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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숙제 글 숙제

말 숙제 글 숙제

  • 박승우
  • |
  • 학이사
  • |
  • 2016-11-05 출간
  • |
  • 104페이지
  • |
  • ISBN 97911585403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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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할머니께 ‘고맙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한번은 하고 싶다는 아빠 이번엔 꼭 해야지 하고 시골 할머니 집에 다녀왔는데 또 못하고 왔단다 말 숙제는 쑥스러워 도저히 못하겠고 조금 덜 쑥스러운 글 숙제라도 해야겠다고 하신다 시인의 표제작 〈말 숙제 글 숙제〉의 부분이다. 시인은 아이의 눈을 빌려 이 시에 자신의 마음을 모두 담았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에 있는 이 말을 부모님께 하지 못하고 시간을 놓치는 것처럼, 시인도 구순의 어머니께 이 말을 못하게 될까봐 안타까워한다. 이 시집을 통해 시인이 하고픈 말이 여기에 다 있다. ‘숙제는 해야 할 때/ 해야 하는 거니까’라며 시인은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음을 안다. 그래서 꼭 하고픈 말‘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시골에 계시는 어머니께 갈 때마다 가슴에 품고 간다. 하지만 결국 그 말을 하지 못하고 돌아선다. 그래서 방법을 찾은 것이 이 시집이다. 글로써 어머님께 평소에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시인의 말’을 통해 과감히 어머님께 사랑을 고백한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가 계셔야 제가 어린아이처럼 살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철없는 아이로 살고 싶으니 철없는 자식 걱정도 조금 하시면서 산골마을에 오래오래 계십시오 씀바귀, 돌나물, 냉이, 두릅, 해마다 챙겨주시고요. 라며 가감 없이 사랑하는 어머님께 프로포즈하며 어리광을 부린다. 시인의 고향은 산이 높고 골이 깊기로 유명한 팔공산 기슭의 산골이다. 오랜 세월을 도회지에서 생활하지만 시인의 중심은 항상 그곳 산골이다. 그곳에 시인의 삶에 원천이 되는 〈붙박이별〉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중심은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 춘산리 891번지 그곳에 엄마라는 붙박이별이 있기 때문이다’ 아주 깊은 산골, 집 앞에는 하늘까지 닿은 팔공산이 솟아있고, 집 뒤에는 굴참나무 숲이 있다. 그 속에서 다람쥐가 살고 염소가 풀을 뜯는다. 시인은 외에도 꽃, 별똥별, 매미, 하루살이, 길고양이, 잠자리, 올챙이, 파리, 달팽이, 거미 등을 고향에서 데려와 시에 등장시켰다. 이들 모두가 이 시집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 미물들을 통해 사람만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시집을 읽는 독자들에게 일깨워 준다. 시인

목차

제1부 눈사람이 걸어갔다 꽃 / 별똥별 / 굴참나무 아래서 /나무와 새 / 가을 하늘 뿌리 / 봉숭아 카톡 / 섬 / 매미처럼 눈사람이 걸어갔다 / 어쩌나 / 천하장사 제2부 잠자리가 바지랑대에 앉아서 한 생각 하루살이가 하루 종일 한 생각 / 길고양이가 전봇대 옆에서 한 생각 / 잠자리가 바지랑대에 앉아서 한 생각 / 올챙이가 개구리를 보고 한 생각 /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리며 한 생각 염소가 풀을 뜯으며 한 생각 / 감꽃이 떨어져서 한 생각 / 파리가 거미줄에 걸려서 한 말 / 달팽이가 다람쥐에게 한 말 궁금해도 해서는 안 될 일 / 거미줄에 걸린 날 1 /거미줄에 걸린 날 2 제3부 엄마라는 붙박이별 모닥불 / 어떤 속삭임 / 사람 정류장 / 참깨 반 콩 반 / 사람 농사 말 숙제 글 숙제 / 밥이라는 말 / 한 식구 / 산골특별시 / 텃밭은행 붙박이별 / 엄마는 □□다· 제4부 달팽이랑 친구 되기 쥐 구멍 / 첫사랑 / 굴뚝 / 노란버스와 아이들 / 달팽이랑 친구 되기 고추잠자리에게 / 생각이 보글보글 / 엄마는 벌레를 좋아해 / 모두 바쁘다 / 기린이 되었네 / 그냥 한번 해본 상상 / 옷걸이 제5부 고양이가 말했다 쥐 목에도 방울을 / 악어와 악어새 /누가 어른일까? / 꿀벌과 잠자리가 결혼하면 / 두 골뱅이 / 북극곰과 남극펭귄 만나기 /토끼와 거북이 산골 반딧불이와 도시 참새 / 키 자랑 / 버럭 두끼비 / 단서조항 / 고양이가 말했다

저자소개

저자 : 박승우 그림 : 김경우

도서소개

『말 숙제 글 숙제』는 자연의 이미지를 참신하게 표현한 ‘눈사람이 걸어갔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읽히는 시 ‘잠자리가 바지랑대에 앉아서 한 생각’, 아이들의 생활과 심리를 담아낸 ‘엄마라는 붙박이별’, 삶을 풍자한 ‘달팽이랑 친구되기’, 교훈이 담겨진 이야기 ‘고양이가 말했다’ 등 전체 5부로 나누어 60편의 동시를 수록했다. 시인의 시는 꽃, 별똥별, 매미, 하루살이 등 모두가 시집의 주인공이다. 이 미물들을 통해 사람만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시집을 읽는 독자들에게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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