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걸걸한 보이스

걸걸한 보이스

  • 남상순
  • |
  • 실천문학
  • |
  • 2016-10-31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3920758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500원

즉시할인가

8,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5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첫사랑을 제조하다! 좌충우돌 파란만장 첫사랑 연구소 〈걸걸한 보이스〉 거기에 끼고 싶다. 무엇보다 첫사랑이라는 걸 해보고 싶다. 남상순 소설 『걸걸한 보이스』는 재기발랄하다. 첫사랑을 갈망하는 중2 여학생 김태순이 첫사랑 연구소 〈걸걸한 보이스〉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저마다 다른 음계로 통통 튀면서 한 곡의 청량한 음악을 만들어낸다. 주인공 김태순은 영어 성경 번역을 위해 모인 교회 내 중등부 동아리인 〈수요일에 오시는 하느님〉의 일원이 되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힘 있는 사람을 이용하는 등 뒤가 좀 켕기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물론 영어 성경 번역 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다.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첫사랑뿐. 〈수요일에 오시는 하느님〉이 실은 girl과 boy를 연결해주고 그들을 완벽한 커플로 만들어주는 모임인 〈걸걸한 보이스〉의 포장임을 알게 된 김태순은 거기에 끼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품는다. 그리고 간난신고 끝에 결국 〈걸걸한 보이스〉의 일원이 된다. 나만 알고 아무도 모르는 첫사랑 연구소 〈걸걸한 보이스〉 그러나 첫사랑 연구소 〈걸걸한 보이스〉의 존재는 그야말로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있는 듯 없는 듯 있는’ 것 같다. 〈걸걸한 보이스〉의 존재를 알려준 수연이 말고는 아무도 그것에 대해 말해주는 사람이 없다. 오히려 모두가 짠 듯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며 시치미를 뗀다. 영어 성경 번역은 뒷전이고 언제쯤 첫사랑을 만나게 될까 설레며 기다리는 주인공은 주구장창 자신의 기대에 배반당한 채 어려운 성경 공부만 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사랑 연구소 〈걸걸한 보이스〉는 반드시 있다고 굳게 믿으며 온 감각을 곤두세워 첫사랑의 신호를 감지하려 애쓴다. 감각을 예리하게 벼리면서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하느님의 계시처럼 첫사랑의 신호가 주인공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지만 그 신호라는 것도 〈걸걸한 보이스〉의 존재만큼이나 아리송하기만하다. 자꾸만 누군가 잘 짜놓은 각본에 놀아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것도 해피엔딩이 아니라 충격적인 결말이 예비된 아주 기분 나쁜 각본. 줏대? 나도 그런 거 있어! 사랑은 없다. 아니, 누군가 인위적으로 만든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사랑은 없다. 누군가 짜놓은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사랑은 그저 음모일 뿐이다

목차

수요일에 오시는 하느님 들어가기 그림 속에서 나가기(ESC) 에필로그, 다시 시작하기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저자 남상순 경북 문경의 속리산 자락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왕복 8km씩 걸어서 다녔다. 등교할 때는 4km의 산길을 20분 만에 주파했지만 집으로 가는 길은 두세 시간 걸릴 때가 허다했다. 자연을 재료로 온갖 놀이도 하고 이야기판도 벌이면서 길 위에서 재미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었다. 멀리 산 너머에서 기적소리가 들릴 때 다른 세계를 상상해 보았는데, 문명은 그렇게 상상을 통해서만 왔다. 어른이 되어 첫 번째로 쓴 단편소설 「산 너머에는 기적소리가」를 통해 작가가 되었다. 『흰뱀을 찾아서』, 『동백나무에게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들』, 『나비는 어떻게 앉는가』, 『희망노선』 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했으며, 소설집 『우체부가 없는 사진』을 출간했다. 2000년 이후 아동청소년문학에 흥미를 느껴 장편동화 『이웃집 영환이』, 『특별한 이웃= ㅁ』, 『코끼리는 내일 온다』를 썼고, 청소년소설 『나는 아버지의 친척』, 『사투리 귀신』, 『키스감옥』,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인간합격 데드라인』, 『스웨어 노트』 등을 펴냈다. 현재는 아차산 밑에서 글을 쓰고 있으며, 시간이 나면 산과 공원을 헤매고 다니면서 이야기를 구상한다. 제17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도서소개

남상순 소설가의 청소년소설 『걸걸한 보이스』가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흰뱀을 찾아서》로 제17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은 남상순 소설가는 “소박하고 건강한 문학성이 있다. 그래서 재미가 있다.”는 평에 걸맞는 작품세계를 그동안 꾸준히 선보여 왔다. 2000년 이후 아동청소년문학에 흥미를 느낀 작가는 장편동화 《이웃집 영환이》, 《특별한 이웃= ㅁ》, 《코끼리는 내일 온다》를 썼고, 청소년소설 《나는 아버지의 친척》, 《사투리 귀신》, 《키스감옥》,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인간합격 데드라인》, 《스웨어 노트》 등을 출간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왕복 8km씩 걸어서 학교에 다녔던 작가는 길 위의 모든 것들과 사귀며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때의 경험이 곳곳에 녹아 있는 남상순의 작품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충만하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