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성 발달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교과서 저학년 위인전」 제33권 『정약용: 목민심서를 쓴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실학자』. 열정과 노력으로 시련을 극복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위인들의 일생을 다뤘습니다. 아동문학가 53인을 초빙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역사적인 사건을 맛깔나게 보여줍니다. 시대별로 어떤 위인이 살았으며 주요 사건에는 무엇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권서에는 독서 지도 방향을 제시했으며, 권말에는 연보를 수록해 위인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정약용 선생은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기로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열다섯 살에는 성호 이익 선생이 쓴 책들을 읽고 실학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783년 회시에 합격하면서 벼슬길에 올랐지만 궁궐 생활은 순탄치가 않았습니다. 정조 임금의 총애를 받은 탓에 다른 신하들이 끊임없이 정약용 선생을 모함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누명을 쓰고 오랜 세월 유배지에서 살아야만 했지만 귀양을 가서도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훌륭한 가르침이 담긴 책들을 썼습니다.
☞ 선정내역
- 소년한국일보, 어린이문화진흥회 우수 어린이 도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