시리즈는 시 쓰기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이다. 시에 입문하려는 사람, 시 쓰기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 시를 가까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를 시의 곁으로 이끌어서 즐겁고 아름다운 삶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제유』는 「시인수업」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제유’에 대해 살펴본다. 은유가 세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면, 제유는 그러한 새로움을 입체적으로 구축해낸다. 은유적으로 인식한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확장하는 사유 방식이 제유인 것이다. 따라서 제유는 시적 상상력을 입체적이고 복합적으로 구축해낸다. 한 편의 시가 역사와 철학적 상상력을 두루 갖춘 인문학적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면, 그 시에는 제유적 상상력이 구축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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