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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한양도성이야

여기는 한양도성이야

  • 김향금
  • |
  • 사계절출판사
  • |
  • 2016-11-14 출간
  • |
  • 48페이지
  • |
  • ISBN 97889582850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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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장 서울다운 문화유산, 한양도성에서 보낸 하루를 담다 천만이 살고 있는 대도시 서울의 빌딩숲을 둘러, 자연의 지형을 거스르지 않고 이어진 돌담길이 있습니다. 인왕산과 북악산, 낙산, 남산의 능선을 따라 내려온 길은 빌딩숲으로 자연스레 스며들어 갑니다. 족히 620년의 세월과 사람과 역사를 품은 이 길은 지금의 서울이 있기 전까지 조선의 도읍지인 한양을 품고 보호한 성벽 길입니다. 바로 한양의 울타리 역할을 했던, 한양도성입니다. 성돌 하나하나를 정교하게 다듬어 쌓아올린 성벽 길에 옛 사람들의 녹록하지 않은 삶과 땀이 묻어납니다. 이토록 힘든 일을 어떤 무명씨들이 했을까요? 이 그림책은 그 수많은 무명씨를 찾아가는 길에 만난 성 사람들의 삶과 성의 아름다운 면면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특별한 성돌을 찾아가는 긴장감 있는 서사와 한양도성 순성의 즐거움을 결합한 그림책 한양의 종루에서 서른세 번의 종소리가 울리면, 한양 사람들의 아침이 시작됩니다. 한양을 깨우고 또 재우는 종소리를 기준으로, 한양 사람들은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가늠했지요. 이 그림책의 아이 또한 이러한 삶의 리듬을 따라서, 특별히 오늘 하루 한양도성을 완주하려고 합니다. 물론 목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석수 오유선’이라는 이름이 적힌 종이 한 장을 들고 나섰습니다. 얼핏, 할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진 성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찾아 나선 것이지요. 아이가 살던 조선을 기준으로, 장장 18.6km에 이르는 길고 긴 성벽 길에서 이름이 새겨진 작은 성돌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아이는 조급한 마음을 누르며 숭례문에서부터 첫 발을 뗍니다. 인왕산 남쪽 봉우리, 꽃 구경꾼이 북적이는 곳에서 만난 선비는 절레절레, 그런 이름은 모른다고 하지요. 아이의 시간은 점점 줄어 가는데, 선비는 한양도성에서 가장 멋진 건 봄날에 벗과 더불어 하는 꽃구경이라며 딴청을 피웁니다. 다시 길 떠난 아이가 인왕산 꼭대기 삿갓바위에서 만난 정승도 그런 이름은 처음 듣는다지요. 한양에서 가장 멋진 건 외사산과 내사산에 둘러싸인 한양의 터라며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아이는 할아버지의 성돌을 찾아 나선 목적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그림책은 ‘석수 오유선’ 성돌을 찾아야 하는 아이의 서사를 한 축으로 하면서, 아이가 만나는 네 인물이 말하는 한양도성의 아름다운 면면을 펼쳐 놓았습니다. 섬세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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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향금 저자 김향금은 논픽션 그림책과 역사·지리 교양서를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합니다. <한국생활사박물관> <한국사탐험대>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에서 보낸 하루』 『달빛도시 동물들의 권리 투쟁기』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누구 없어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문종훈 그린이 문종훈은 어린 시절 인왕산이 보이는 동네에서 자랐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작은 물고기』 『사람이 뭐예요?』가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살았니? 죽었니? 살았다!』 『걸어서 만나는 임진강』 『나무는 언제나 좋아』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여기는 한양도성이야』은 ‘석수 오유선’ 성돌을 찾아야 하는 아이의 서사를 한 축으로 하면서, 아이가 만나는 네 인물이 말하는 한양도성의 아름다운 면면을 펼쳐 놓았습니다. 섬세한 그림으로 필운대의 꽃구경 놀이패와 인왕산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한양의 자락, 깃발이 나부끼는 옛 임금의 행렬과 아이가 지나는 길 마디마디에 늘 함께 따라오는 성벽과 성돌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만난 사람들도 역사에서 불러낸 실제 인물들입니다. 꽃구경을 찬양한 선비는 실제로 필운대에서 살았던 이항복, 정승은 조선 건국 때 한양을 설계한 정도전입니다. 탕춘대성에서 만난 임금은 숙종이며, 북악의 아름다움을 칭송한 화가는 겸재 정선입니다. 옛사람들이 한양을 어떻게 세우고, 어떻게 지켜 내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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