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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빨간 풍선

  • 알리스 브리에르
  • |
  • 미래아이
  • |
  • 2011-07-30 출간
  • |
  • 32페이지
  • |
  • 263 X 201 mm
  • |
  • ISBN 978898394670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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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깜깜한 밤 빨간 풍선을 잃어버린 제뷜롱.
제뷜롱은 점점 무서워졌어요.
이렇게 무서운 때일수록 매끈매끈 폭신폭신한 빨간 풍선이 필요한데 말이에요.


폭신폭신 보들보들,
제뷜롱은 빨간 풍선이 좋아요. 친구처럼 어디나 함께 다녀요.
그런데 이를 어째!
제뷜롱이 그만 빨간 풍선을 놓쳐 버렸어요.
날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급기야 사방이 온통 깜깜한 밤이 되었어요.
그때 올빼미 할머니가 나타나요.
“제뷜롱, 이리 오렴.
그만 울고 나랑 같이 풍선을 찾아보자꾸나.
한 개를 잃어버렸지만 열 개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정말 그럴까요?
하지만 제뷜롱이 올빼미 할머니와 함께 빨간 풍선인 줄 알고 다가면 모란 꽃송이, 아니면 먹음직스런 딸기, 아니면 사과예요.
속상해서 우는 제뷜롱을 올빼미 할머니, 비둘기들, 달팽이들, 벌레들이 위로해 주지요.
가만, 올빼미 1마리+비둘기 2마리+달팽이 3마리+벌레4마리=친구 10명이네요!
이제 제뷜롱은 빨간 풍선이 없어도 더 이상 외롭거나 무섭지 않아요.

『빨간 풍선』은 목판화 기법으로 단 두 가지 색을 써서 아주 단순하면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 줘요. ‘소중한 것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평범하나 소중한 진리를 말이에요.
제뷜롱은 친구처럼 가지고 놀던 빨간 풍선을 잃어버리고 어둠 속에서 무서워 눈물을 흘려요. 이때 올빼미 할머니가 등장하고 제뷜롱의 기나긴 풍선 찾기가 시작되지요. 제뷜롱은 오로지 빨간 풍선 생각뿐이에요. 빨간색만 보이면 빨간 풍선인 줄 알고 달려가지요. 하지만 매번 다른 것이어서 제뷜롱은 실망하고 속상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제뷜롱의 눈에 자신과 함께 빨간 풍선을 찾으러 나선 올빼미 할머니, 비둘기들, 달팽이들, 벌레들이 보여요. 그리고 가까이에서 자신과 함께하는 그들이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아이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주면서도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책 특징
강렬하고 아름다운 목판화 그림

『빨간 풍선』은 참 아름다운 책이에요. 딱 펼치면 빨간색과 검정색밖에 없지만 그 색의 조화가 이야기를 잘 전달해 줘요. 깜깜한 밤 빨간 풍선을 찾는 주인공과 같은 심정이 될 수 있지요.

반복과 점층법으로 아이가 쏙 빠져들어요
유아들은 반복하고 점층하는 구조의 이야기에 특히 잘 빠져들지요. 『빨간 풍선』은 빨간 풍선을 찾아다니다가 빨간 색을 띤 다른 물건을 발견하고 그때마다 친구들이 나타나는 구조가 반복돼요. 올빼미를 비롯하여 비둘기가 함께하고, 거기에 달팽이가 함께하고, 사과 벌레들이 함께하는 점층적인 구도이기도 하죠. 귀여운 그림과 함께 그런 반복 점층법이 아이들을 제뷜롱의 풍선 이야기에 쏙 빠져들게 한답니다.

감동적이기까지 한 반전
『빨간 풍선』은 내내 제뷜롱의 빨간 풍선을 찾는 내용으로 흐릅니다. 과연 제뷜롱은 빨간 풍선을 찾을 수 있을까, 친구의 도움으로? 이렇게 상상하며 올빼미랑 찾은 모란 꽃송이, 비둘기들과 찾은 딸기, 달팽이들과 찾은 사과를 찾을 때마다 제뷜롱처럼 속상해지기까지 하죠.
하지만 아이들은 제뷜롱과 함께 잃어버린 빨간 풍선보다 소중한 걸 발견해요. 마지막에 올빼미, 비둘기, 달팽이, 벌레가 줄맞춰 빨간 풍선을 찾으러 가는 모습 속에서 제뷜롱은 친구 10명을 찾은 거예요!
아이와 엄마 독자들은 놀라운 반전에 깜짝 놀라다가 이내 그 반전이 주는 감동에 가슴이 따스해질 거예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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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알리스 브리에르는 1979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엄마에게 주고 싶어요』 등 열 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로 집필 활동을 하면서 고등학교에서 문학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빨간 풍선보다 더 소중한 친구들이 함께 있어요!

『빨간 풍선』은 ‘소중한 것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진리를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제뷜롱은 친구처럼 가지고 놀던 빨간 풍선을 잃어버리고 어둠 속에서 무서워 눈물을 흘린다. 이때 올빼미 할머니가 등장하고 제뷜롱의 기나긴 풍선 찾기가 시작된다. 오로지 빨간 풍선 생각뿐인 제뷜롱. 빨간색만 보이면 빨간 풍선인 줄 알고 달려가지만 매번 다른 것이어서 실망하고 속상해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제뷜롱의 눈에 자신과 함께 빨간 풍선을 찾으러 나선 올빼미 할머니, 비둘기들, 달팽이들, 벌레들이 보인다. 그리고 가까이에서 자신과 함께하는 그들이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빨간 풍선을 찾아다니다가 빨간 색을 띤 다른 물건을 발견하고 그때마다 친구들이 나타나는 구조가 반복되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교훈과 감동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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