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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넘어서

성장을 넘어서

  • 허먼 데일리
  • |
  • 열린책들
  • |
  • 2016-11-15 출간
  • |
  • 472페이지
  • |
  • ISBN 97889329180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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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생태계 하위 시스템으로서의 경제 데일리는 간단한 도해 하나로 주류 경제학이 가진 한계를 드러내고 동시에 대안적인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기존 경제 순환 모형의 바깥에 환경이라는 이름의 박스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다. 이것은 데일리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를 보여 줌과 동시에, 주류 경제학 이론이 무시하고 있는 불변의 진리 하나를 상기시킨다. 즉, [인류의 경제 활동은 유한하고, 성장하지 않으며, 물질적으로 닫혀 있는 생태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데일리가 가지는 방향성은 명확하다. 경제를 더 이상 추상적인 교환 가치가 일어나는 닫힌 순환 체계로 보지 않고, 물질 균형, 엔트로피, 유한성과 같은 개념에 의해 제약을 받을 수도 있는 자연 생태계의 하위 체계로 그리는 것이다.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주류 경제학은 커다란 박스, 즉 [생물 물리학적] 한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경제 순환 과정은 그 자체적으로 완전한 균형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주체는 생산 과정에서 기여한 만큼 금전적 보상을 받고 그 안에 이미 분배의 정의가 실현되어 있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주류 경제학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오로지 GNP나 GDP와 같은 양적 성장을 측정하는 지표다. 그 수치가 커지기만 한다면 사회는 발전하고 있는 것이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인류는 더 행복해지는 것이라 전제한다. 이 논리는 전 지구적 차원에서 각국의 경제 구조에 토대를 마련해 왔다. 하지만 최근의 경제 불황, 극단적인 양극화, 생태 위기를 겪으며 우리는 기존 경제학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가정에도 불구하고 양적 성장 모델이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데일리는 과거 경제의 규모가 그것을 포함하는 자연 환경의 크기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작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 급격히 이루어진 전 세계적 산업화를 통해 경제는 [텅 빈 세계]에서 [꽉 찬 세계]로 변모한다. [규모]의 문제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된 것이다. 데일리는 이미 인류의 경제 활동이 더 이상은 양적 성장이 불가능한 지점까지 팽창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런 상황에서 데일리는 경제는 인구와 물적 자본은 제로 성장 상태지만, 기술과 윤리는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상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성장이 자원의 재생과 폐기물 흡수라는 지속 가능한 환경의 역량을 넘지 않는

목차

감사의 말 서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한 현대 사상의 양상 1부 경제 이론과 지속 가능한 발전 들어가며 1장 정상 상태 경제로의 이동 2장 환경 거시 경제학의 기본 원리 3장 소비: 부가 가치, 물질적 변환, 그리고 후생 2부 운용 정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 들어가며 4장 자연 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운용 5장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조성: 세계은행에 보내는 네 가지 개별적 제안들 3부 국민 계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 들어가며 6장 지속 가능한 국민 순생산 7장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민 계정에 관하여 4부 인구와 지속 가능한 발전 들어가며 8장 발전 정책의 도구로서의 환경 수용력: 에콰도르의 아마존과 파라과이의 차코 9장 브라질 북동부의 마르크스와 맬서스: 출산에 관한 세계에서 가장 큰 계층적 차이와 그 최근 경향에 관한 메모 5부 국제 무역과 지속 가능한 발전 들어가며 10장 자유 무역과 세계화 vs 환경과 공동체 11장 조정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자유 무역이라는 장애물 6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경제학을 개척한 두 선구자 들어가며 12장 프레드릭 소디의 경제 사상 13장 니콜라스 제오르제스쿠로에겐의 경제학적 공헌에 관하여 7부 윤리, 종교,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들어가며 14장 성서 속의 경제 원칙과 지속 가능한 경제 15장 종교적 혜안에서 윤리적 원칙, 그리고 공공 정책으로 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허먼 데일리

도서소개

경제학적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시도하는 생태 경제학의 고전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생태계 개념의 도입, 그것은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다.” - 『유튼 리더』 경제학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생태 경제학의 명저 『성장을 넘어서』가 출간되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의 경제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인류의 경제 활동과 생태계의 공존을 모색한다. 저자 허먼 데일리는 그 핵심 방안이 성장이라는 신화를 무너뜨리는 데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양적 팽창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기존 경제학의 근간을 뒤흔드는 혁명적 시도인 동시에, 경제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윤리 원칙을 제시하는 것이다. 주류 경제학의 심장부인 세계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였던 데일리가 보여 주는 이러한 행보는 그에게 생태 경제학의 대부라는 호칭과 함께 주류 경제학에 맞서는 이단의 수장이라는 지위도 부여한다. 기존의 경제학은 인간의 생산과 소비가 만들어 내는 순환 고리 모형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관점은 주류 경제학의 전부이자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데일리는 기존 경제학을 생태계의 하위 시스템에 위치시킴으로써 경제학적 사고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시도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경제학은 자연에 의존한다. 기존 모델에서의 생산과 수익 요소들은 소비와 비용으로 전환된다. 언제나 동일한 크기의 생태계에 비해 시간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경제는 [텅 빈 세계]에서 [꽉 찬 세계]로의 필연적 이행을 만들어 낸다. 20년 전 공상에 가까웠을 데일리의 급진적 주장은 2016년 현재 사회 곳곳에서 실체와 현실로서 확인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데일리의 주장이 시사하는 바가 커지는 이러한 역설적 현상을 통해 이 책과 저자의 선견적 가치가 증명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생태 경제학의 고전이자 바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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