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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자는 누구인가

죽는 자는 누구인가

  • 임종욱
  • |
  • 어문학사
  • |
  • 2016-12-08 출간
  • |
  • 536페이지
  • |
  • 140 X 211 X 36 mm /633g
  • |
  • ISBN 97889618442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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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황량한 유배지 남해를 엄습하는 범죄의 마수,
아름다운 보물섬을 지키기 위해
김만중이 지혜를 모은다


소설의 주인공인 김만중은 숙종 때의 실존인물로 『사씨남정기』, 『구운몽』 등 걸작을 남긴 조선시대의 대문호이다. 어디까지가 역사의 기록이고 어디서부터 허구의 이야기인지 구분되지 않을 만큼 이야기는 생생하게 그려진다. 숙종에게 직언을 하다 유배된 남해를 배경으로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간다. 풀리지 않을 듯한 사건도 김만중의 세심한 관찰력과 뛰어난 추리력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사건의 실마리가 풀린다. 작가는 수려한 문장력으로 독자를 남해 사건의 현장으로 끌어들인다. 사건이 벌어지는 지역을 하나의 지도에 표시하여 생동감을 더했다.
첫 화 <바다에는 누군가가 있다>에서는 현재도 ‘물건(物件)’이라 불리는 남해의 동쪽 후미진 해안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꼬깃꼬깃한 종이쪽지에 적힌 시조창 가사를 김만중이 탁월한 해석력을 발휘하여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김만중의 뛰어난 추리력과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건 해결에 가장 큰 혜택을 입은 남해현 관아의 수석 포교 박태수, 김만중에게 가르침을 받는 나 참판의 아들 나정언, 김만중의 호위무사격인 호우와 시종 아미 모두 나름의 확고한 캐릭터를 갖추고 이야기에 탄력을 더한다.
남들이 보지 못하고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관찰하고 짚어내는 김만중의 장점은 독자를 집중시키는 데 단단히 한몫을 하며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부록에 마련된 김만중의 한글문학에 대한 관심과 문학적 성취
부록에서는 우리 한글문학에 큰 족적을 남긴 김만중의 성과를 그의 작품을 짚어보면서 그 과정을 살펴본다. 평생 한문으로만 글을 쓴 그가 말년에 갑자기 한문을 버리고 한글로 소설을 창작한 동기를 작가의 생각을 통해 유추해본다. 또한 그의 주옥같은 한글 장편소설 중 사씨남정기를 다각도로 살펴본 작가의 해석은 『사씨남정기』에 관심 있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다.

목차

제1화 바다에는 누군가가 있다
제2화 가야금 소리는 스르댕댕 울리고
제3화 죽는 자는 누구인가?
제4화 그는 왜 밀실에서 죽어야만 했나?
제5화 저승에서 온 고발장
제6화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제7화 어머니를 찾아주세요
제8화 자서전을 쓰는 남자
제9화 춤추는 알리바이
제10화 왕이 보낸 밀지
부록 김만중의 한글문학에 대한 관심과
『사씨남정기』의 문학적 성취─임종욱

저자소개

저자 임종욱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와 추계예술대, 한성대, 청주대 등에서 강의했고, 지금은 진주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06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해 2012년 장편소설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로 제3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남해로 내려와 연구와 창작을 병행하고 있다.
그의 소설은 주로 역사 속에서 밝혀지지 않은 의문점들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소설로 형상화하는 작업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추리소설적 기법을 활용해, 자신의 삶과 생각을 역사 속에서 펼쳐나갔던 인물들을 재현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 사마천이 『사기열전』에서 수행해낸 인물탐구를 우리 시대에 일궈내고자 한다.
출간한 소설로는 『남해: 바다가 준 선물』(문, 2015년), 『불멸의 대다라』(문, 2014년),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북인, 2012년), 『이상은 왜?』1·2(자음과모음, 2011년), 『황진이는 죽지 않는다』(어문학사, 2008년), 『1780 열하』(생각의 나무, 2008년), 『소정묘 파일』(달궁, 2006년) 등이 있다.
저서로는 『운곡 원천석과 그의 문학』과 『고려시대 문학의 연구』, 『한국한문학의 이론과 양상』, 『여말선초 한문학의 동향과 불교 한문학의 진폭』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편저와 번역서가 있다.

도서소개

제3회 김만중문학상 수상 작가 임종욱의 신작소설

이 책은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라는 장편소설로 제3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임종욱 작가의 신작, 역사 추리소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서포 김만중은 숙종 때에 실존 인물로 『사씨 남정기』 『구운몽』 등 불후의 걸작을 남겼다. 소설에서는 불후의 걸작을 쓴 문호가 아닌 고뇌하는 인간으로서 민초들과 만났던 김만중의 활약상이 열 개의 사건을 통해 펼쳐진다. 권력층의 암투와 비리로 혼란에 빠진 조선 중기. 남해에서 유배 중인 김만중은 예리한 관찰력과 뛰어난 추리력으로 남해현 관아의 수석 포교 박태수, 김만중에게 가르침을 받는 나 참판의 아들 나정언, 두 시종 호우, 아미와 함께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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