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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연애;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 박현민
  • |
  • 나무발전소
  • |
  • 2016-12-20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911865364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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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솔직하다. 디테일하다. 괜스레 설렌다” -신원호PD(드라마 <응답하라>시리즈 연출) 추천 이 책은 홈리스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사)빅이슈코리아와 공동기획제작하였습니다. “전국 빅이슈 판매원들의 자립을 응원합니다.” 공감 백배, 본격 연애 뒷담화 정서적 게이, 멀티탭 30대 男女의 핫 키워드 연애하지 않을 자유 VS. 뜨겁게 연애할 자유! 잠자는 연애 세포 살려줄 바로 그 책 관계는 만난다(사귄다)/헤어진다의 연속이다. 사귄다/헤어진다 사이에 가장 많은 수식어와 짙은 감정의 교환이 일어나는 일이자 성인 남녀의 최대 관심사는 ‘연애’다. 가장 가까이에서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함께 많은 것들을 나누며 추억을 공유한다. 또한 사람과 사람이 밀접했을 때 어떻게 하면 기쁘고, 어떻게 하면 상처 받는지를 경험하고 깨닫는다. 사회에서 마주하는 타인들과 부딪히기 전 연애는 각자에게 주어지는 고난도의 관계 수업이다. 연애 칼럼이 신뢰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읽히고 또 읽히는 데는 연애의 상대성과 무의식성에 기인하다. 백 사람이면 백 가지 연애 방식이 존재하듯 개인적이고 상대적인 일이라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연애법 같은 것은 없다. 예를들어 “술자리에선 이렇게 해라” , “전화는 세 번 만에 받아라” 따위의 말은 듣기에 그럴싸한 허상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하고, 조언을 듣고, 연애 책을 훑어보는 일을, 단순히 무의미한 행위일 수는 없을 것이다. 한 번 더 곱씹어 본다는 것은 실체가 없는 뭔가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일이다. 연애는 그래서 달콤 쌉쌀음한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다. 남중과 남고를 다녀서 여자를 1도 몰랐던 남자가 있다. 여자들과 한 공간에서 지내는 것 자체가 문화적 충격이었던 대학시절, 멋들어진 연애를 꿈꿨지만 어긋남의 연속이었다. 남들처럼 연애에 능숙했더라면 고민의 나날도 없었을텐데… 그렇게 10여년을 몰두하다 <빅이슈>, 네이버 캐스트, 월간 <맥심>에 연애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책 제목처럼 연애는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생을 뒤흔드는 모든 것일 수 있다. 이 양면성을 감지한 박현민 작가의 조언은 우선 솔직하다. 우리 시대 사랑의 풍경을 거울에 비춰보듯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쓸데없이 폼 잡는 미사여구 없이 현실연애의 거의 모든 경우의 수를 조곤조곤 늘어놓고 진솔하게 풀어낸다.

목차

chapter 1 봄, 썸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너 10 사자와 사슴, 사랑할 수 있을까 14 소개팅보다 無보증팅이 더 끌리는 이유 19 그(그녀)는 언제 당신에게 반할까 26 연애 갑을(甲乙) 역전의 시대 31 지상 최대의 난제, 남녀의 우정은 가능한가 36 연애 횟수, 많을수록 좋을까 40 연애가 언제부터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게 되었나 46 클럽에서 만나 그(그녀)와의 연애, ‘괜찮아요?’ 51 ‘테마파크남, 정서적 게이… 30대男의 핫키워드 chapter 2 여름, 연애 연애의 목적 60 사랑과 거짓말, 그 아슬아슬한 동거 68 미안하다 계산한다. 남녀의 데이트 비용 74 공개연애 또는 비밀연애 “넌 내가 부끄럽니?” 80 애인의 과거, 물을까 묻을까 86 연이끼리 사생활 공유, 어디까지 해봤니? 92 나쁜 남자는 호구녀가 만든다 98 사랑은 늘 상대적이다 102 연애, 네 멋대로 해라 108 연애에 정답은 없다 chapter 3 가을, 결실 혹은 권태기 예전과 다른 너 114 “생각할 시간을 줘”… 어떡하죠? 120 ‘일리 있는 바람’은 없다 126 남의 떡 착시효과 130 멀티탭男과 사랑에 빠졌나요 136 연애의 길이, 짧으면 무조건 나쁜걸까 140 왜 그(그녀)는 불쌍한 사람만 골라 사귈까 144 연애와 스킨십, 그리고 결혼 148 사랑 없는 연애, 의리 같은 소리 하네 156 사귀지 말걸, 사귀어주지 말걸 chapter 4 겨울, 이별 연애의 유통기한 162 쿨한 이별은 개나 줘라 168 이별 후, 모두가 피해자인 아이러니 172 이별에는 원래 이유가 없다 178 이별이 남긴 생채기, 연애 트라우마 184 ‘자니?’를 ‘읽씹’할 의지 188 구남친과 재결합했다… 운명일까? 194 지나간 연애, 후회해서 뭐해 198 이별 후 회복하기, 다시 혼자라도 괜찮아 203 그리고, 또 사랑

저자소개

저자 : 박현민 저자 박현민은 8년차 연예부 기자. 여전히 ‘연예’보다 ‘연애’가 더 좋다. 20대 때 온몸을 연애로 불태워 현재는 잿더미 속 불씨로 몸이나 근근이 녹이고 있다. 술과 고양이, 그리고 수다를 좋아한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프랑스어문학,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으며, 스포츠조선에 입사하며 예정에 없던 연예부 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CJ E&M 재직시절 tvN ‘이뉴스’,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 얼떨결에 출연, 이후 MBC ‘섹션TV 연예통신’,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YTN ‘엔터K’ 등 다양한 방송 패널로 출연했다. MBC ‘나혼자 산다’, Mnet ‘음악의신2’에도 얼굴을 내비쳤다. 현 OSEN 소속. SBS ‘좋은아침’ 연예에디션에 고정 출연중이며, 방송인 하지영과 연애상담 팟캐스트 ‘로봇남자, 인간여자’를 진행중이다. 그리고, 여전히 ‘연예’와 ‘연애’를 쓴다.

도서소개

연애는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생을 뒤흔드는 모든 것일 수 있다. 이 양면성을 감지한 박현민 작가의 조언은 우선 솔직하다. 우리 시대 사랑의 풍경을 거울에 비춰보듯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쓸데없이 폼 잡는 미사여구 없이 현실연애의 거의 모든 경우의 수를 조곤조곤 늘어놓고 진솔하게 풀어낸다. 강요도 없다. 독선적 지침도 없다. 그저 여는 동성친구의 연애담처럼 수다떨 듯 이런저런 선택지를 내밀어주고는 결정을 물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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