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하루를 마치며 읽고 싶은 책

하루를 마치며 읽고 싶은 책

  • 나치 미사코
  • |
  • 시공사
  • |
  • 2012-03-27 출간
  • |
  • 160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276397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7,000원

즉시할인가

6,3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6,3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총 열두 개의 단편이 수록된,
행복한 꿈을 꾸게 해 주는 따뜻한 동화책.

제1화 맞이하는 제등 배웅하는 하오리: 가을 깊은 밤. 숲 속을 지나던 스님은 수풀 사이에서 속삭이는 어떤 한 여자의 부탁을 듣게 된다. 그리고 한 젊은이의 집으로 가 그 여자의 말을 전한다. 달이 휘엉청 밝은 밤, 등불 하나 밝힌 집 안에서 한 여자를 기다리게 된 젊은이. 그때 들어온 것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얼굴의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였다. 여자는 젊은이에게 잠시잠깐 무릎베개를 해달라고 한다. 어느새 날이 밝아, 도망치듯 나가는 여자 앞에 빛이 비추자 여자의 얼굴은 점점 변하는데…. 그때 기지를 발휘하여 젊은이는 겉옷을 씌어주며 “예쁜 얼굴이 타지 않게 옷을 덮었다.”고 이야기한다. 그 말에 기뻐하며 눈물을 훔치는 여자는 행복하게 사라진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제2화 바람 시계: 미니추어 닥스훈트인 스포티는 옆집의 할아버지, 클로버 씨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 가족들과 달리, 클로버 씨는 맛있는 것도 챙겨 주고, 자기한테 말도 걸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앞을 향해 걸어가는 클로버 씨의 뒷모습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스포티는 그를 쫓아간다. 클로버 씨의 모습이 아이가 되었다가, 청년이 되었다가 하더니 갑자기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닌가. 스포티는 할아버지가 빛 속으로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마음에 할아버지를 향해 크게 울부짖는다. “과자~~~!!” 하고. 그 순간, 병원에 누워 있던 할아버지가 깨어나는데….

열두 편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메르헨을 만나다.
하루를 마치며 잠들기 바로 직전, 행복한 꿈과 함께 포근히 잠들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상냥하고 따뜻한 책 한 권 어떠십니까?
바쁜 일상에 쫓겨서 잊고 있었던 감정들을 하나씩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지만, 보면 볼수록 새롭게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사람 사이의 정을 느끼게 해 주는 책입니다. 언제 어디서 읽어도 심신을 위로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그간 연재했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작가가 직접 엄선한 열두 편의 동화가 한 권으로 묶였습니다. 이 책이 부디 삶에 지친 당신에게, 정을 나누고 싶은 친구들에게, 위로가 되고 미소를 짓게 하는 그런 책이 되었으며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훨씬, 좋은 날이 될 겁니다. 이 책을 읽고 모두 평안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굿 나이트.

◆ 작가 후기
머릿속에 좋아해 마지않는 수많은 풍경이 있다.
그것은 결코 풍광명미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눈을 스칠 수 있는 소소한 풍경들이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다녔던 잡초투성이인, 가끔은 뱀이 나오는 언덕길이나,
감나무 아래 있었던 기분 나쁜 초가집.
제비꽃으로 가득했던 보랏빛 밭. 도마뱀이 낮잠 자는 돌계단.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
그런 머릿속 풍경들은 수많은 이야기를 안고 있다.
짚신을 이고 달리는 새끼 여우나, 우물물을 길기 위해 밧줄을 잡아당기고 있는 갓파 같은.
어린 시절 무의미하게 뛰어다니는 시간이 아닌 시간들은 죄다 공상하는 데 소비하고,
학교 수업시간에 몇 번이나 찾아왔던 이야기 나라의 주민들이,
그 풍경들과 함께 지금도 나에게 잡히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2011년 3월
나치 미사코

목차

맞이하는 제등 배웅하는 하오리
바람시계
갓파의 물
구석에 놓인 의자
그림자 도깨비
염주 콩과 콩 여우
슬픔의 초
그레이고의 스탬프
모래시계
바람의 물레
달의 고리
크룽카의 다리

저자소개

저자 나치 미사코(奈知未佐子 / Nachi Misako)는 카나가와 현 출신. 1979년, 소학관의 으로 데뷔. 1997년, \'에치고 가게 엽전\'으로 일본 만화가 협회상 우수상 수상. 일본 옛날이야기, 서양을 무대로 한 판타지 작품이 주를 이룬다. 2008년 현재, 소학관의 《월간 flower》에서 \'숏 메르헨\'을 연재하고 있다.

도서소개

총 열두 개의 단편이 수록된, 행복한 꿈을 꾸게 해 주는 따뜻한 동화책『하루를 마치며 읽고 싶은 책』. 이 책은 바쁜 일상에 쫓겨서 잊고 있었던 감정들을 하나씩 일깨워 주는 책이다. 그간 연재했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작가가 직접 엄선한 열두 편의 동화가 한 권으로 묶었다. 열두 편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메르헨을 만나볼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