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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와 함께 걷다

빈센트와 함께 걷다

  • 류승희
  • |
  • 아트북스
  • |
  • 2016-11-28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619627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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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인물이 살았던 장소는 그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네덜란드, 영국, 벨기에, 프랑스 빈센트의 삶과 예술의 발자취를 따라 유럽 21개 도시를 걷다 “자네도 같은 생각일 거야. 자네나 나나 벨라스케스와 고야를 볼 때 한 명의 화가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그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야. 그 이유는 자네나 나나 그들의 나라인 스페인을 직접 가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 동료 화가 에밀 베르나르에게 반 고흐가 쓴 편지의 한 구절이다. 베르나르와 반 고흐가 나눈 대화처럼 어쩌면 삶은 행동반경을 기록한 것으로 누군가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살았던 장소에서 그가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를 몸소 경험해야 하는 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특정인물, 특히 예술가를 기리는 장소를 돌아보는 것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그들의 예술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그 가치가 있겠다. 그리고 여기, 어느 화가가 빈센트 반 고흐가 태어나고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거쳐간 숱한 장소를 돌아보며 반 고흐의 삶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해 엮은 한 권의 책이 있다. 반 고흐가 머물렀고, 지은이가 걸은 이 종잇길을 따라 우리는 한 예술가의 생과 사가 교차하는 가슴 뜨거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화가의 눈으로 본 위대한 예술가의 흔적 어느 날, 암스테르담의 반고흐미술관에 갈 기회가 주어졌다. 태양이 눈부신 어느 여름날의 오후였다. 빈센트의 그 다채로운 노란색과 초록색이 만든 황금빛 찬란한 들판 풍경을 직접 감상했다. 그날,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유럽인들이 빈센트에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스탕달 신드롬이 무엇인지. 그 전율은 단숨에 읽어 내려간 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내 가슴을 쿵 내려앉게 했고 쉽게 진정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마치 그가 가까운 미술인 선배라도 되는 것처럼 측은함을 느끼며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되었다. _「시작하며」에서 지은이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화가다. 그는 사실 빈센트 반 고흐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이자 문화의 아이콘인 그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그에게 비춰진 영광의 빛이 다소 과장되고 그를 추종하는 애호가들의 관심이 도가 지나치다고 여기는 쪽이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미술관을 방문한 것을

목차

시작하며 1부 유년의 뜰 빈센트의 영원한 고향_흐롯쥔더르트, 1853년 3월~1864년 9월 어린 이방인_제벤베르헌, 1864년 10월~1866년 8월 유년의 끝_틸뷔르흐, 1866년 9월~1868년 3월 2부 두 개의 길 두 형제의 꿈_헤이그, 1869년 8월~1873년 6월 구필화랑 런던 지점으로 가다_런던, 1873년 6월~1874년 8월 부유하는 청춘_헬보이르트, 런던, 파리, 1874년 8월~1876년 4월 순례자처럼_램스게이트, 런던, 1876년 4월~1876년 6월 황금빛 도시_도르드레흐트, 1877년 1월~1877년 5월 신학의 길_암스테르담, 1877년 5월~1878년 8월 탄광촌을 꿈꾸다_브뤼셀, 1878년 8월~1878년 11월 인간의 조건_보리나주, 1878년 12월~1880년 10월 3부 예술의 길 브뤼셀 미술학교에 들어가다_브뤼셀, 1880년 10월~1881년 4월 사랑과 예술_에턴, 1881년 4월~1881년 12월 화가로서 풍부해지다_헤이그, 1881년 12월~1883년 9월 오지의 땅_드렌터, 1883년 9월~1883년 12월 감자 먹는 사람들_뉘넌, 1883년 12월~1885년 11월 4부 별이 빛나는 밤 붉은 리본_안트베르펀, 1885년 11월~1886년 2월 예술의 실험실_파리, 1886년 2월~1888년 2월 영광의 빛_아를, 1888년 2월~1888년 10월 두 화산_아를, 1888년 10월~1888월 12월 막다른 골목_아를, 1889년 1월~1889년 5월 올리브나무 사이로_생레미드프로방스, 1889년 5월~1890년 5월 까마귀 나는 밀밭_오베르쉬르우아즈 1890년 5월~1890년 7월 마치며

저자소개

저자 : 류승희 저자 류승희는 화가. 1989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줄곧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나코 국무총리상과 살롱도톤 우정상을 수상했고, 몽후즈 공모전에 입상하는 한편, 프랑스에서 다수의 초대전 및 개인전을 가졌다. 파리 국립미술학교(ENSB) 비울레스 아틀리에에서 추상미술 작업을 했으며, 파리 1대학 팡테옹 소르본에서 학사?석사?박사(D.E.A) 학위를 받았다. 미술 기호학 관련 주제를 연구하면서, 2003년에서 2007년 사이 한국의 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던 중, 2005년 첫 책 『화가들이 사랑한 파리』를 출간했다. 이후 『안녕하세요, 세잔씨』 『파리 메모아르』 『명화의 향기가 가득한 미술관』 『자연을 사랑한 화가들』(공저) 등을 출간했다. 1995년 파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뒤 2003년부터 파리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3년에는 프랑스 현대미술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은 화가들이 사랑한 장소를 찾아가는 예술 탐험가가 되어 그들이 걸은 유럽 곳곳을 산책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도서소개

우연한 기회에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미술관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반 고흐의 빛에 매료되었고, 그를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길을 나선 류승희의 『빈센트와 함께 걷다』. 반 고흐의 작품과 생애에 관해 섣불리 정의 내리기보다는, 암시하고 분석하고 제안하기 위해 그가 거쳐 간 인생과 예술의 무대를 직접 확인하고 싶었던 저자는 빈센트 반 고흐가 태어나고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거쳐간 숱한 장소를 돌아보며 반 고흐의 삶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해 엮냈다. 이 책에 담긴 반 고흐의 흔적은 평생 동안 자신과 외로운 투쟁을 했던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 짓고 기억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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