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함에 가슴 울렁이는 사랑도 하고,
때로는 울고 싶을 정도의 고민에 잠 못 이루고,
실패를 알면서도 꿈에 도전하는 우리의 청춘, 그 마지막 이야기
만화사이트 레진코믹스에서 순정만화 부문 1위를 달리는 화제의 웹툰 『청춘로맨스』 6권이 출간되었다. 미울과 BV 두 신인작가의 데뷔 작품인 『청춘로맨스』는 풋풋하고 알콩달콩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그림체, 20대를 살아가는 동년배 청춘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만화이다.
『청춘로맨스』에는 M대 CMD학과라는 가상의 대학을 배경으로 총 7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작은 키와 귀여운 외모 때문에 늘 신입생 취급을 받는 4학년 소민, 누구에게나 친절해서 오해를 사고는 하는 1학년 연태, 시원스러운 성격에 밉지 않은 오지라퍼 3학년 율미, 이제 막 제대한 율미의 고민상담소 욱채, 화려한 미모와 달리 소심하고 상처가 많은 3학년 혜리, 잘생긴 외모에 진지하고 성실한 4학년 화운. 그리고 이 여섯 청춘을 말없이 지켜봐주는 자유로운 영혼의 교수님 교진.
소민과 연태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 명 한 명 커플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고 있는 『청춘로맨스』는 주인공들의 로맨스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가장 뜨겁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20대들의 성장담을 바탕에 담고 있어 촉촉한 감성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외전 수록!
『청춘로맨스』 단행본에는 웹툰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전이 수록되어 있다. 바로 만화 팬들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외전으로, 6권에서는 시간이 많이 흐른 후 한자리에 모인 여섯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6권 줄거리>
율미에게 ‘그냥, 다’ 미안한 욱채와 그런 욱채의 곁에 간신히 친구로 남아 있는 율미.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 있어준 율미에게 욱채는 어깨를 짓누르는 짐을 잠시 내려놓고 달려갈 수 있을까? 한편 정교진 교수님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오고, 교진은 미워할 수도, 이해할 수도, 용서할 수도… 그리고 잊을 수도 없는 여자 고성희에 대한 기억을 아프게 꺼내놓는데…. 일곱 청춘이 만들어가는 풋풋하고 치열한 캠퍼스 성장담, 그 마지막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