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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름다웠네

어제는 아름다웠네

  • 로알드 달
  • |
  • 베틀북
  • |
  • 2016-12-05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848892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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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로알드 달’만의 이야기, 로알드 달의 짓궂은 유머와 상상을 만끽하라!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컬렉션』2권 ≪어제는 아름다웠네≫는 전쟁이라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사람들이 보여주는 슬픔, 그리움, 공포, 인간애 등을 건조한 유머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단편으로 엮었다. 비행기 조종사로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로알드 달이 직접 겪고 관찰한 바를, 때로는 차분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환상과 현실을 뒤섞어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상실의 시대! 이 책을 통해 로알드 달의 짓궂은 유머와 상상을 만끽하길 바란다. 전쟁의 허망함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비롯해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를 보여주는 10편의 단편 하나뿐인 아들을 전쟁터로 보낸 어머니의 걱정과 불안, 슬픔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오직 이뿐], 험한 전쟁을 치르며 늙고 지친 두 명의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 술을 마시는 모습을 담은 [그들도 우리처럼], 마지막 비행에 나선 어느 노련한 조종사가 느끼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에 대한 집착을 이야기하는 [어느 노련한 조종사의 죽음] 등 비참한 전쟁의 참상과 죽음에 대한 공포,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을 절제된 감정으로 담아내고 있다. 비행기 불시착으로 우연히 만난 한 노인의 기괴하고도 믿지 못할 고백 [아프리카 이야기], 부상으로 병원에서 깨어난 장교의 추리를 따라가며, 독자 또한 착각과 확신 속에서 헷갈리게 만드는 [개 조심], 삶과 죽음,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혼란을 거듭하는 주인공을 통해 전쟁의 피폐함을 보여주는 [그들은 늙지 않으리], 공황장애를 겪는 한 병사의 불안, 상상 그리고 환각을 표현한 [병사], 그리스의 작은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의 절망과 그 속의 작은 반전을 담은 [어제는 아름다웠네] 등 현실과 상상의 경계, 그 속의 절망과 반전이 함께 어우러진 로알드 달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로알드 달은 비참한 전쟁터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애 또한 놓치지 않았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그리스의 마을을 배경으로 어린 소녀와 영국군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카티나], 휴가를 받은 세 명의 군인이 악덕 포주를 골탕 먹이고 여급들을 구해 준다는 유쾌한 로드 무비 [마담 로제트] 등 전쟁의 척박함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인간의 본성을 포착한 로알드 달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로알드 달의 문장력을 제대로

목차

1. 아프리카 이야기 An African Story 2. 오직 이뿐 Only This 3. 카티나 Katina 4. 개 조심 Beware of the Dog 5. 그들은 늙지 않으리 They Shall Not Grow Old 6. 그들도 우리처럼 Someone Like You 7. 마담 로제트 Madame Rosette 8. 어제는 아름다웠네 Yesterday was Beautiful 9. 병사 The Soldier 10. 어느 노련한 조종사의 죽음 Death of an Old Old Man

저자소개

저자 : 로알드 달 저자 로알드 달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인 로알드 달은 1916년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영국으로 이주한 노르웨이 인으로, 자국의 국민 영웅인 탐험가 로알드 아문센의 이름을 따 아들의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렙턴 스쿨을 졸업하고 석유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영국 공군에 지원해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한다. 그 후 영국군의 첩보 활동을 하는 등 군인으로서 파란만장한 젊은 시절을 보낸다. 전쟁이 끝난 194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해, 1946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첫 번째 단편 소설집 『응답 바람(Over to You)』을 발표 하며 소설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단편 소설집 『당신을 닮은 사람(Someone Like You)』으로 ‘에드거 앨런 포’ 상과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도 아동문학, 추리소설, 판타지소설 등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작품을 썼으며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멍청씨 부부 이야기』 『마틸다』 등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게 된다. 그중 『찰리와 초콜릿 공장』 『내 친 구 꼬마 거인』 등의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1990년 ‘골수이형성빈혈’이라는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도, 2000년 ‘세계 책의 날’ 전 세계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에 뽑힐 정도로 그의 인기는 여전히 대단하다. 지금도 영국 버킹엄셔에 위치한 ‘로알드 달 박물관과 스토리센터’에는 그의 인생과 작품을 만나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역자 : 이원경 옮긴이 이원경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휴먼 디비전』『모든 것의 종말』을 비롯해, 파올로 바치갈루피의 『와인드업 걸』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포스트 캡틴』『H.M.S. 서프라이즈 호』팀 세버린의 ‘바이킹’ 시리즈 『오딘의 후예』『의형제』『왕의 남자』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다.

도서소개

로알드 달이 남긴 단편 소설을 엄선하여 묶고 저자 특유의 글맛을 제대로 살린 번역으로 기획된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컬렉션」 제2권 『어제는 아름다웠네』. 로알드 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로알드 달 재단'과의 정식 판권 계약을 통해 출간하는 로알드 달의 단편 컬렉션이다. 과감한 이야기 전개와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아동문학, 추리소설, 판타지소설, 시 등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작품을 남긴 그의 유머와 상상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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