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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양혜원
  • |
  • 노란돼지
  • |
  • 2016-05-15 출간
  • |
  • 40페이지
  • |
  • 213 X 249 X 15 mm /217g
  • |
  • ISBN 97911599500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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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획 의도]

오누이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고, 우주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옛이야기“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라는 제목 보다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우리 엄마 손은 보들보들한데?” 라는 이야기 속 한 구절이 먼저 떠오르는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봄직한 우리의 단골 옛이야기랍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무릎에 누워 편안하게 듣던 옛이야기들이 언젠가부터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와 다른 책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에게 무섭거나 잔인하다는 이유로 편집되었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지요. 할머니께 들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는 오누이가 두려움에 떨기보다 꾀를 내어 호랑이를 속이고 침착하게 위기를 넘기는 이야기가 물론 긴장감은 있지만 흥미로우면서도 아주 통쾌했거든요. 이야기의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이야기를 통으로 보는 안목이 살짝 아쉬웠죠.
그래서 이 책에서는 다른 작가들이 빼거나 바꾼 부분들을 가능하면 모두 살려 다시 썼답니다.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들려주는 전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또 어린들이 이 책을 읽고 만약 호랑이 같은 무서운 존재나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해와 달이 된 오누이처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와 용기, 순발력을 배우기를 바랐어요. 결국 착한 아이들은 살아서 해와 달이 되고, 나쁜 호랑이는 죽었으니까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착한 일은 칭찬하고 나쁜 행동과 마음은 벌을 주고자하는 선조들의 권선징악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고, 해와 달과 별이 있는 우주에 대한 옛 사람들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를 꿈꾸며 최대한 원작에 충실하게 쓴 이야기랍니다. 우주에서 오누이가 빛나는 해와 달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목숨을 바쳐야 하는 슬픔과 고통의 커다란 희생이 있어야 했다는 숨은 뜻과 어머니를 잃은 오누이가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냈는지를 잘 보여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옛 사람들의 진솔한 삶과 꿈을 제대로 담은 옛이야기를 공감하며 흥미진진하게 읽는 사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은근히 스며들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기를 기대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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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양혜원은 시가 좋아 평생 시만 쓰며 살 줄 알았는데, 두 딸을 키우면서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2000년 \'제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았고, \'서정오 옛이야기 교실\'에서 공부했어요.
쓴 책으로 《꼴찌로 태어난 토마토》, 《마고할미, 세상을 발칵 뒤집다》, 《올깃쫄깃 찰지고 맛난 떡 이야기》외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 보는 옛이야기」 제2권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책은 착한 일은 칭찬하고 나쁜 행동과 마음은 벌을 주고자하는 선조들의 권선징악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고, 해와 달과 별이 있는 우주에 대한 옛 사람들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를 꿈꾸며 최대한 원작에 충실하게 쓴 이야기이다. 우주에서 오누이가 빛나는 해와 달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목숨을 바쳐야 하는 슬픔과 고통의 커다란 희생이 있어야 했다는 숨은 뜻과 어머니를 잃은 오누이가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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