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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와 흰둥이 1

야옹이와 흰둥이 1

  • 윤필
  • |
  • 길찾기
  • |
  • 2011-08-10 출간
  • |
  • 205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05218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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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야옹이와 흰둥이는
오늘도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주인의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든 야옹이와 흰둥이.
그러나 고양이와 개라는 신분(?) 탓에 구직은 힘들고 임금은 너무 적다.
천신만고 끝에 취직도 했고 “차근차근 일해서 임금도 올리고 빚도 갚자”며
다부지게 결심하는 야옹이와 흰둥이. 그들의 소박한 다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시급은 4,320원이지만 나는 그보다 적게 받을 때도 있다.
주인의 빚을 갚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든 야옹이와 흰둥이. 누구보다 성실하고 누구보다 열심이지만 고양이라서, 신입이기 때문에, 계약직이니까 등의 이유로 최저임금도 채 받지 못한다.
심지어말 못하는 흰둥이는 번번한 자격증이나 기술도 없는 탓에 공사판 일용직이나 피자 배달을 전전해야 하는 처지이다.
지금은 비정규직이고 일용직이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임금도 오르고, 더 좋은 일자리도 구해지겠지.?라는 생각에 야옹이와 흰둥이는 힘을 내어 꼭! 빚을 갚기로 하고 닥치는 대로 일을 하기 시작한다. 언젠가 돌아올 주인님을 기다리며.

일하고 싶은 의욕이 막 샘솟는 곳이면 된다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게 지불하고, 부당한 차별이 없으며, 동료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면 된다. 고액 연봉, 높은 직급, 몸 편한 일을 찾는 것도 아닌데 구직은 왜 이리 힘들까? 게다가 어렵게 얻은 일자리는 생각보다 훨씬 고되다.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오는 각종 무개념 손님의 진상, 대놓고 괴롭히는 악덕 사장님의 등쌀… 노력하면 임금도 오르고 빚도 빨리 갚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조차 어렵다. 버티기도 힘든 사회생활(?)이 야옹이와 흰둥이를 기다릴 뿐이다.

사는 것조차 숨가쁜 21세기 대한민국의 이야기
<야옹이와 흰둥이>는 당장 갚아야 할 채무 때문에, 하루 먹고 사는 일 때문에 고단한 현실을 그저 견뎌내야만 하는 21세기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삶을 그렸다. 작가는 학창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마트, 피자 가게, 공사판 막일 등 우리 사회 곳곳의 비정규직 ? 일용직 종사자들의 모습을 정직하게 그린다. 또한 대형 프랜차이즈의 골목 상권 잠식이나 장애인 보행 문제, 비싼 대학 등록금 등의 사회적 이슈도 소재로 삼는다. 그렇게 <야옹이와 흰둥이>는 워킹 푸어가 단순히 임금이 적은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온갖 사회적 난제들이 한데 엉킨 삶과 노동의 실태임을 보여준다. 10년 넘게 대학교 청소를 하던 청소아줌마들이 농성을 하고, 갓 제대한 대학 휴학생이 대형 할인점 냉동설비를 수리하다 질식사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을 만화를 통해 마주하게 한다.

당신에게 건네는 담담한 위로
그러나 작가는 “차별받아 서럽다, 최저임금도 못 받아 괴롭다”고 직접 호소하지는 않는다. 대신 야옹이와 흰둥이가 겪는 에피소드를 이용한 은유를 택한다. 또한 간결하고 담백한 그림체로 독자가 등장인물의 심정에 집중하게 만든다. 처음엔 명랑만화 같은 제목, 귀여운 캐릭터에 시선이 가지만, 막상 읽다보면 마음 편하게 만은 볼 수 없다. 그러나 자신들의 처지도 불안정한 야옹이와 흰둥이가 다른 사람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에 뭉클해진다. 야옹이와 흰둥이가 겪는 무수한 일화는 부당한 처우를 받는 사회적 약자들의 노동 환경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는 담담한 위로인 셈이다. 야옹이와 흰둥이는 악랄한 사장님과 진상 손님이 있지만, 어려움을 함께할 동료와 이웃도 있어 다행인 세상에 산다. 그래서 <야옹이와 흰둥이>는 삶의 비정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그린 ‘현실 만화’이다.

주인이 빚을 지고 도망갔다. 집에 남은 건 고양이 ‘야옹이’와 강아지 ‘흰둥이’. 빚쟁이가 찾아와 두 동물에게 ‘대리 채무이행’을 요구했다. 빚을 갚기 위해 공사판 일용직과 대형 마트 판매원 같은 온갖 비정규직 일터에 내몰린 야옹이와 흰둥이.
‘윤필군’이라는 이름의 작가가 인터넷에 올린 이 만화는 결코 귀여운 ‘동물 만화’가 아니다. 야옹이와 흰둥이로 대변되는 사회 약자들이 겪는 노동 환경을 고발하고,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처절한 ‘사회 만화’이다.
그림체도 거칠고 고양이와 강아지를 심하게 의인화시킨 탓에 처음 보면 어이없는 만화처럼 느껴지지만, 계속 보면 마음이 훈훈해지기 시작한다. ‘본격 정화 만화’라 불릴만 하다.
- 2010년 4월 20일 시사IN 기사 중에서 -

빚을 진 주인대신 직업전선으로 뛰어 든 개와 고양이의 인간사 체험기(?)를 표방하는 <야옹이와 흰둥이>는, 사실 그 제목과는 다르게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로 읽힌다.
주인의 빚을 갚기 위해 야옹이와 흰둥이는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선다. 공사장, 대형마트, 레스토랑, 신문배달, 전단지 배포 등 가리지 않고 일을 하지만 삶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만으로는 살아간다는 것의 고단함을 다 감당할 수 없다. 어느 날은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리가 함부로 사용한 지저분한 변기에 짜증을 내기도 한다. 어느 날은 예고 없이 찾아 온 해고 통보를 받기도 한다. 그러면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들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듣기만 해도 지지리 궁상의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질 것 같지만 <야옹이와 흰둥이>는 ‘인생이 피곤하다’는 둥의 추상적인 한탄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어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구체성을 획득한다. 당장 내일이 불안한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그날의 일과를 묵묵히 치러내는 수많은 야옹이들과 흰둥이들을 우리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서 만나지 않는가.
대단한 파라다이스도 체증이 풀리듯 시원한 반전도 없지만 그것이 <야옹이와 흰둥이>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을 새롭게 돌아보게 하는 것, 바로 그 힘이 있다. 무엇보다 만화가 감당해 온 가장 큰 임무는 독자들을 웃기고 울리는, 아주 소박한 카타르시스일 것이다. <야옹이와 흰둥이>는 그 본연에 충실하다.
-이두호(만화가)-

이 세상의 모든 창작자는 신이다. 대중들이 내가 만든 만화를 보고 인생의 지대한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작가는 자기 작품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렇지 않은 작가는 막말로 가짜인 것이다. 야옹이와 흰둥이를 보고 세상에 이렇게 가슴이 따뜻해지고 착한 만화가 있을까? 놀라셨다면 작가를 만나보라 또 한 번 놀라실 거다. 세상에 이렇게 착한 사람이 있다니? 윤필 작가는 진짜다!!
-이경석(만화가)-

흰둥이가 피자 배달을 할 때 적용된 ‘30분 배달제’ 같은 것은 만화가 나오고 몇 달 후 사회 공론화를 거쳐 사라졌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평소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침 그 일이 시의적절하게 화제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언젠가 사람들이 <야옹이와 흰둥이>를 읽고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지?’, ‘공감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다.
그런 날을 기다린다.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추천사
야옹이와 흰둥이
마트에 취업했다냥
꼬르륵
밥은 굶고 다니지 마라냥
시식맨이 떴다냥
일용직 흰둥이
커피 한잔
눈 오는 날
흰둥이는 배달 중
할짝할짝
휴일 보내기
할아버지
흰둥이의 하루
아프지마 야옹아
빚쟁이 흰둥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자냥
다녀오겠다냥
흰둥이는 요양 중
시식맨 이야기
빵집에서 일한다냥
흰둥이의 마중
같이 놀자
막 일하고 싶어진다냥
상자는 꽉 껴야 제맛이다냥
만세를 허락한다냥
흰둥이의 모자
야옹이의 우비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윤필은 1980년 생. 2010년 다음 웹툰 \'흰둥이\'로 데뷔. 작품은 \'흰둥이\', \'야옹이와 흰둥이\', \'어린왕자시리즈\'외 다수.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야옹이와 흰둥이\'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다음 웹툰까지 진출. 각박한 세상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야옹이와 흰둥이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 덕에 웹툰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야옹이와 흰둥이\'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던 작가의 첫 번째 단행본이다.

도서소개

삶의 비정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그린 만화 『야옹이와 흰둥이』 제1권. 주인의 빚을 갚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든 야옹이와 흰둥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야옹이와 흰둥이가 겪는 무수한 일화는 부당한 처우를 받는 사회적 약자들의 노동 환경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애환을 함께 나누며 담담한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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