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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쉬나메

쿠쉬나메

  • 배유안
  • |
  • 한솔수북
  • |
  • 2015-01-05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911854947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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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 작품 해설
프롤로그, 운명의 유리병
손님 / 신녀
도망쳐 온 왕자 / 서라벌의 달
무술 대련 / 예언 / 한 그루의 나무, 두 마리의 새
폴로 경기 / 안녕, 서라벌 / 페리둔
에필로그, 쿠쉬나메

도서소개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을 그린 [쿠쉬나메]. 신라 태종무열왕(추정) 시대, 어느 날 내전으로 인해 비단길을 거쳐 신라까지 쫓겨온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 신라 공주 프라랑은 평소에 아끼던 유리병과 아름다운 카펫을 만든 나라의 왕자인 아비틴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처음에는 말이 잘 통하지 않았지만, 손짓과 눈빛, 통역을 통해 서로의 나라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둘은 사랑하는 마음이 싹튼다. 아비틴이 데려온 군사들도 무술 대련과 폴로 경기 등을 통해 신라 군사들과 친해지고, 두 나라간 서로의 문화를 알아간다.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에
숨어 있던 놀라운 우리 역사!
1300여년 전,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과
혼인하여 훗날 페르시아의 영웅이 된 페리둔을
낳은 신라 공주 프라랑!
신라와 페르시아를 넘나드는 프라랑 공주의
사랑과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쿠쉬나메>란? -------------------------------------------

<쿠쉬나메>는 고대 페르시아의 서사시로 그 안에 신라에 대한 기록이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2010년에 그 존재가 국내에 알려졌고, 2013년에 영국 국립도서관 희귀문서 중에서 원본을 찾게 되어, 번역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체 8백여 쪽 중에서 신라 부분이 5백 쪽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루어졌으며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이미 1300여년 전 신라는 당시 서역과 대륙에서 유행하는 트랜드와 패션, 사치품과 앞선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경주 고분에서 발견된 봉수형 페르시아 유리(국보 193호)와 페르시안 카펫을 신라인들이 사용한 사실, 아라베스크 문양과 페르시아제 장신구 등이 좋은 예입니다. 통일신라 시대에는 아랍인들이 신라로 건너와서 살았다는 아랍어 기록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희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쿠쉬나메> 속에서 찾아낸 고대 신라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 속에 신라 이야기가 왜 그렇게 많이 등장하는 걸까? 그것도 페르시아의 국민적 영웅인 페리둔의 어머니가 신라인이라니?’
이런 의문에서 이 이야기는 출발하고 있다.
<쿠쉬나메> 곳곳에는 신라와 페르시아가 얼마나 활발하게 서로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영향을 끼쳤는지가 잘 드러나 있다. 그것은 역사 속에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개방적이고 진취적이며, 글로벌한 신라의 또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신라는 아직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밝혀진 부분은 신비롭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은 더욱 신비롭다. 남쪽 끝에 자리해서 대륙과 교류하기도 힘들었을 신라가 어떻게 한강을 차지하고 당을 물리치며 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는가? 그들의 혼인 관계는 또 얼마나 기이하고 열렬하며 복잡한가? 왕들의 무덤에서 나온 유물들은 어쩌면 그리도 화려하고, 그 양은 어쩌자고 그렇게 엄청난가? 심지어 머나먼 곳에서 만들어진 게 확실한 유리 제품들이 왜 이렇게 쏟아져 나오는가? 신라 괘릉을 지키는 무인석의 얼굴은 왜 아랍인의 얼굴인가?”
베스트셀러 역사동화 작가인 배유안은 이런 의문과 열정을 품고 <쿠쉬나메>의 동화 집필에 매진했다. 그 과정에서 이희수 교수(한양대 문화인류학과)의 <쿠쉬나메> 발굴이 주요한 모티브가 되었으며, 알면 알수록 놀라운 역사적 사실들에 신나게 글을 써내려 갔다고 한다.
작가는 신라 공주 프라랑과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을 통해서 그저 남녀간의 사랑만 이야기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두 나라의 문화가 얼마나 아름답게 어우러졌으며, 그 결실은 어떤 식으로 역사와 문화 속에 자취를 남겼는지를 말하고자 했다.
기획부터 방대한 자료 조사, 수차례의 경주 답사, 이란 현지 취재, 집필, 그리고 책이 나오기까지 약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야기의 재미는 물론이고 역사적인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작가는 많은 자료를 찾고, 이희수 교수에게 자문을 구해가며 이 작품을 완성했다. 작품 속에는 포석정, 월성궁 정원, 문천교, 분황사 등의 장소는 물론이고 신라의 계급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상대등, 화랑, 아찬, 무녀 등의 인물과 길쌈대회, 무술 대련, 생일 연회, 폴로 경기, 초파일 탑돌이 등의 내용이 생동감 있게 펼쳐져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층 자극한다.
무엇보다 <쿠쉬나메>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역사적인 이야기이니만큼 새롭고, 의미 있게 읽힐 것이다.

<이 책의 줄거리>
신라 태종무열왕(추정) 시대, 어느 날 내전으로 인해 비단길을 거쳐 신라까지 쫓겨온 페르시아 왕자 아비틴. 신라 공주 프라랑은 평소에 아끼던 유리병과 아름다운 카펫을 만든 나라의 왕자인 아비틴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처음에는 말이 잘 통하지 않았지만, 손짓과 눈빛, 통역을 통해 서로의 나라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둘은 사랑하는 마음이 싹튼다. 아비틴이 데려온 군사들도 무술 대련과 폴로 경기 등을 통해 신라 군사들과 친해지고, 두 나라간 서로의 문화를 알아간다.
평화롭던 시간도 잠시, 아비틴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페르시아로 돌아가려 하고……
공주와의 혼인을 통한 왕권을 노리는 아찬 두로의 계략을 피해, 자신의 운명에 당당히 맞서기로 결심한 프라랑 공주가 아비틴 왕자의 험난한 여정에 따라 나선다. 페르시아로 건너간 프라랑 공주 는 치열한 전투 끝에 아비틴 왕자를 읽고, 아들 페리둔을 낳는다. 페리둔은 훗날 페르시아를 구하는 영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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