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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떨어진다

누구나 떨어진다

  • 제임스 프렐러
  • |
  • 미래인
  • |
  • 2016-12-30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839480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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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입장 바꿔 생각해봐! 네가 피해자라면? 《방관자》 작가의 두 번째 ‘왕따’ 소설 얼마 전 인천의 어느 중학생이 고층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비탄에 빠트렸다. 조사 결과 SNS 상에서 동급생들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는 승강기 안에 가만히 쪼그리고 앉아 그 아이는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지, 우리로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됐건만, 재발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과 조치가 그동안 수없이 쏟아져 나왔건만, 장소와 사람만 다를 뿐 해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은 왜일까? 《누구나 떨어진다》는 학교폭력 방관자들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소설 《방관자》로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던 작가의 두 번째 ‘왕따’ 소설이다. 이 사회에서 빈번히 벌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을 그대로 글로 옮긴 듯한 기시감이 들 만큼, 친구의 자살을 막을 수 없었던 한 소년의 슬픔과 회한을 일기 형식을 통해 애절하게 그려냈다. 지극히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샘은 우연히 모건이라는 동급생 소녀와 친해진다. 하지만 모건은 학교에서 유명한 왕따로, 모건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는 그녀를 비방하는 글이 늘 올라온다. 그런데도 모건은 자신이 받는 상처를 친구 샘에게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샘도 그런 모건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둘의 관계를 비밀로 숨기며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게다가 학교 아이들의 왕따 게임에 별 생각 없이 동참하기까지 한다. 모건의 편을 들며 왕따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자기 자신도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모건이 급수탑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샘은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샘은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혼자서 노래 부르고 춤추기를 좋아했던 모건, 개를 유독 사랑했던 모건,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했던 모건. 그녀와 단둘이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샘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샘은 친구 모건이 비극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샘 역시 힘겨운 난관에 봉착하고 인생을 바꿀 만한 의문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왕따’ 문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방관자》와 달리 작가는 주인공의 입장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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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제임스 프렐러 저자 제임스 프렐러 (James Preller)는 1961년 뉴욕 주 원토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을 졸업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대형 출판사 ‘스콜라스틱’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모리스 샌닥, 윌리엄 스타이그, 에릭 칼 등 유명 아동문학가들과 교분을 쌓게 되었고, 이에 자극받아 ‘나라고 못 쓸소냐’ 하는 패기로 소설가의 길에 들어섰다. 1997년 제1탄을 펴낸 ‘직소 존스 미스터리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일약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 시리즈는 현재 40권이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1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학교 폭력을 다룬 그의 첫 청소년소설 『방관자』는 2009년 출간 이후 “고통스럽지만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뉴욕,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 미국 전역에서 중학생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다. 또한 한국에도 소개되어 책따세 추천도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추천도서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역자 : 서애경 역자 서애경은 경북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롱비치 주립대학 테솔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영어 유치원과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교사 등으로 일하면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한국 공정무역협회 뉴스레터 및 잡지 번역과 영어책 소개를 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에릭 월 창의력 특강』『호랑이여 영원하라』『워리어: 역사 속의 전사들』『그리스 신화』『나는 그냥 말랄라입니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누구나 떨어진다』는 학교폭력 방관자들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소설 《방관자》로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던 작가의 두 번째 ‘왕따’ 소설이다. 이 사회에서 빈번히 벌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을 그대로 글로 옮긴 듯한 기시감이 들 만큼, 친구의 자살을 막을 수 없었던 한 소년의 슬픔과 회한을 일기 형식을 통해 애절하게 그려냈다. 지극히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샘은 우연히 모건이라는 동급생 소녀와 친해진다. 하지만 모건은 학교에서 유명한 왕따로, 모건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는 그녀를 비방하는 글이 늘 올라온다. 그런데도 모건은 자신이 받는 상처를 친구 샘에게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샘도 그런 모건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둘의 관계를 비밀로 숨기며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게다가 학교 아이들의 왕따 게임에 별 생각 없이 동참하기까지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모건이 급수탑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샘은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그녀와 단둘이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샘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샘은 친구 모건이 비극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샘 역시 힘겨운 난관에 봉착하고 인생을 바꿀 만한 의문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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