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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 X파일

컨닝 X파일

  • 크리스틴 부처
  • |
  • 미래인
  • |
  • 2013-03-20 출간
  • |
  • 148페이지
  • |
  • 140 X 215 mm
  • |
  • ISBN 97889839473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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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학교 내 컨닝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초짜 기자 로렐의 열혈 취재기

부정행위에 관한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문제작


학교 내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컨닝 사건을 둘러싼 도덕적 딜레마를 정면으로 제기한 청소년소설. 진실이냐, 우정이냐? 정의의 이름으로 그 진실을 파헤쳐 알리려는 주인공과 그런 그를 배신자라며 비난하는 친구들 사이에 벌어지는 심리적 갈등을 지극히 현실적인 시선으로 묘파해냈다.
추리소설 못지않은 뜻밖의 반전과 빠른 사건 전개가 돋보이며, “오늘날 청소년들의 윤리와 도덕관념을 통찰력 있게 보여준다”는 찬사 속에 캐나다와 미국의 각급 학교에서 사회과 토론 교재로 널리 읽히고 있다.

학교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는 로렐은 ‘학교 짱’인 오빠의 그늘 속에서 늘 기죽어 지내던 중, 학교 보일러실에서 숨어 지낸 노숙자 이야기를 기사로 써서 일약 스타가 된다. 하지만 수학 시험시간에 우연히 친구들의 부정행위를 목격하고 이를 기사로 발표한 뒤 친구들의 미움을 사고 만다. 며칠 만에 학교 스타에서 배신자로 급락한 것이다.
로렐은 학교에서 부정행위가 공공연히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부정행위에 관한 특집기사를 쓰기로 결심한다. 이번에도 친구들의 반대에 부딪히지만 로렐은 기자로서의 정의감과 특종을 터뜨리고 싶은 욕망에 이끌려 취재를 강행한다. 잠복과 미행 끝에 로렐은 결국 누군가가 선생님의 시험 정답지를 빼내 아이들에게 돈을 받고 판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러나 정답지를 파는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전혀 뜻밖의,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로렐은 과연 처음 계획한 대로 특집기사를 쓸 수 있을까? 그리고 로렐이 취재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깨달은 것은 무엇일까?

학창 시절에 컨닝을 안 해본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 질문에 딱 잘라 ‘나는 절대 안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될까? 이는 그만큼 컨닝이 우리의 교육 현장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리라.
그런데 문제는 ‘누구나 컨닝을 한다. 그러므로 컨닝을 해도 문제될 게 없다’는 도덕적 불감증이다. 몇 년 전 미국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컨닝이 왜 교육학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야 할 문제인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설문조사를 주도한 마이클 조세프슨은 이렇게 지적했다.
“어른들도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학교는 더 이상 가장 온건한 역할조차 하지 못하며 학생들은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무관심이 넘쳐흐르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의 도덕적 기반이 심각하게 병들었으며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컨닝 사건의 전모를 파헤쳐 세상에 알리려는 로렐에게 친구들은 비난을 퍼붓는다. 극단적으로 요약하면 이런 식이다. ‘세상에는 이보다 훨씬 부정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깟 컨닝쯤이야 무슨 대수란 말인가?’ 혹시 우리 역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노경실 작가가 추천사에서 지적했듯, 어쩌면 우리 사회의 온갖 병폐들은 이런 사소한 부정행위의 누런 싹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옛말에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고 하지 않던가.
『컨닝 X파일』의 저자는 로렐의 최종 선택에 대한 판단을 독자의 몫으로 남겨놓았다.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그 빈칸을 채워나가길 기대한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냉정히 생각하면 이 책은 단순한 컨닝 사건을 늘어놓은 것이 아니다. 우리 사회, 개인의 삶, 크고 작은 공동체 등등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 모든 것의 평화를 깨뜨리는 최초의 발화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이다.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 사건, 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의 공통점은 ‘정직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받으며 새롭게 시작하는 것의 부재’이다. 창세기 속의 인물들이건, 이 책의 인물들이건 하나같이 변명과 핑계, 상황논리로 오직 ‘자기 자신’을 변호하고, 자신의 안녕만을 생각하느라 정신없다. 그러는 동안 우리들의 공동체는 썩어가는데 자기만은 푸르른 나무로 존재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컨닝 사건을 넘어서서 우리 사회의 정의, 개인 삶의 진정성에 대한 반성 등 많은 문제의식을 갖게 해주는 짧지만 묵직한 소설이다. -노경실(작가)

『컨닝 X파일』의 더 큰 장점은 길이는 짧지만 그 속에 담긴 생각들은 결코 짧지 않다는 것입니다. 줄거리만 따라가다 보면 놓칠 수도 있지만 우리가 깊이 생각하고 토론해볼 만한 좋은 주제들이 참 많이 들어 있거든요.
여러분이 이 소설을 읽고 저마다 다른 생각을 치열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이 책을 옮긴 저는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김영아(옮긴이, 경주 문화중학교 교사)

오늘날 청소년들의 윤리와 도덕관념을 통찰력 있게 보여준다. 게다가 짧아서 금방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 토론시간에 교재로 사용하기에 딱이다.
-PSLA(펜실베이니아 학교도서관 협회)

학교에서의 컨닝 장면과 그 결과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책읽기를 꺼리는 독자들도 놀랄 만한 속도감에 결말까지 곧장 끌려갈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목차

1장 노숙자
2장 찾아온 기회
3장 굴러들어온 기삿거리
4장 슬픈 배신자
5장 증거를 찾아라
6장 뜻밖의 출현
7장 알리바이
8장 비밀의 열쇠
9장 미행
10장 최악의 진실
11장 발등을 찍다
12장 밝혀진 진실
13장 마지막 선택

독서지도안(김영아)

저자소개

저자 크리스틴 부처(Kristin Butcher)는 1951년 캐나다 중부의 위니펙에서 태어났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UBC)을 졸업하고 교사로 재직하다가 결혼 후 작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1997년 출간한 첫 청소년소설 『도망자』로 자작나무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06년 『지의 길』로 초콜릿 릴리 상을 수상하는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각종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아동도서 잡지 《CM 매거진》의 상임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소설의 소재가 된 컨닝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지은 책으로는 『채팅룸』『도망자』『최후의 슈퍼히어로』『문법 전쟁』『소녀 과학탐험대』『파라오가 될래, 미라를 만들래?』 등이 있다.

도서소개

초짜 기자 로렐의 부정행위 취재기!

컨닝 사건을 통해 부정행위에 관한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청소년소설 『컨닝 X파일』. 학교 내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컨닝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을 비난하는 친구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을 현실적인 시선으로 그려냈다. 부정행위 자체보다는 부정행위를 해도 문제될 게 없다는 우리의 도덕적 불감증을 꼬집는다. 오늘날 청소년들의 윤리와 도덕관념을 통찰력 있게 보여주었다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캐나다와 미국의 학교에서 사회과 토론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학교 짱’인 오빠의 그늘에 가려졌던 학교신문사 기자 로렐. 학교 보일러실에서 숨어 지낸 노숙자에 대한 기사로 일약 스타가 된다. 하지만 시험시간에 우연히 친구들의 부정행위를 목격하고 이를 기사로 발표한 뒤 친구들의 미움을 사고 만다. 부정행위에 대한 특집기사를 쓰기로 결심한 로렐은 이번에도 친구들의 반대에 부딪히지만, 기자로서의 정의감과 특종에 대한 욕망으로 취재를 감행한다. 그리고 잠복과 미행 끝에 선생님의 시험 정답지가 판매되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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