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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중년은 처음 입니다

저도 중년은 처음 입니다

  • 사카이 준코
  • |
  • 바다출판사
  • |
  • 2016-12-12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889556188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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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기나긴 반건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40대 여성의 고뇌와 발버둥을 담은 ‘중년 에세이’ “몇 살이 되어도 스스로를 아줌마라고 인정할 수 없는 중년 여성들이 뚝뚝 떨어뜨리고 있는 추함과 불안함. 그것은 90세 인생 시대에 중년을 맞이한 버블 세대들이 내뿜는 새로운 분비물이다. 내 손끝에서는 그 끈적이고 진득한 분비물이 확실히 느껴진다. 그 분비물을 다 씻어 내고 바삭한 노인이 되고 나서야 우리는 비로소 편안해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듯 단숨에 편안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세대가 ‘죽을 때까지 아름답게’라는 야망을 그리 쉽게 내려놓을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_‘들어가는 말’에서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는 30대를 지나 40대의 경험과 변화를 고스란히 통과하는 몸과 마음의 풍경을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결코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없지만 노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 그 어중간한 자리에서 겪어야 하는 당혹과 비애의 측면을 솔직담백하고도 재치 있게 펼쳐 보인다. 중년은 방황하기 쉬운 시기다. 중년의 위기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느닷없이 위기의식이 찾아든다. 나이가 들면 청춘의 방황도 끝나고 인생의 의미도 깨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중년이 되고 보니 오히려 마음속에서 이런저런 불안들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 노년을 코앞에 둔 초로라면 오히려 묵묵히 현실을 직시할 수도 있겠지만 청년도 아니요, 노년도 아니요, 딱 그 중간이라고 하는 나이가 애매하기 그지없어서 갈팡질팡한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고 지금 이대로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고 생각하면 무섭다. 무엇보다 몸도 마음도 예전만 못하고.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는 40대이기는 해도 아줌마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공감 에피소드와 더불어 설득력 있는 문화사회학적 해석을 들려주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90세 인생’ 시대에 중년 여성이 겪는 불안과 갈등의 측면들. 즉 노화에 대한 저항, 부모 부양, 성적인 문제, 갱년기, 질병, 직장에서의 위치, 감정의 마모 등 아마도 작가 자신이 ‘중년의 한복판’에 있는 당사자이기에 마치 일기를 쓰듯, 친구와 수다를 떨듯 중년의 일상과 상념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 중년이 되

목차

들어가는 말 ㆍ 5 꽃의 색 ㆍ 19 여행 ㆍ 31 부모 ㆍ 42 떠받들기 신공 ㆍ 53 에로 ㆍ 65 갱년기 ㆍ 78 소녀성 ㆍ 90 직장 ㆍ 101 버블 ㆍ 112 질투 ㆍ 123 노화 방치 ㆍ 134 감정 ㆍ 143 총애 ㆍ 153 질병 ㆍ 163 식물 ㆍ 175 회귀와 회고 ㆍ 186 패션 ㆍ 197 감정의 마모 ㆍ 208 오지랖 ㆍ 218 나오는 말 ㆍ 228 옮긴이의 말 ㆍ 238

저자소개

저자 : 사카이 준코 저자 사카이 준코酒井順子는 3040 여성의 삶을 지속적으로 담론화해 온 작가. 고등학생 때부터 필명으로 잡지에 칼럼을 쓰기 시작해 30년 넘는 세월 동안 동시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2003년 발표한 《마케이누의 절규負け犬の遠吠え》(한국어판 제목 《결혼의 재발견》)에서 ‘30대 이상, 결혼 안 한, 아이 없는’ 여성을 ‘마케이누(싸움에서 진 개)’라고 정의하여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 자학과 역설의 유머가 진하게 밴 표현으로 가부장적 사회의 부당한 시선을 비판함으로써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책으로 고단샤 에세이상, 후진코론 문예상을 동시에 받았다. 릿쿄대학교 사회학부를 졸업한 후 유명 광고기획사 하쿠호도博報堂에 들어갔고, 3년 후 퇴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아이 없는 인생》 《아줌마 미만》 《물거품 일기》 《무라사키 시키부의 욕망》 《깔보는 사람》 《지진과 독신》 《책이 너무 많아》 《금각사 태우는 법》 등이 있다. 역자 : 조찬희 역자 조찬희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중일어문학과에서 일본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출판사에서 일본 도서를 한국에 소개하는 일을 했고, 현재는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여자는 허벅지》 《어른의 맛》 《침대의 목적》 《아내와 함께한 마지막 열흘》 《사실은 외로워서 그랬던 거야》 등이 있다.

도서소개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는 30대를 지나 40대의 경험과 변화를 고스란히 통과하는 몸과 마음의 풍경을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다. 결코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없지만 노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 그 어중간한 자리에서 겪어야 하는 당혹과 비애의 측면을 솔직담백하고도 재치 있게 펼쳐 보인다. 책에는 40대이기는 해도 아줌마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공감 에피소드와 더불어 설득력 있는 문화사회학적 해석을 들려주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90세 인생’ 시대에 중년 여성이 겪는 불안과 갈등의 측면들. 즉 노화에 대한 저항, 부모 부양, 성적인 문제, 갱년기, 질병, 직장에서의 위치, 감정의 마모 등 아마도 작가 자신이 ‘중년의 한복판’에 있는 당사자이기에 마치 일기를 쓰듯, 친구와 수다를 떨듯 중년의 일상과 상념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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