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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공포

죽음의 공포

  • 에리카 종
  • |
  • 기파랑
  • |
  • 2016-12-12 출간
  • |
  • 308페이지
  • |
  • 153 X 225 X 18 mm /477g
  • |
  • ISBN 97889652370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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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진정한 페미니즘을 말하다

전세계적으로 핫 키워드인 ‘페미니즘’, 그 뜨거운 열풍이 한국 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 페미니스트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에리카 종의 신작이 상륙했다.
에리카 종은 1970년대부터 사회적, 도덕적, 심리학적, 생물학적 명목으로 여성에게 부여된 딜레마와 싸우는 여성의 이야기 『비행 공포(Fear of Flying)』를 선보이며 일찌감치 그 시대 정형화된 여성의 독립선언을 외친 선봉장으로 유명하다. 그 이후 소설, 에세이, 시 장르를 불문하고 여성만의 에너지와 섹슈얼리티를 과감하고도 매력적이게 그려냈다. 문학적 장르만 넘나든 것이 아니다. 그의 작품 안의 여성들은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등장, 참여시키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대변해주고 잊고 있던 사실, 잊고 있는 것이 편한 사실을 예리하게 짚어냈다.
72세가 된 작가는 새로운 작품 『죽음의 공포(Fear of Dying)』에서는 조금 더 다가갔다. 90대의 병든 노부모와 80대의 남편, 30대의 딸을 둔 60세의 주인공 시점에서 중년여성의 사랑과 성생활을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병들고 늙어서 죽는 무섭고 우울한 이야기지만 결코 자극적이거나 어두운 분위기 또한 아니다. 분명 첫장부터 암울한 이야기의 연속이었는데 책장이 넘어갈수록 부족한 무엇인가를 충전하는 기분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비행 공포』가 그러하듯 『죽음의 공포』도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가장 두려워 해야하는 것은 늙어가는 것,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을 두려워하는 당신 자신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모든 여자들은 자유를 정당하게 주장하고 마음껏 펼치는데 강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그 두려움은 여성에게 지워진 굴레에서 비롯된 것임을 작가는 쉴 새 없이 말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에리카 종만의 넘치는 자신감과 그것을 전염시키는 듯한 에너지로 가득하다. 그 뿐 아니라 친구들끼리 은밀하게 이야기 나누던 진짜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내어 해방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 책 줄거리

올해 60세가 된 바네사 원더맨은 배우 출신이다. 20세 연상의 남편과 재혼해 15년째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뜨거운 섹스를 즐기고 싶다. 그것이 잠시라도 내게 30대의 정열적인 피로 들끓었던 때로 맞춰진 타임머신을 내어줄 것 같았다. 그래서 어리석은 행동임을 알면서도 짜릿한 하룻밤 상대를 찾는 웹 사이트에 접속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설레임이라든가 스릴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느낄 수 없는 저속한 말들만 보고선 절망한다.
절망적인 상황은 또 있다. 얼마 전 암수술을 받고 와병중인 90대의 아버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역시 배우 출신으로 80대 후반이다. 두 분 모두 삶의 램프가 힘겹게 깜박이는 것이 눈에 보인다. 병세가 호전되는 것도 한순간이라는 것을 아는 이 상황에서 부모가 가장 바라는 일은 ‘죽음’이다. 바네사는 그렇게 죽어가고 싶지 않다. 얼굴에 주름 생기는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리프팅 수술을 했다. 늙어가는 것이 보이는게 싫다. 바네사는 죽어가는 것이 두렵다.
하나 뿐인 사랑스러운 딸은 약물과 술로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내쳐진 후 도움을 요청해왔다. 벗어나고자 했던 의지가 강했던 딸은 스스로 그 어려운 중독 치료를 훌륭히 마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두려움과 희망으로 뒤섞인 채 반허공에서 발버둥 치고 있던 나날을 보내던 중에 남편이 쓰러지는데....

목차

1부-가을
2부-겨울
3부-봄
4부-여름

저자소개

저자 에리카 종Erica Jong 은 시인이자 소설가, 수필가. 40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어 전세계 3천만 부가 팔린 소설 『비행공포(Fear of Flying)』와 에세이 『50세의 두려움(Fear of Fifty)』을 비롯한 8개의 작품이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으며 당대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작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 1971년부터 2009년까지 7종의 시집을 출간하고 베스 호킨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1942년 생인 그녀는 현재까지도 활발한 저술,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항상 국적과 연령을 초월하여 여성의 자유와 삶의 목적, 사회적 문제, 성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도서소개

에리카 종 장편소설『죽음의 공포』. 이 책은 90대의 병든 노부모와 80대의 남편, 30대의 딸을 둔 60세의 주인공 시점에서 중년여성의 사랑과 성생활을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올해 60세가 된 바네사 원더맨는 배우 출신이다. 올해 60세가 된 바네사 원더맨는 배우 출신이다. 20세 연상의 남편과 재혼해 15년째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뜨거운 섹스를 즐기고 싶다. 그것이 잠시라도 내게 30대의 정열적인 피로 들끓었던 때로 맞춰진 타임머신을 내어줄 것 같았다. 얼마 전 암수술을 받고 와병중인 90대의 아버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역시 배우 출신으로 80대 후반이다. 병세가 호전되는 것도 한순간이라는 것을 아는 이 상황에서 부모가 가장 바라는 일은 ‘죽음’이다. 바네사는 그렇게 죽어가고 싶지 않다. 그런 두려움으로 반허공에서 발버둥 치고 있던 나날을 보내던 중에 남편이 쓰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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