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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한국사

뜻밖의 한국사

  • 김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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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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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8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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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BN 978899292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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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암기 과목으로 대표 선수가 아닌 한국사 4
개정판에 부쳐 : 위화도 회군만큼이나 중요한 아내들의 복수심 6

1 풍습 | 고려 시대에는 남녀가 함께 목욕을 했다?
‘그날’이 되면 궁녀들은 연지곤지를 찍었다? 15
처와 첩, 그리고 한 남자의 잔혹한 삼각관계 18
신리와 고려, 근친혼을 허용했다? 23
시집간 여자가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는 이유 27
기방오불, 기생집에서 삼가야 할 다섯 가지 30
한국 남자들의 멋내기 역사 33
조선 이래, 어른이 됐다는 징표란? 36
원나라로 끌려간 고려 여인들의 운명은? 39
간신 오잠이 만든 야릇한 뮤지컬 ‘쌍화점’ 43
고려 시대에는 남녀가 함께 목욕을 했다? 46

2 삶 | 역사상 가장 화려한 귀고리는 남자의 것?
내시의 어머니는 세 명이다? 51
고려인들은 60일에 한 번씩 밤을 새워 놀았다 55
1500년의 역사, 처가살이의 전통 61
조선 시대 머슴들의 유일한 휴무일 64
역사상 가장 화려한 귀고리는 남자의 것? 66
가장 낭만적인 선비들의 계모임은? 69
연산군이 만든 한강 최초의 다리는? 72
우물 속 물이 썩지 않는 원리는? 74
상투 튼 머리 속 열을 식혀라! 77
조선 시대에 방화범을 중죄로 다스린 이유는? 79

3 음식 | 섬진강 하구에서 노파가 발견한 것은?
조선 시대 임산부의 금기 식품은? 85
국수와 만두는 원래 메밀로 만들어졌다 89
밥은 언제부터 우리의 주식이 되었나? 94
양념 갈비의 원조는 고구려의 맥적 98
독특한 음료수, 식혜의 기원 101
여성이 지은 최초의 요리책, 『규합총서』에는 무슨 내용이? 104
약주는 약현에 사는 과부가 만든 술이다? 107
섬진강 하구에서 노파가 발견한 것은? 110
치명적으로 맛있었던 고려 시대의 과자 113
우유, 왕에게 진상하던 하얀 영양제 116
수천 년 전부터 우리는 장을 먹었다? 119
신씨 집안이 장을 담그지 못하는 까닭은? 123
김장 문화가 퍼지는 데 한몫을 한 종교는? 126
3백 년 동안 우리 땅을 거부한 까다로운 작물, 고구마 129

4 지혜 | 조상님들이 활쏘기에 매달린 까닭은?
신라의 유물 중에 십자가와 마리아상이 있다고? 135
서당의 교과 과정이 가진 한계는? 138
조선 시대 여행자들이 쉬어 가던 곳, 이태원 143
조선의 어부 문순득의 기상천외한 표류기 147
조상님들이 활쏘기에 매달린 까닭은? 152
하늘이 우는 날에는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다? 156
‘지구는 돈다’고 말한 최초의 한국인은? 160
학생 시위의 선구자, 성균관 유생들 164
우리나라 도장 1호는 단군신화 속에 나온다? 168
사법고시 뺨쳤던 과거 시험의 응시자는 몇 명? 171

5 정치 | 정1품 정승들의 잇따른 자살, 그 내막은?
정1품 정승들의 잇따른 자살, 그 내막은? 177
민심이 흉흉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대자보, 괘서 184
정말로 ‘삼족’을 멸했을까? 188
서당 훈장님, 비밀리에 역모를 꾀하다 191
그들이 이조전랑 자리에 목숨을 건 이유는? 195
신라 진골 귀족이 누린 사치의 정점, 황금으로 만든 저택 200
손녀가 손자를 낳았던 고려왕조의 비밀 204
녹둔도 사건, 이순신 최대의 위기 208
조선 사람들은 왜 관우에게 제사 지냈을까? 213
조선 시대에 양반 노릇 제대로 하는 법 216
출세한 노비들의 전성시대 219
조선 최악의 정쟁, 1천여 명이 목숨을 잃다 224

6 경제 | 조선 시대 유학자들이 악덕 고리대금업자였다고?
조선 시대 유학자들이 악덕 고리대금업자였다고? 229
영조가 여인들의 가체 사용을 금한 이유는? 235
노비의 몸값이 말 한 마리보다 적었다고? 238
개성상인들의 인삼 영업 비결은? 241
조선 시대 관리들이 봉급을 받기 위해 몰려들었던 곳은? 245
300년 전, 시집간 딸도 공평하게 상속을 받았다고? 248
호랑이의 날에는 반드시 장사를 했다? 253
국내 최초의 양약은 부채표 활명수 256
조선 시대에 결혼 자금을 지원해 줬다고? 260
노비 신세를 면하기 위해 바쳐야 했던 쌀의 양은 420톤? 263

도서소개

『뜻밖의 한국사』는 “왕들의 교체, 왕비나 후궁의 암투, 거대 권력 간의 치열한 세력 다툼”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풍습, 삶, 음식, 지혜, 정치, 경제 등 여섯 개의 키 워드를 통해 마치 돋보기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그곳에는 ‘허니버터칩 열풍’처럼 고려 시대에 크게 유행했던 유밀과 열풍이 있고, 오늘날의 ‘불금’처럼 남녀노소가 밤새워 노는 전통도 있다. 역사는 단순히 암기해야 하는 ‘지식’으로서의 역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진정한 역사의 매력은 “감정들이 그대로 녹아 있는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현장을 살아갔던 사람들의 평범한 삶 속에 있지 않을까? 60여 가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조상들의 지혜와 재치는 물론 소소하지만 살아 있는 삶으로서의, 그래서 더욱 유쾌하게 만끽할 수 있는 역사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허니버터칩 열풍’이 고려 시대에도?
우리 조상들에게 밤새워 노는‘불금’의 전통이 있었다?

60여 가지 뜻밖의 이야기들로
박물관에 갇힌 한국사에 숨결을 불어넣다!

허니버터칩 열풍’이 고려 시대에도?
우리 조상들에게 밤새워 노는‘불금’의 전통이 있었다?

『뜻밖의 한국사』는 다른 역사책들처럼 “왕들의 교체, 왕비나 후궁의 암투, 거대 권력 간의 치열한 세력 다툼”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풍습, 삶, 음식, 지혜, 정치, 경제 등 여섯 개의 키 워드를 통해 마치 돋보기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그곳에는 ‘허니버터칩 열풍’처럼 고려 시대에 크게 유행했던 유밀과 열풍이 있고, 오늘날의 ‘불금’처럼 남녀노소가 밤새워 노는 전통도 있다.
역사는 단순히 암기해야 하는 ‘지식’으로서의 역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진정한 역사의 매력은 “감정들이 그대로 녹아 있는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현장을 살아갔던 사람들의 평범한 삶 속에 있지 않을까? 60여 가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조상들의 지혜와 재치는 물론 소소하지만 살아 있는 삶으로서의, 그래서 더욱 유쾌하게 만끽할 수 있는 역사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편견을 걷어 내면 ‘뜻밖의’ 역사가 보인다!

“그때 원나라 사람들은 유밀과를 가리켜 입속에서 살살 녹는 것 같다고 했고, 이 과자에 고려병高麗餠이라는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 그런데 너도나도 이 맛있는 유밀과를 만들어 먹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본문 중에서)

‘태정태세문단세……’로 연상되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 연도별로 사건 이름이나 사람 이름 외우느라 바쁜 것.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음직한 한국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일 것이다. 그러나 『뜻밖의 한국사』의 저자 김경훈은 이러한 편견을 깨는 ‘뜻밖의’ 말을 꺼낸다. “아예 암기가 필요 없는 역사는 어떨까?” “그냥 읽는 것만으로 흥미롭고 우리의 상상력을 맘껏 자극하는” 그런 이야기들로 가득한 역사책이라면?
『뜻밖의 한국사』에는 이처럼 한국사에 대한 편견들을 깨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오늘날의 허니버터칩 열풍처럼 고려 시대에 벌써 유밀과라는 과자가 전국은 물론 멀리 바다 건너 중국에까지 대유행을 했었고, 놀랍게도 약 3백 년 전에는 우리나라가 미국과 치열한 무역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또 이미 수천 년 전부터 남자들이 향수를 뿌리고 화려한 장식의 귀고리를 하고 다녔고, 오늘날의 ‘불금’처럼 남녀노소가 밤새워 노는 전통이 있었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에서 우리는 지금의 우리들만큼이나 역동적인 삶을 살았던 조상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여섯 개의 역사 돋보기?박물관에 갇힌 역사가 아닌, 삶의 현장으로서의 역사

“아이들이 공부했다는 서당을 그저 마을 풍경으로만 아는 것과 그들의 책상 위에 어떤 교과서가 놓여 있었는지, 서당 훈장은 월급을 얼마나 받았는지를 아는 것은 확연히 다르지 않을까” (서문 중에서)

『뜻밖의 한국사』는 다른 역사책들처럼 “왕들의 교체, 왕비나 후궁의 암투, 거대 권력 간의 치열한 세력 다툼”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풍습, 삶, 음식, 지혜, 정치, 경제 등 여섯 개의 키 워드를 통해 마치 돋보기처럼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남편과 처, 그리고 첩이라는 ‘삼각관계’ 속에서 잔혹한 질투와 복수가 오가고, 계모임을 통해 음주가무를 즐기며 우정을 돈독히 쌓기도 하는 데에서는 희로애락의 감정을 지닌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철저한 신분제 사회에서 노비 신세를 면하기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국가에 바치는 모습이나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정1품 정승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모습에서는 당대 사회의 비정한 모습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오리 고기를 먹으면 손가락 발가락이 오리발처럼 된다”라는 식의 조선 시대 임산부의 금기 식품 목록이나, 요즘의 취업 대란만큼 치열했던 수백, 수천 대 일의 경쟁을 치러야 했던 과거 제도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조상들의 삶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60여 가지 이야기들 하나하나 속에는 박물관에 갇힌 역사가 아닌 삶의 현장으로서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시시콜콜한, 그러나 생생한 삶의 이야기들

“사랑과 증오, 열락과 불만과 희비와 같은 인간적 반응의 산물……이 모여 역사가 되었다. 그러므로 한국사를 이해하기 위해 왕조사를 떠나 한국인의 감정들이 그대로 녹아 있는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개정판 서문 중에서)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뜻밖의 한국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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