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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Giants 대한민국 강소기업

Small Giants 대한민국 강소기업

  • 이장우
  • |
  • 미래인
  • |
  • 2010-10-30 출간
  • |
  • 359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889839462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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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성공의 비결보다도 어쩌면 더 중요할 수 있는, 실패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에 대한 관심까지도 포괄하고 있는 이 책이, 많은 벤처기업 창업자들과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한국경제의 하든 파워, 강소기업을 배워라!
‘중소기업 살리기’ 캠페인의 핵심 브레인이 쓴 경영전략서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란 작지만 강한(Small and Strong) 강소기업을 말한다. 부족한 자금과 인력으로 출발했지만 자신만의 분명한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국내시장을 장악하거나, 일찍부터 해외에 진출하여 세계시장 5위권 안에 진입함으로써 탄탄한 생존 기반을 구축한 기업들이다. 이들은 작은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 작은 거인들이다. 현직 중소기업학회 회장이자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인 이장우 교수(경북대)가 펴낸 경영 전략서. Small Giants, 그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어낸 이들의 차별화 원천은 무엇인가? 냉혹한 정글 법칙이 지배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그들만의 생존 전략은? 장차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될 성장 잠재력이 큰 Small Giants의 성공 스토리와 성공 요인을 짚어보며 오늘날 한국경제와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전망한다. 또한 강소기업의 혁신 전략, 성장 드라이브, 글로벌 경쟁력 등을 통해 미래의 신경영 전략을 모색한다.

3년여에 걸친 강소기업 사례연구의 최종 보고서

“99, 88”이란 말을 들어보았는가? ‘중소기업이 한국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종업원 고용 88%를 창출한다’는 뜻에서 나온 신조어다. 이렇듯 한국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데도 그간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너무도 미진했다는 문제의식이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 정부가 ‘제3의 장내 시장(제3시장)’ 신설 등의 정책을 발표한 것은 기존의 중소기업 ‘상생’ 캠페인을 넘어 미래의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정책 전환의 첫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 기업 수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그중에서도 혁신 전략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강소기업들을 다루고 있다. 이 연구 조사를 위해 여섯 명의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였으며, 주로 반도체, IT 제조, 소프트웨어, 게임, 의료 제조,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다진 72개 강소기업이 연구 대상이 되었다. 1차 사례연구 기업(총 24개 사) : 오스템임플란트, 바텍, 아이레보, 솔리테크, 아이디스, 휴맥스, 엠게임, 넥슨, 유비케어, 엠텍비전, 코아로직, 한컴, KTIC, 유니젠, 다산네트워크, 마크로젠, 콤텍시스템, 제이브이엠, 엔유씨전자, 씨앤에쓰테크놀로지, 주성엔지니어링, 우리들병원, YG-1, 에스엘.
2차 사례연구 기업(총 48개 사) : 인포피아, 에스테크놀로지, CDN, 잉크테크, 안철수연구소, 티켓링크, 디스플레이테크, 루트로닉스, 누가의료기, 인터파크, 웰크론, 바이오톡스텍, 인피니트헬스케어, 바이로메드, 메티톡스, 스마트에이스, 상진미크론, 메타바이오메드, 골프존, 한솔교육, 비트컴퓨터, 팅크웨어, 한빛소프트, 이노칩테크놀로지, 인포뱅크, TLI, C-NET, 컴투스, 바이오스페이스, RNL바이오, 엠씨넥스, 디오텍, Media4th, 에코프로, 나오엔텍, 동양피엔에프, TJ미디어, 그룹에이트, 고영테크놀로지, 탑엔지니어링, 김영사, 알서포트, 빅솔론, 윈포넷, 일림나노텍, 미래나노텍, 에스에너지, 에이텍.
이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강소기업은 어떻게 경영 위기를 극복했는가?’ ‘차세대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강소기업의 미래 성장 전략은 무엇인가?’를 밝혀내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창업 스토리, 성장 과정, 비전, 리더십, 혁신 전략, 글로벌 경쟁력 등 강소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탐색을 통해 그들의 성공 비결과 미래 성장 전략을 밝혀냈다. 나아가 한국경제의 미래를 전망해보고자 했다. 그 결과는 우려와 달리 대만족이었다.
“매일매일 새로운 강소기업들과 만나면서 독특한 개성과 능력을 지닌 젊은 기업가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선정한 모든 강소기업들을 만난 후에 우리 연구진은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미래, 아니 대한민국의 경제가 매우 밝다는 믿음까지 생겼다. 그리고 우리 연구진은 이들의 성장 패턴과 경영 특성을 한마디 말로 요약한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프롤로그>에서)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면밀한 고찰

한국형 강소기업인 스몰 자이언츠들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국내 시장에서 1위의 지위를 확보하거나 해외 시장에서 5위권 내의 성적을 냄으로써 고용과 이윤을 창출하는 강력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존 기업들이 감히 시도하지 못하던 미개척 틈새시장에 과감히 진입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스몰 자이언츠들에게 장밋빛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는 않다. 내부에서는 성공 이면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바깥에서는 갈수록 험난해지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들이 당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는 한국 경제의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할 것들이다. 80년대 생산효율화, 90년대 기술혁신에 이어 2000년대에 들어서는 전략 혁신이 필수적이다. 전략 혁신이란 경쟁자들이 꼼짝 못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경쟁우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스몰 자이언츠들은 주로 내부 연구개발에 의한 제품 기술의 혁신을 통해 성공 방정식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만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만들어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내부 혁신보다는 개방형 혁신에 의존해야 하며 끊임없이 창조성(creative)에 도전해야 한다고 저자는 제안한다.
정부의 대기업 위주 육성 정책에 대한 비판도 새겨들을 만하다.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 대안 개발, 2)취약한 경영능력 제고, 3)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공정 거래 관계 확립, 4)강소기업 중심의 소생태계(협력 네트워크) 구축, 5)우수한 인재들의 유입 여건 조성.

한국 최고의 중소기업 전문가가 쓴, 한국판 ‘히든 챔피언’

이 책의 백미는 한국의 대표적 강소기업들이 창업에서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면밀한 사례연구다. 저자는 훌륭한 기업의 성공 스토리는 명확한 메시지와 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가령, 안철수연구소의 성공 스토리에 담긴 메시지는 “창업자 개인의 참된 삶 자체가 브랜드 이미지로 확산되며 엄청난 경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이다. 인터파크의 기업 스토리에는 “남보다 먼저 꿈꾸고 준비하면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꿈이 현실이 되고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전략 스토리텔링’의 힘을 강조하는 저자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이 돋보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최고의 중소기업 전문가답게, 저자는 강소기업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되, 때로 서릿발 같은 지적과 추궁도 서슴지 않는다.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한국경제가 산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 경영학계와 중소기업계는 물론 한국경제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안겨줄 것이다.

[추천평]
기업가 정신에 대한 논의는 많지만 구체적이며 현실에 적용 가능한 자료는 많지 않다. 외국의 경우가 아닌 국내의 사례로 시선을 돌리면, 그 자료는 더욱 희귀한 편이다. 성공의 비결보다도 어쩌면 더 중요할 수 있는, 실패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에 대한 관심까지도 포괄하고 있는 이 책이, 많은 벤처기업 창업자들과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안철수,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중소기업도 이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전략과 비전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국내시장에만 머문다면 더 이상 기업 발전도, 더 이상 한국경제의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 앞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은 독일의 히든 챔피언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스몰 자이언츠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가 한국경제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제 전 세계 경제는 개별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니라 기업 생태계 간의 경쟁이다. 이러한 생태계의 keystone 역할을 담당할 한국의 강소기업 연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민화, 기업호민관 /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읽고 싶다면 이 책 《Small Giants, 대한민국 강소기업》을 읽어야 한다. 한국 중소기업 연구의 최고 브레인인 저자가 중소기업의 현실과 미래를 날카롭고 정밀하게 진단했다.
전용욱, 한국경영학회 회장

글로벌 시장에서 독일이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뭐니 뭐니 해도 제조업 분야의 히든 챔피언들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좁고 깊게’라는 모토로 제품 경쟁력을 키워 오랫동안 시장을 지배해왔다. 우리나라도 세계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려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들을 중점 육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유관희,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앞으로는 창조적 명품을 만드는 탄탄한 중견기업이 많이 탄생하는 나라만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우수한 명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스몰 자이언츠의 성공담이 담긴 이 책에서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살아 있는 강소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에너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회장 /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격려성 문구 대신 ‘성공은 실패의 아버지’라는 경고성 문구를 새겨듣는 기업가는 많지 않다. 기업의 다사다난한 경영 문제를 외부에서 쿨하게 바라보면서 진실을 말해줄 수 있는 용기 있는 친구. 이 책이 바로 그런 친구다. 절대 실패하지 않을 강소기업의 DNA를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남민우, 글로벌중견벤처포럼 의장 /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중소기업이 냉혹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설혹 성공했다 하더라도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성공한 강소기업들의 위기 극복 과정과 경영 진단, 미래 전략을 분석한 책을 접하게 되어 무척 반갑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해나가고 있는 수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이 책을 통해 경영의 큰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책속으로 추가]
우리나라 강소기업 CEO의 의사결정 스타일은 합리형보다 열정형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경향은 우리의 민족성과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 쉽게 끓고 쉽게 식는 다혈질적 성향, 타인의 성공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인드는 열정형과 일맥상통한다. (…중략…)
우리나라의 기업가 정신을 세계적으로 비교, 평가한 GEM(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ing)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 도전의지를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성공할 확률이 턱없이 낮은데도 창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는 매우 높았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열정이 높은 것이고, 비판적으로 보면 맹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강소기업들은 대체로 열정형과 합리형이 6:4 정도의 비율이다. 내가 경험한 열정형 강소기업들은 열정형 특유의 강점을 잘 살리면서 합리성이 결여된 의사결정을 계속 수정 보완해나가며 사업 결정 방식을 개선해왔다. 때로 시행착오와 경험을 통해서, 때로 대기업에서 합리적인 경영 기법을 익힌 임원을 영입하는 방식으로 약점을 보완해갔다. CEO의 의사결정 성향은 인터뷰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열정형 CEO는 쉽게 자기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며 새로운 제안이나 충고에 (적어도 형식적으로라도) 개방적인 태도를 취한다. 반면에 합리형 CEO는 자신의 생각보다 회사의 입장과 외부의 관점을 충분히 고려하며, 외부 평가에 비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새로운 제안이나 충고를 했을 때 쉽게 받아들이기보다 좀더 숙고하거나 방어적으로 대응했다. (본문 133-134쪽)

컴투스는 2000년부터 미국, 중국, 일본의 모바일 게임시장에 진출하여 각국의 이동통신업체와 서비스 계약을 맺고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미국 시장의 경우 2008년 디즈니(Disney Interactive Media Group)와 공동 개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여 미국 주요 이동통신 3사인 AT&T, Verizon, T-Mobile에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스마트폰 중심의 글로벌 오픈 마켓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폰 기반의 앱스토어에도 진출해 있다. 붕어빵 타이쿤을 현지화한 ‘크레이지 핫도그’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고팔 수 있는 삼성 앱스토어에 골프 게임인 ‘그랜드파 골프’를 제공하여 영국 유로 어플리케이션 1위에 올랐다. 박지영 대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바쁘다. 모바일 게임 성공 경험을 토대로 온라인 게임 시장이나 IPTV 등 신규 분야에 진출해서 또 다른 성공을 꿈꾼다. 엄청난 수요를 가지고 있는 거대 시장이 작은 개척자 기업에게 순순히 문을 열어줄지는 의문이다. 차별화 역량을 놓고 볼 때 거대 게임업체들과 경쟁하는 것이 적합한 전략인지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휴대폰 성능이 획기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컴퓨터에만 구현되던 게임들이 이제는 휴대폰에서도 가능해지고 있다. 각 분야에서 역량을 축적해온 온라인 게임사들이 모바일 업계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컴투스는 거대 온라인 게임업체들과의 직접 경쟁이 불가피하며 컴투스를 포함한 모바일 게임업체들 역시 온라인으로 진출하는 ‘맞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경쟁 속에서 어느 분야에 집중하고, 회사의 정체성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손 안의 무선인터넷이 대세다. 그 중심에 스마트폰이 있으며, 스마트폰의 보급 확산에 따라 게임도 고차원의 구현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향후 모바일 서비스 시장은 폭발적으로 커질 것이다. 특히 모바일의 오픈 마켓의 형태는 기존의 복잡한 납품 프로세스에 비해 보급 확대 측면에서 획기적인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낮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경쟁업체의 난립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컴투스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최초로 진입하여 안정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기반을 확립하고 있지만, 해외 스마트폰 시장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에서와 같이 시장 지배자의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본문 133-134쪽)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주류를 이루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정부의 온정주의적 지원 정책이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독자적 시장 개척 능력이 없는 영세 중소기업의 양산은 국제 경쟁력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이다. 앞서 보았듯이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는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50인 이상의 기업체 수가 정체되고 중견기업이라 할 수 있는 300인 이상 기업체 수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반면에 임금 수준이 낮은 10인 미만의 저임금 영세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정부는 수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저임금 영세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정책을 폈다. 그 결과 IMF 경제위기 이후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었던 퇴출 기업의 비중은 오히려 감소하고 부실기업의 비중이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기업가적 역량이 부족하고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는 기업들에게 국가의 자원이 배분되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맹목적 지원 정책의 가장 큰 부작용은 시장에 과다한 업체들이 상존케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산업 전체를 영세화했다는 점이다. 세계 수출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3.5배가 넘는 GDP 수준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 수는 오히려 우리나라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영세기업을 키우기보다 강소기업과 혁신적 중견기업들을 지원해야 함을 시사한다.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성공한 기업들이 적다는 것은 많은 일반 중소기업들이 성공 모델로 삼을 대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성장 의욕을 잃고 성장을 멈춘 채 ‘약자 보호’의 틀에 안주하려 한다면 국가경제 차원에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본문 347-348쪽)

목차

Prologue ‘규모’보다 ‘비전’에 올인한 작은 거인들

Part 1 Next Generation World Company
대한민국 강소기업, 그들은 누구인가?

1. 한국경제의 작은 거인
Small to Great / 한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강소기업

2. 글로벌 시장의 히든 챔피언
강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 한국형 히든 챔피언 / 사례연구: 강소기업, 그들은 누구인가?
    1차 사례 연구_강소기업의 성공 특성
    2차 사례 연구_강소기업 개요
│reciew 세계의 강소기업

Part 2 The Secret Success Story
그들은 어떻게 강소기업이 되었나?

1. 성공 요인과 생존 비결
한국 강소기업의 현황 / 강소기업의 창업 형태 / 강소기업의 성장 패턴 / 강소기업의 생존 비결 / 그들만의 성공 DNA / 성공한 강소기업의 공통점 / 지속가능한 경쟁력의 원천

2. 강소기업의 경영 방식
성공을 위한 5가지 경영 요소 / A type 경영_기술혁신형 / B type 경영_전술형 / B+ type 경영_혁신적 전술형 / C type 경영_비전·마케팅형 / D type 경영_전략혁신형

3. 강소기업의 성공 함정
성공 요인은 잠재적 실패 요인 / 기술개척자 기업의 성공 함정: 발명형 위험 / 장인 기업의 성공 함정: 집중형 위험 / 마케팅 기업의 성공 함정: 시장유리형 함정 / 건설가 기업의 성공 함정: 모험형 위험 / 성공 함정을 어떻게 극복할까?

4. 창업자 딜레마
성공과 실패의 딜레마 / 부와 권력의 딜레마 / 열정과 합리의 딜레마 / 의사결정 스타일에 따른 성공 함정 / 한국 CEO의 의사결정 스타일 / CEO의 의사결정 스타일과 개선 방향

5. 강소기업의 전략적 과제
가치사슬의 진화와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위치 / 가치사슬의 파괴와 창조 경제의 대두 / 전략적 처방책
│the giants story 이들은 어떻게 거대 기업이 되었나?
가치사슬의 파괴와 창조 경제의 대두
전략적 처방책

Part 3 Strategy Story
전략 이야기

1. 전략은 이야기다
성공 스토리엔 전략이 숨어 있다 / 메시지 / 갈등 / 등장인물 / 플롯

2. 기술개척자 기업의 전략 이야기
차별화 원천 / 전략적 과제 : 외부 환경과 내부 요인 / 전략적 대응
│the case study 컴투스ㆍFun Factory 경영
│the case study 잉크테크ㆍ차세대 인쇄전자 기술 확보
│the case study 바이로메드ㆍ치열한 의약 개발, 외부 협력 강화

3. 장인 기업의 전략 이야기
차별화 원천 / 전략적 과제 : 외부 환경과 내부 요인 / 전략적 대응
│the case study 안철수연구소ㆍ훌륭한 기업가 정신이 만든 브랜드 가치
│the case study 팅크웨어ㆍ내비게이션 선도 기술로 시장 장악
│the case study 에이스테크놀로지ㆍ고객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안테나

4. 마케팅 기업의 전략 이야기
차별화 원천 / 전략적 과제 : 외부 환경과 내부 요인 / 전략적 대응
│the case study 누가의료기ㆍ체험 마케팅으로 글로벌화 달성
│the case study 콤텍시스템ㆍ마케팅이 강하면 기술도 강해진다

5. 건설가 기업의 전략 이야기
차별화 원천 / 전략적 과제 : 외부 환경과 내부 요인 / 전략적 대응
│the case study 오스템임플란트ㆍ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위한 의료 기술
│the case study 인터파크ㆍ대한민국의 Amazon.com 만들기

Part 4 Challenges & Future
미래 성장 전략, 그리고 도전 과제들

1. 강소기업의 미래와 경영 혁신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 과제들 / 전략 혁신과 D타입 경영
│the case study 아디다스ㆍ전략이 우리의 무기
│the case study 인피니트헬스케어ㆍ인수 합병으로 공격적인 성장 전략

2. 콘텐츠 및 서비스 산업에서의 강소기업
콘텐츠 산업과 강소기업
│the case study 김영사ㆍ프로듀서 시스템 도입
│the case study 그룹에이트ㆍ차별화된 콘텐츠, 차별화된 제작 시스템
서비스 산업과 강소기업
│the case study 한솔교육ㆍ30년의 교육 컨텐츠 개발 노하우
│the case study 우리들병원ㆍ세계 최고의 척추 시술법,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화

3. 성공적인 기업 승계
성공의 마지막 관문, 기업 승계 / 가족 기업과 경영 승계
│the case study 에스엘ㆍ신뢰를 대물림한 가족 기업

4. 정부 정책과 방향
한국 중소기업의 현재 / 중소기업 정책의 변화와 강소기업 / 강소기업 육성의 필요성 / 강소기업 육성책

Epilogue 대한민국 강소기업의 2020년을 기대하며
참고자료

저자소개

저자 이장우는 서울대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퍼듀 대학에서 방문교수(visiting scholar)로 연구했으며, 경북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 소장(경영학부 교수)으로 재직하고 있다. 현 (재)창조경제연구원장으로서 21세기 경영, 경제, 사회의 변화에 대한 대응책들에 대한 관심으로 1인 창조기업, 청년 창직 등 창조 고용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제안하였다. (사)벤처기업협회와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의 창립을 도왔으며 메디슨, 한글과컴퓨터 등 여러 벤처기업들의 창업 및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하였다. 현재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Journal of Management》 최고 논문상을 수상하였고, 그 밖에 《Strategic Management Journal》《Research Policy》《Organizational Studies》《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 등 권위 있는 국내외 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경영》《스토리텔링 경영 전략》《1인 창조기업》《벤처 창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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