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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독재

전문가의 독재

  • 윌리엄 이스털리
  • |
  • 열린책들
  • |
  • 2016-12-05 출간
  • |
  • 592페이지
  • |
  • ISBN 97889329181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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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독재자는 성장을 견인하지 않는다. 독재자에게 자문을 해주는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다. 독재는 국가 발전에 필요한가 경제 발전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뒤집어 놓는 책. 저소득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해 제프리 삭스와 논쟁을 벌였던 미국의 발전 경제학자 윌리엄 이스털리는 이 책에서 한 나라를 발전시키는 진정한 요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요인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어째서 사라지게 됐는지를 설명한다. 이스털리에 따르면 발전은 개인의 권리가 자유롭게 행사될 때 일어난다. 독재자 집권기에 고도성장을 달성했던 한국의 역사와는 정반대로, 발전에 독재 권력은 필요 없다고, 그것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함으로써 오히려 발전을 가로막을 뿐이라고 말한다. 현실에서는 수많은 국가의 개인들이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 나라를 발전시키겠다는 명분으로 해당 국가를 통치하는 독재자들과 더불어 독재 정부에 자문을 하고 부족한 물자를 지원함으로써 독재 권력의 횡포에 동참하는 게이츠 재단과 세계은행 등의 전문가 집단이 개인들을 억압하고 있다. 이스털리는 아시아의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유럽의 이탈리아, 아프리카의 가나와 에티오피아, 아메리카 대륙의 콜롬비아와 미국 등 전 세계 곳곳의 역사를 근거로 삼아, 독재자와 전문가 집단의 정치적 이해가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수많은 개인들의 권리를 핍박해 왔다는 사실을 입증해 낸다. 동시에 발전은 독재자 덕분이 아니라 독재자의 굴레를 극복한 결과이며, 서로의 권리를 중시하는 개인주의적 가치가 확산된 곳만이 장기적으로 번영을 구가해 왔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권위주의적 발전 Vs 자유로운 발전 독재 권력은 어떤 방법으로 국가를 발전시키고자 하는가? 이스털리는 하이에크와 뮈르달의 주장을 대비시킴으로써 독재자와 전문가가 선호하는 발전 방식인 [권위주의적 발전]을 설명한다. 정부가 중앙에 필요한 전문가들을 지명하고, 이 전문가들이 대표자가 되어 무엇이 문제이고 시행해야 할 해결책은 무엇인지 정부에 알려 줌으로써 발전을 성취해 나가는 형식이 이것의 메커니즘이다. 전문가들의 판단이 사회에 강제되기 쉬운, 즉 전문가의 독재가 손쉽게 일어날 수 있는 구조를 띤다. 이것의 반대는 [자유로운 발전]이다. 정부와 전문가 대신 개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자유롭게 행사함으로써 발전을 성취해 나가는 방식이다. 역사적으로

목차

제1부 일어나지 못한 논쟁 제1장 서문 제2장 두 사람의 노벨상 수상자, 그들은 한 번도 논쟁하지 않았다 제2부 논쟁은 왜 일어나지 않았는가: 발전 사상의 실제 역사 제3장 옛날 옛적 중국에서는 제4장 인종과 전쟁 그리고 아프리카의 운명 제5장 보고타의 어느 날 제3부 빈 서판에 쓸 것인가 역사에서 배울 것인가 제6장 가치: 개인의 권리를 위한 기나긴 투쟁 제7장 제도: 할 수만 있다면 억압하고야 만다 제8장 다수의 꿈 제4부 국가인가 개인인가 제9장 집인가 감옥인가? 국가와 이민 제10장 국가는 얼마나 중요한가? 제5부 의도적인 설계인가 자생적인 해법인가 제11장 시장: 문제 해결자들의 연합 제12장 기술: 방법을 모른 채 성공하는 방법 제13장 지도자들: 우리는 어떻게 인자한 독재자들에게 현혹되는가 제14장 결론 감사의 글 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윌리엄 이스털리 저자 윌리엄 이스털리는 뉴욕 대학의 경제학 교수이자 16년간 세계은행에서 일한 발전 경제학자. 1957년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태어나 1985년 MIT에서 발전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취득 후 2001년까지 세계은행의 거시 경제와 성장국 수석 고문을 지냈고, 같은 해에 첫 저서 『성장, 그 새빨간 거짓말The Elusive Quest for Growth』을 출간해 제3세계 국가들에 대한 대외 원조가 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성취하지 못하는지 분석했다. 2003년부터 뉴욕 대학교에서 강의하기 시작한 이스털리는 2006년 『세계의 절반 구하기The White Man’s Burden』를 출간해 서구의 대외 원조를 악명 높은 식민주의적 자만심의 현대적 환생이라고 비판한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와 그의 베스트셀러 『빈곤의 종말』의 주장에 맞선 이 책은 2008년 맨해튼 인스티튜트에서 수여하는 하이에크 상을 받는다. 2008년, 2009년 『포린 폴리시』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지성], 2014년 톰슨 로이터사가 뽑는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연구자]에 이름을 올린 이스털리는 세 번째 저서 『전문가의 독재』(2014)에서도 제3세계를 향한 서구의 대외 원조를 계속 비판한다. 그는 게이츠 재단과 같은 자선 단체,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 원조 기관과 경제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사고방식을 따져 보고, 이들의 원조와 자문을 받는 빈국 독재자들의 행태를 고발한다. 그리고 이들 모두에게 경제 발전과 빈곤 종식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논쟁해 보자고 제안한다. 역자 : 김홍식 옮긴이 김홍식은 1980년대 연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석사 학위를 마치고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10대학의 경제학 박사 교과 과정에서 공부하다가 남들처럼 구직 대열에 나서 어쩌다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전자에서 일했지만 흥미도 의미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 후로 번역을 통해 사회 변화에 기여하자는 뜻으로 『케인스 하이에크』, 『새뮤얼슨의 경제학』,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장인』, 『성장 숭배』, 『경제학자들의 목소리』, 『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등을 옮겼다. 주로 경제·금융·투자 위주의 사회 과학 계통을 번역하고 공부하며 그에 관한 사회 현상을 관찰하면서 [시장과 인간을 다시 생각하자]를 삶의 화두로 삼고 있다.

도서소개

저소득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해 제프리 삭스와 논쟁을 벌였던 미국의 발전 경제학자 윌리엄 이스털리는『전문가의 독재』에서 한 나라를 발전시키는 진정한 요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요인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어째서 사라지게 됐는지를 설명한다. 이스털리는 아시아의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유럽의 이탈리아, 아프리카의 가나와 에티오피아, 아메리카 대륙의 콜롬비아와 미국 등 전 세계 곳곳의 역사를 근거로 삼아, 독재자와 전문가 집단의 정치적 이해가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수많은 개인들의 권리를 핍박해 왔다는 사실을 입증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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