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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 우미옥
  • |
  • 좋은책어린이
  • |
  • 2016-11-25 출간
  • |
  • 64페이지
  • |
  • ISBN 97889283156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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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힘이 되어 주는 상상의 날개, 그리고 믿음 갑작스레 엄마, 아빠와 헤어져 시골 할머니 댁에 맡겨진 안이는 마음이 아팠을 겁니다. 부모님의 별거, 익숙한 환경을 떠나 낯선 곳에 던져진 느낌은 어린 안이에게 버거운 변화였을 테지요. 새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도 쉽지 않았을 듯합니다. 그러다 자기에게 주어진 관심에 화답하는 방법이 ‘거짓말’이었는지 모릅니다. 친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서울의 100층짜리 아파트에 살았다는 둥, 같은 동네에 유명 연예인이 살았다는 둥 아리송하게 허풍을 떨어 댑니다. 이른바 귀여운 ‘뻥’이지요. 물론 안이의 이런 행동이 당연하거나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그럴 수 있다’는 시선으로 안이를 바라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행히 안이는 느티나무 늪에서 ‘용’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엄마, 아빠와 떨어져 인고의 시간을 보낸 용을요. 얼마 안 있으면, 누군가의 도움이 있으면 하늘로 올라가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다는 용의 말을 들으면서 안이는 마음 한구석에서 자기의 모습을 떠올리지 않았을까요? 안이는 선뜻 용에게 마음을 내어 줍니다. 용의 존재를 믿어 주고, 친구들에게 용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지요. 어쩌면 용을 도와주는 것이 자기의 현실에 희망을 불어넣는 행동이 아니었을까 짐작됩니다. 우리가 용의 존재를 사실로 받아들이든 상상 속 무엇으로 받아들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안이가 용의 존재 믿었고, 안이의 말을 믿어 준 친구가 있었고, 언젠가 부모님이 자기를 데리러 올 것이라는 사실을 믿은 안이가 마침내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가슴이 따끈하게 데워지고 뻐근해 옵니다. 나는 용이라네. 느티나무 늪에 사는 작고 깜찍한 용! 나를 만나고 싶다면, 소원을 이루고 싶다면, 부디 나의 존재를 믿어 주기를! 부모님이 별거를 하는 바람에 시골 할머니 댁에 맡겨진 안이는 무심코 허풍을 떨었다가 친구들이 곧잘 믿어 주자 자꾸 거짓말을 합니다. 어느 날 안이는 느티나무 근처 늪에서 손톱만큼 작은 용을 만나고, 꼬마 용은 아이들이 자기 존재를 믿게 도와주면 안이의 소원 한 가지를 들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용의 존재를 믿는 사람이 있으면 몸집이 커져 하늘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선생님과 친구들은 용의 존재를 믿지 않았고 안이를

목차

지상 100층 아파트와 지하 100층 늪 ------------- 4 느티나무 늪의 용 ------------ 10 용을 믿어 줘 ------------ 18 조금 더 커졌어 ------------ 26 소풍을 가다 ------------ 36 ‘나는 배’를 타다 ------------ 42 커져라, 용 ------------ 48 고마워, 용 ------------ 54 작가의 말 ---------- 63

저자소개

저자 : 우미옥 저자 우미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독교학을, 동국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했습니다. 아동문학박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재미있게 때로는 힘들게 동화를 배웠습니다. 2011년 『운동장의 등뼈』로 제3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2014년 4개의 단편 동화로 제4회 비룡소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그 작품들이 『두근두근 걱정 대장』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콜레라 균이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었다고?』, 『멋진 똥 내놔!(공저)』를 썼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솔솔 풀어 낼 생각에 가슴 설레고 있습니다. 그림 : 이주현 그린이 이주현은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책 세상을 마음껏 탐험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그림 그리는 일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특히 이 책의 그림을 그리는 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낯선 곳에서 외로움을 느끼던 안이가 꼬마 용을 만나고 상상과 믿음이 어우러져 소원을 이루는 걸 지켜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린 책으로 『뽀뽀 배달 왔습니다』, 『신통방통 시각과 시간』, 『신통방통 플러스 시간의 덧셈과 뺄셈』, 『마음박사』, 『나라를 사랑한 김구』, 『열두 달 우리 명절 음식』, 『모모와 치치』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작고 깜찍한 나를 만나기 위해선 내 존재를 믿어 줘! 용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은 아이가 소원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진심 어린 믿음으로 소원을 이루는 과정에서 따뜻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상상하는 재미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상상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엄마, 아빠와 헤어져야만 했던 안이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용을 만나게 되면서 힘겨운 현실을 이겨낼 힘을 얻게 됩니다. 부모님이 별거를 하는 바람에 시골 할머니 댁에 맡겨진 안이는 무심코 허풍을 떨었다가 친구들이 곧잘 믿어 주자 자꾸 거짓말을 합니다. 어느 날 안이는 느티나무 근처 늪에서 손톱만큼 작은 용을 만나고, 꼬마 용은 아이들이 자기 존재를 믿게 도와주면 안이의 소원 한 가지를 들어 주겠다고 약속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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