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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전쟁 - 내 냄비 속에 독이 들어 있다고

웰빙전쟁 - 내 냄비 속에 독이 들어 있다고

  • 주자네 셰퍼
  • |
  • 알마
  • |
  • 2016-11-22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911599203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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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소개 잘 살고 싶으면 먹지 말라는 시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잘 먹고 잘 사는 일은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관심사이다. 인간은 먹는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인류는 보다 더 많이, 자주 먹기 위해 자연과 싸웠고, 농업과 산업 기술의 발달로 인해 자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식량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이, 안정적으로 먹는 것’이 미덕이던 시절을 지나, 남들보다 ‘좋은 것을 먹는 것’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음식은 그것을 먹는 사람의 신분과 취향, 생활 수준을 알게 하고, 그 사람이 속한 사회와 문화권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대한 문제는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인류는 역사상 유래 없던 풍족함의 시대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웰빙(well-being)’의 덫에 빠지고 말았다. 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한 순수한 걱정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타인에게 평가받는 것, 자신의 사회적인 지위 유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만든 사회는 이제 ‘좋은 것을 먹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이제 ‘나쁜 것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모두 다 독이라고? 당신의 식탁을 인질로 잡은 가짜 전문가들을 조심하라! 농약, 다이옥신 같은 화학 성분은 물론,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거나 특정 체질에 치명적인 성분들은 사람에게 독(毒)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웰빙전쟁》의 저자 주자네 셰퍼는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은 건강 상식으로 몸에 해로운 성분을 분류하는 일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나 유제품에 있는 유당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을 예를 들어 꼬집고 있다. 음식으로 인한 불쾌감, 컨디션 저조, 검증되지 않은 불내성에 대한 과도한 경계는 특정 성분에 민감할 리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불안감을 안긴다. 그리고 몸에 해로운 성분으로 알려졌던 MSG(글루탐산나트륨)에 대한 오해와 마찬가지로, 한번 각인된 불안과 공포는 사람들이 쉽게 그 성분이 들어간 음식과 친해지는 것을 막는다. 편리하지만 인공적인 것은 인체에 안 좋은 것, 번거롭지만 천연에 가까운 것은 좋은 것이라는 생

목차

들어가는 말 민감한 사람들 chapter01 과거에 대한 그리움 chapter02 가짜 음식 불내성 chapter03 구글병_건강에 대한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오늘날 우리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 chapter04 나와 음식의 관계 chapter05 대규모 프로젝트 ‘건강’ chapter06 대체종교가 된 영양 이론들 chapter07 새로운 신체 내부 사람들의 불안감을 이용하는 기업 chapter08 거창한 검사와 불필요한 치료들 chapter09 공포와 불안은 어떻게 확산되는가 chapter10 새로운 제품, 새로운 욕구 맺는 말 주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주자네 셰퍼 저자 주자네 셰퍼Susanne Sch?fer는 뮌헨에서 성장하고 독일 저널리스트스쿨을 나왔다. 과학 전문 기자로 다수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건강과 영양에 관한 잘못된 지식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이를 대중에게 알려 왔다. 그리하여 2014년에는 음식 불내성에 관한 특집 기사로 소비자보호부문 헤르만 슐체-델리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함부르크에 살며, 〈디 차이트〉 〈차이트 과학〉 〈네온〉 〈슈피겔 온라인〉에 기사를 쓰고 대학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마정현 역자 마정현은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주독일한국교육원(KEID)과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에서 일했다. 현재 방송사와 출판사에서 번역 및 도서기획을 하고 있다. “스스로 도는 수레바퀴”(F. W. 니체)처럼 그렇게 일하고 살아가길 소망한다.

도서소개

건강 중독의 시대, ‘먹지 말아야 하는 강박’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먹는 음식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 중 하나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대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개인의 몸과 정신과 관련된 문제는 21세기 시장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새로운 치료법과 예방법, 건강 식품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대중매체의 활약에 힘입어 빠르게 전달되지만 범람하는 정보들은 오히려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살기 위해 먹는 일이 중요했던 시절을 지나 맞이한 풍요의 시대, 사람들은 이제 몸에 좋은 것을 골라 먹어야 한다는 강박과 해로운 걸 먹지 말아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함께 받는다. 그리고 혼란에 사로잡혀 유명 연예인들과 치료사들이 제안하는 비과학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건강법들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과학 전문 기자 주자네 셰퍼의 《웰빙전쟁: 내 냄비 속에 독이 들어 있다고?》는 음식과 건강을 다루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웰빙에 대한 대중의 끝없는 욕망을 조명한다. 그리고 이를 둘러싼 사회, 문화, 경제적 원인들을 집중 분석하고 최신 연구결과를 보탰다. 밀가루와 우유에 대한 오해부터 천연의 제품, 값비싼 ‘프리free’ 제품이 몸에 이롭다는 식품 회사의 광고까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시장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고발도 함께 담겨 있다. 가족과 나에게 무엇을 먹이고, 먹이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끝없는 고민에 대한 이야기. 건강중독의 시대, 오늘도 당신의 식탁에서는 웰빙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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