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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통하는 철학

세상과 통하는 철학

  • 이현영 , 장기혁, 신아연
  • |
  • 들녘(라비린스)
  • |
  • 2016-12-16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911592520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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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상을 떠난 철학, 세상을 파고들다! 요즘 우리나라를 ‘헬 조선’이라 일컫고 청년들을 ‘N포 세대’라 부르는데, 어떻게 살아야 되는 거예요? 과학 기술이 더 발달하면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나요? “꿈이 뭐야?”, “나중에 커서 뭐 하고 싶어?” 아이들은 이런 질문이 가장 싫다고 한다. 도대체 어느 누가 입시 공부 때문에 밤잠도 제대로 못 자는 와중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행여 “잘 모르겠다”고 답하거나 “꿈 같은 거 없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면 어른들은 또 목청을 드높여 “우리 때는 말이다~”로 시작하는 뻔하고 뻔한 ‘개천 용 되기 배틀’ 무용담을 현란하게 늘어놓는다. 그 뿐인가? 연일 언론을 도배하는 국정화교과서 문제나 친일청산, 시국에 대한 의견 등을 조금이라도 풀어 놓을라 치면 “그런 건 어른들이 알아서 할 테니 넌 공부나 해!”라고 면박을 주곤 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 배운 이야기들, 예를 들어 동학 농민 전쟁이나 일제강점기, 박정희 정권에 대한 다른 해석들을 접해도 섣불리 “왜?”라고 따져 묻지 못한다. 아이들은 그 밖에도 궁금한 게 많다. 시장에서 ‘억’ 소리 나는 고가의 예술작품들이 거래되는 반면 모조품도 판을 치는 이유, 환경문제를 걱정하면서 쓰레기 배출조차 엉성하게 하고 4대강을 파헤치는 심리, 기분 나쁜 ‘금수저와 흙수저’ 이야기를 언론마저 합세하여 떠드는 이유, 게다가 뭘 하고 살아야 하지 감조차 없는 판국에 인공지능의 반격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는 현실…. 하지만 이런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없다. 맘 놓고 이야기할 공간도 없다. 대다수가 그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세상에 대한 의문과 고민을 가슴 한편에 묻어둘 따름이다. 이 책은 출발점은 바로 이 지점이다. 세상에 대한 청소년의 의문과 고민에서 출발하여 그들이 스스로 자기만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생각의 물꼬’를 터줘야 한다는 자각이 집필 동기이자 동력인 셈이다. 물론 저자들의 전작인 『책상을 떠난 철학』에 대한 독자들의 성원도 『세상과 통하는 철학』을 집필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철학 사상과 철학의 역사 소개에 치중했던 기존 철학 서적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했던 ‘책상을 떠난 철학’이 바야흐로 세상 문제를 파고드는 데 말이다. 철학의 본령은 서재에 머물거나 삶과 동떨어진 뜬구름 잡기가 아

목차

여는 글_철학으로 세상과 마주하기 ‘무겁지만 재미있게!’ 1장 카르페 디엠_삶과 교육 공부는 왜 하나? 죽은 시인의 사회 마음대로 걸어라, 자신만의 걸음을 찾아라! 카르페 디엠(Carpe Diem), 뭔 소리지? | 내면의 감정을 중시한 낭만주의가 등장한 까닭은? | 시를 잘 읊으면 연애도 잘할 수 있다? | 지금 삶의 정수를 맛보아라! | 자신만의 걸음으로 걸어라! | 학교는 학생을 자유로운 개인으로 길러내는가? | 교육의 희망은? | 부모님이 바뀌기만 해도 아이들의 행복 지수는 높아진다 나만의 시를 어떻게 쓰지? 2장 역사란 무엇일까?_사실과 역사 같은 역사적 사건인데 해석은 왜 다르지? 소수의견 역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이야기 | 무엇이 정당방위일까? | 역사는 사실만으로 충분한가? | 역사는 과거의 사실일까, 현재의 해석일까? |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어떤 사실을 해석해야 할까? | 역사는 공동체의 기억을 조직하는 일 | 조작된 사건이 밝혀져 재평가되는 역사도 있다 정의의 길로 한 걸음 더! 3장 이토록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_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 도대체 알 수 없어 달과 6펜스 예술은 우리를 해방시켜줄까? 예술과 아름다움은 친구 사이? | 아름다움에 기준이 있을까? | 예술은 환상인가? | 예술가는 괴짜만 될 수 있을까? | 예술 가치는 소유될 수 있을까? | 현실과 예술의 이상은 양립할 수 있을까? 나는 ‘예술 하고’ 싶다 4장 연애소설과 노인이 무슨 관계지?_문명과 아마존 환경문제? 가슴에 와 닿지 않아요! 연애소설 읽는 노인 노인과 암살쾡이가 한판 붙다 이 소설 어땠어? | 수아르 족이 살아가는 방식? | 외부인에 대한 혐오와 멸시는 타고난 본능일까? | 외부인에 대한 공격 본능이 내집단의 단결을 촉진한다 | 타자를 없애거나 차별하거나 | 암살쾡이는 무엇을 상징할까? | 지구의 허파가 신음하는 까닭은? | 근대 서구의 자연관 vs. 동양의 자연관 | 생태주의가 등장한 까닭은? | 연애 소설 읽는 노인의 정체는? | 신음하는 아마존 밀림, 그 해법은? 뚱보 읍장은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이었다 5장 정의로운 체제는 가능할까?_정의와 불의 계급사회의 탄생 설국열차 같은 것은 같도록, 다른 것은 다르도록! 난 모자, 너흰 신발. 난 머리 위, 너흰 발 밑! | 어떻게 18년간 설국열차는 달릴 수 있었을까? | 정

저자소개

저자 : 이현영 저자 이현영은 20대~30대 초반엔 사회의 그늘진 곳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30대 중반부터 교육이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 믿어 이우학교를 설립하는 일에 힘을 보탰고, 2003년부터 이우학교에서 철학으로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아이들이 주어진 질서와 규범에 의문을 던지며 새로운 것들을 상상할 때, 그리고 벗과 함께 일을 저지르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시민을 위한 통일론』(새길)을 썼고, 중학교 교과서『더불어 사는 철학』(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교과서 『철학』(경기도교육청), 『책상을 떠난 철학』을 함께 썼다. 저자 : 장기혁 저자 장기혁은 철학교사 자격을 받은 1999년부터 교직을 시작해 이우학교에서 11년째 교사 생활을 하고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기성세대로 인해 불안해지고 위험에 빠져드는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실행하고 싶어 한다. 그동안 함께 쓴 책으로 중학교 교과서 『더불어 사는 철학』(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교과서 『철학』(경기도 교육청), 초등학교 교과서 『더불어 나누는 철학 5~6학년』(경기도교 육청), 『책상을 떠난 철학』 등이 있다. 저자 : 신아연 저자 신아연은 초중고 및 대학교 시절을 사서(四書)와 씨름하면서 보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배움의 즐거움을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교직을 시작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삶을 살라고 외치다가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며 감동의 눈물을 짓는 좌충우돌 교사이다. 그동안 함께 쓴 책으로 중학교 교과서 『더불어 사는 철학』(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교과서 『철학』(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교과서 『더불어 나누는 철학 5~6학년』(경기도교육청), 『책상을 떠난 철학』 등이 있다.

도서소개

『세상과 통하는 철학』은 가장 고전적인 철학의 방법인 ‘대화’를 차용하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철학적 성찰을 유도한다. 우리 삶과 분리될 수 없는 주제를 선택하여 대화를 주고받되, 그 과정에서 각 대화의 쟁점이 부각되게 유도함과 동시에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내용을 전개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의외성과 역동성이 살아 있는 철학하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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