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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독 간호사입니다

나는 파독 간호사입니다

  • 박경란
  • |
  • 정한책방
  • |
  • 2016-11-25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911876850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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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 파독 이민 1세대 인터뷰 기록집 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최고 관심작! MBC 〈무한도전〉, 영화 〈국제시장〉에 소개됐던 그녀들의 위대한 희망 메시지! 2015년 가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배달하는 ‘배달의 무도’ 편으로 꾸며져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무도 멤버 정형돈은 독일에서 파독 간호사 한 분을 만나 43년간 독일에 머물러야 했던 가슴 아픈, 하지만 당당했던 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1,000만 영화 리스트에 오른 〈국제시장〉에도 파독 간호사의 사연이 등장한다. 60~70년대 실업문제 해소와 외화획득을 위해 독일로 떠나야 했던 우리의 딸들. 10여 년간 약 1만 1,000명이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 고생과 그리움을 머금고 살아야 했다. 그들의 이야기가 영화 한 켠에 고스란히 담겼었다. 대한민국 경제 건설의 방점을 찍었던 파독 간호사 역사가 올해로 반세기를 맞았다. 20대의 나이팅게일이 칠십대 노구의 시간 속에 남았다. 지금 남아 있는 이들보다 떠나간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파란만장한 이방인의 설움도 점점 세월 속에 함몰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민 1세대의 이야기는 기록이 전무하다. 당시 한국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의 한 가운데 있었고, 감히 기록할 수 있는 여력도 없었다. 다행히 근현대사의 획을 긋는 파독 1세대는 아직 현존하고 있는 분들이다. 그들 삶의 기록은 우리 역사의 큰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저자 박경란은 독일 현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육성으로 꼭 말하고 싶은, 그리고 ‘지금은 말할 수 있는’ 퇴적층처럼 쌓인 이야기들을 기록하였다. 국가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고정화된 시선도, 한 인간의 자화자찬의 자서전도 아닌, 독일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평범한 누이와 딸, 즉 민초들의 삶을 소소하게 그렸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그 안에 투영된 삶의 철학과, 다음 세대에 들려주고 싶은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었다. 중간 세대에 투입된 저자 또한 이방인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자연스럽게 세대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고 평범한 파독 간호사들의 목소리가 시대가 발산한 토양 속에서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로 실타래 풀리듯 흘러나왔다. 이는 분명 우리의 역사이자 생생한 기록이다. 하지만 오늘날 누구

목차

프롤로그 그녀들의 영혼은 소녀의 날 것이었다 1. 자유를 찾다, 생의 의미를 찾다 _ 이묵순 2. 춤은 내 아픔의 치료제 _ 김금선 3. 20대 청춘의 반을 동독 형무소에서 _ 장현자 4. 딸의 영화에서 나를 찾다 _ 방영숙 5. 간호사, 엑스트라 배우, 자원봉사자까지 _ 김은숙 6. 해군장교의 제복을 벗고 _ 박화자 7. 노년을 사는 해법, 배움 _ 박말숙 8. 거침없는 인생, 아우토반처럼 달리다 _ 노미자 9. 아버지, 마지막은 사랑이었네 _ 박애자 10. 어느 날 노래가 내게로 왔다 _ 박모아 덕순 11. 미지의 땅을 향한 호기심 _ 안영임 12. 더 이상 간호사가 아닌 의사 _ 이민자 13. 코리안 나이팅게일 정신을 실천하다 _ 정유선 14. 인생은 내 길을 달리는 마라톤 _ 윤승희 15. 누구나 인생의 밤에서 낮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있다 _ 이영숙 16. 35년 후 마지막을 함께한 효부 _ 한도순 17. 고통이 꿈을 꾸게 한다 _ 석봉건 18. 우리는 국제시장 부부 _ 안덕례 19. 벼랑 끝 바위 위에 올라섰지만 _ 정광수 20. 릴케의 향기가 나는 아버지의 편지 _ 김종숙 21. 성실의 열매는 달다 _ 김도남 에필로그 살아남은 자들이 재발견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파독 간호사들의 희노애락 사진모음

저자소개

저자 박경란 히틀러의 도시, 프로이센 제국 시절의 흔적이 살아 있는 베를린에 안착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카프카가 왜 베를린을 사랑했는지 몇 년이 지나서야 느낄 수 있었다. 파닥거리는 예술적 생동감과 그 안에 녹아든 다양성으로 나름의 생활 방식을 이루는 이곳은 매력적이었다. 처음엔 이민자 복지단체에서 홍보 협력 일을 하면서 스러져 가는 사람들을 만났고, 점점 만남의 폭은 넓어졌다. 나에게 있어 1세대 파독 근로자들을 만난 건 분명 행운이었다. 카페 유리창, 내 소소한 작업실의 전화기, 비 오는 날의 오후, 진한 에스프레소, 차가운 어깨를 감싸는 회색 카디건. 이 모든 것은 그들과의 만남에서 도움이 된 배경 그림들이다. 그들과 떠난 50년 전 시간 여행은 장밋빛이기도, 차갑고 우울한 추상처럼 다가오기도 했지만 우리를 구원한 것은 지금 현재의 그리움이었다. 저서로는 《나는 독일맥주보다 한국사람이 좋다》 《베를린 오마주》 등이 있으며,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 희곡 〈베를린에서 온 편지〉를 썼다. 이 희곡은 독일과 한국에서 공연으로 이어져 그들의 50년 삶을 재조명했다. 잡지사 기자로 10년을 일하고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 지금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도서소개

파독 간호사 50주년 기념으로 파독 이민 1세대 인터뷰를 기록한『나는 파독 간호사 입니다』. 저자 박경란은 독일 현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파독 1세대의 육성으로 꼭 말하고 싶은, 그리고 ‘지금은 말할 수 있는’ 퇴적층처럼 쌓인 이야기들을 기록하였다. 국가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고정화된 시선도, 한 인간의 자화자찬의 자서전도 아닌, 독일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평범한 누이와 딸, 즉 민초들의 삶을 소소하게 그렸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그 안에 투영된 삶의 철학과, 다음 세대에 들려주고 싶은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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