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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새

나는 나는 새

  • 조우
  • |
  • 반달
  • |
  • 2016-11-11 출간
  • |
  • 40페이지
  • |
  • ISBN 97889561872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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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술 같고 기적 같은 공간을 넘나드는 그림책! 배치와 구성의 예술이 살아 있는 그림책 예술! 날아도 날아도 갇힐 수밖에 없는 새를 어떻게 할까요? 새는 정말 훨훨 날 수 있을까요? 깜깜한 세상, 누군가가 답답하다고 외칩니다. 그 깜깜한 세상에 틈이 생깁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안에 무언가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그 무언가는 또 말해요. “여긴 어디일까? 나는 누구일까?” 아, 새 한 마리. 작고 여리게 생긴 새 한 마리. 그러나 그 새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탐나는 새장에 갇혀 있네요.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갇혀 있을 수만은 없어요. 나는 나는 새니까요. 그 새는 새장 문을 활짝 열고 날아오릅니다. 그런데 또 이건 뭘까요? 이번엔 더 답답한 공간에 갇혔어요. 그래도 새는 날아갑니다. 더 높이, 더 멀리. 하지만 더 단단하고 촘촘한 구조물이 또 새의 앞을 가로막아요. 그래도 새는 또 날아갑니다. 이제 드디어 바다가 보이고 구름이 보여요. 훨훨 나는 새에게 물고기가 말해요. 갈 수 없다고. 숲속 원숭이도 말하죠. 여기가 더 좋다고. 양은 여기가 더 살기 좋다고 새를 꼬드깁니다. 그래도 새는 날아갑니다. 책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정말 새는 자유롭게 날고 있을까?’ 다음 장을 넘기면 그제야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새는 자유로운 세상이 아니라 책 속을 날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우리가 이 불쌍한 새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답니다. 책을 끝까지 보기만 한다면 말이에요. 어쩌면 우리는 자유롭지 않을지도 몰라! 이 책을 지은 조우 작가는 생각했습니다. ‘정말 자유롭다는 것은 무얼까?’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운 사람이었을까?’ ‘혹시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세상을 뱅뱅 돌고 있지는 않을까?’ 이 책에 나오는 새는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새장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캐노피에 갇히고, 성에 갇혔다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면 그 새는 새장에서 평생 살아가야 했겠지요. 새는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새라는 사실을 알았거든요. 새는 날아야 합니다. 날아야 하는 존재로 태어났지요.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새의 자유는 꼬여만 갑니다. 이 책 속에 있는 또다른 책 속에 갇혀 있는 새였으니까요. 새는 어찌어찌하여 책 뒤표지

저자소개

저자 : 조우 저자 조우는 대학에서 회화를 배우고 영화, 광고, 웹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를 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멋진 그림책들이 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날부터 날이면 날마다 어릴 적 내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바람 한 점이 볼을 스치기라도 하면 어느새 눈을 돌려 구름으로 그림을 그리고, 길바닥의 풀들을 액자에 넣고, 멀찍이 있던 집들로 블록 놀이를 하던 나. 그날의 나를 그림책에서 다시 만나 이야기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나의 첫 그림책, 〈나는 나는 새〉입니다.

도서소개

날아도 날아도 갇힐 수밖에 없는 새를 어떻게 할까요? 반달 그림책 제22권 『나는 나는 새』는 저자가 익숙한 붓을 버리고, 수많은 모양 조각을 파서 찍은 후 여러 가지 모양을 잘 어울리게 해 구성한 책입니다. 공간을 넘나드는 책을 펼치면 배치와 구성 예술이 살아있는 그림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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