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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다 그리다 비추다

영화, 담다 그리다 비추다

  • 이주사학회 (기획) , 신동규 (엮음)
  • |
  • 에코리브르
  • |
  • 2016-11-25 출간
  • |
  • 436페이지
  • |
  • ISBN 97889626315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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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화 속 이주, 인종주의, 다문화 사회 다민족, 다인종, 이주민의 국가로서 인종차별적 발언이 금기시되는 미국의 이번 대선은 트럼프가 쏟아낸 많은 말들로 인해 인종주의가 두드러진 선거였다. 대선 결과에 환호하는 백인 남성들의 사진은 인종주의를 부각하는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게 됐다. 우리나라도 국제결혼, 이주 노동자, 그 밖에 다양한 이유로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다. 그럼에도 사회적 인식이나 제도 면에서 미비한 점이 많고, 남의 나라 일로만 여겨지던 사회적 문제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제노사이드, 인종 분리 정책, 이민자의 도시 폭동 등 20세기의 수많은 ‘사건’들은 인종주의 문제를 품고 있다. 게다가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백인 경찰의 과잉 대응과 이에 맞서는 흑인들의 저항, 프랑스에서 일어난 테러들, 벨기에 공항의 폭탄 테러, 독일에서 발생한 도끼 테러 등 잊을 만하면 세계 곳곳에서 터지는 사건들은 모두 ‘이주’의 역사적 결과물이며 그 바탕에는 이민자들과 후손들의 소외와 차별이 깔려 있다. 통합과 공존을 목표로 하는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소외와 배제는 역설적인 현실이며 엄중한 경고를 던져주는 역사이다. 1943년 아우슈비츠의 유대인에서 2005년 파리 방리유의 북아프리카 출신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16세기 이래로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흑인 노예부터 21세기 유럽에 거주하면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인적ㆍ역사적 맥락이 이주와 인종주의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것은 다문화 사회에서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는 매체는 매우 다양하다. 이 책은 그중 영화에 주목한다. 영화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이야기 구조가 현실의 재현이자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종의 기호 체계이기 때문이다. 즉 이주와 이민 문제를 다루는 영화들은 이 복잡한 사회현상의 표상임과 동시에 이 현상에 개입하게 되는 상징 장치가 된다. 또한 담론을 지탱하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영화가 다루는 소재들에 대한 역사적ㆍ사회적 분석을 통해 이러한 이중성을 띠는 상징체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이를 통해 어떤 문제들이 어떤 방식으로 이 상징체계에 포섭되는지 살펴보면서, 다문화 사회로 요약되는 현대사회가 이민과 인종주의 문제를 표현하

목차

서문 신동규 1부 호모 미그란스의 역사와 영화 01 홍용진 〈킹덤 오브 헤븐〉 공존과 공생의 논리 02 조원옥 ‘홀로코스트 영화’ 톺아보기 2부 국경을 넘어온 사람들 03 하영준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대처 시대 파키스탄 이주민의 ‘인정투쟁’ 04 박단 〈증오〉 방리유를 통해 본 프랑스 내 이방인들 05 이선희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를 통해 본 두 세계의 간극: 이주민, 독일 사회 그리고 ‘그들만의 세상’ 3부 인종차별의 시선: 서구인들의 타자 바라보기 06 문종현 〈검은 비너스〉에 나타난 사르키 바트만의 삶 07 김정욱 〈사기꾼〉 아시아인에 대한 이분법적 인종 의식의 부상 4부 인종차별의 시선: 백인성과 인종주의 08 오영인 〈갱스 오브 뉴욕〉 미국 인종 이데올로기의 역사적 투영 09 이찬행 〈폴링 다운〉 분노한 백인 남성의 로스앤젤레스 오디세이 5부 경계를 유랑하는 사람들 10 권은혜 〈기품 있는 마리아〉 “마약노새”, 모성 그리고 중남미 십대 여성의 미국 이주 11 남옥정 〈칠판〉 낡은 칠판에 맡겨진 쿠르드족의 미래 12 문경희 〈토끼 울타리〉: ‘도둑맞은 세대’에 대한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의 공식 인정 및 사과 그리고 원주민과의 화해 논의 6부 새로운 국민 되기: 이민자의 정체성을 둘러싼 갈등 13 봉인영 〈나는 중국인입니다〉 중국 당대 다큐멘터리 영화 속의 러시안 디아스포라 14 신동규 〈영광의 날들〉 제2차 세계대전과 북아프리카 출신 병사의 정체성 7부 유대인, 영원한 이방인인가 15 윤영휘 〈불의 전차〉 해럴드 에이브러햄스는 무엇을 위해 뛰었는가 16 박지현 〈라운드업〉, 〈바시르와 왈츠를〉 인종 학살의 역사에서 두 유대인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이주사학회 (기획) 기획의 이주사학회(구 이민인종연구회)는 전 지구적 전망 속에서 이주와 인종주의 그리고 식민주의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한국 사회에 ‘호모 미그란스(Homo Migrans)의 인문학’이라는 화두를 던졌으며, 학제 간 경계를 뛰어넘는 통합적 성찰을 지향하고 있다. 학술 활동의 자율성과 대중성 확보를 위해 학술지 《호모 미그란스: 이주, 식민주의, 인종주의》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이주사학회 회원들은 다양한 대중 강연과 학술 활동을 통해 다문화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사회를 고민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homomigrans.com) 필자 소개 홍용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 조원옥 부산대학교 사학과 강사 하영준 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강사 박단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선희 충북대학교 사학과 초빙교수 문종현 한양대학교 사학과 강사 김정욱 인천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오영인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연구교수 이찬행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박사후연구원 권은혜 서강대학교 사학과 강사 남옥정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 전임연구원 문경희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봉인영 충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신동규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윤영휘 광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HK연구교수 박지현 서강대학교 사학과 강사 (글 수록순) 저자 : 신동규 (엮음)

도서소개

『영화, 담다 그리다 비추다』는 이주와 인종차별을 다룬 16편의 영화와 홀로코스트 영화를 중심으로 문제들을 고민한다. 7부 1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논문과 더불어 관련 연표ㆍ개념어 설명ㆍ더 읽을거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인종주의, 반인간주의 또는 반인본주의적 이데올로기를 경계하면서 학문적 성찰을 했으며, 이에 따른 성과를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썼음을 환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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