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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 루시 사이크스
  • |
  • 나무옆의자
  • |
  • 2016-11-17 출간
  • |
  • 436페이지
  • |
  • ISBN 97911867487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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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루시 사이크스 저자 루시 사이크스(Lucy Sykes)는 스타일리스트, 패션 에디터로 일해왔으며 『마리클레르』에서 6년간 패션 디렉터로 활약했다. ‘렌트 더 런웨이’의 이사이며 최근엔 자신의 아동복 브랜드 ‘루시 사이크스 뉴욕’을 출시해 바니스, 버도프굿먼, 노즈스트롬 등의 백화점에 입점시켰다. 1997년 쌍둥이 자매이자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플럼 사이크스와 함께 런던에서 뉴욕으로 이주했고, 현재는 남편과 아이 둘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저자 : 조 피아자 저자 조 피아자(Jo Piazza)는 야후 트래블의 편집장이며 『월스트리트저널』의 정기 기고가다. 『뉴욕타임스』 『글래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글을 써왔으며 『연예인 주식회사: 유명인들이 돈을 버는 법』 『수녀들이 세상을 지배한다면: 선교에 나선 열 자매님』 등과 소설 『사랑의 재활: 열두 단계 소설』을 냈다. 대형견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이수영 역자 이수영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졸업했다. 편집자, 기자, 전시기획자로 일하며 『밴디트: 의적의 역사』 등 인문서로 번역을 시작했다. 지금은 문학 번역에 전념하고 있으며 소설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화이트 나이트』 『지금 이 순간의 행운』 『야생종』, 회고록 『국경 너머의 키스』, 여행기 『헤밍웨이의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등을 옮겼다. 목차

도서소개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중견 편집장은 순순히 퇴물이 되고 말 것인가?! 디지털 시대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소설 『휴 그랜트도 모르면서』. 여러 패션매거진의 편집자이자 디렉터로 활약한 루시 사이크스와 저널리스트이자 야후트레블의 편집자인 조 피아자의 아이디어와 플롯이 만나 탄생한 장편소설로, 어지러운 속도로 변해가는 패션계와 테크계의 한판승을 경험한 내부자의 폭로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패션지의 편집장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40대 이머진 테이트. 유방암 수술 후 6개월 병가를 마치고 직장으로 복귀한 그녀에게 노년의 출판그룹 대표가 선언한다. “당신 매거진은 이제 ‘앱’이 됐어.” 예전에 이머진의 어시스턴트였던 20대 이브 모턴이 하버드에서 MBA를 마치고 돌아와 종이 잡지를 없애고, 매거진과 쇼핑몰이 결합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그 짧은 기간에 잡지사가 완전히 바뀌어버려 기절할 뻔한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 이머진. 사무실에서는 덜 떨어진 옷을 입고 전자기기를 온몸에 휘감은 젊은 애들은 정신없는 시스템 속에서 밤과 낮을 바꿔 일하며 쏘아붙인다. “요즘 누가 전화를 해요? 이메일을 주세요. 문자를 하든지.” 이머진은 자신이 이제까지 쌓아 올린 모든 커리어와 시스템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끼고, 직장 내 위치는 물론 사생활까지 위태로워진다. 게다가 이브는 상원의원이 된 이머진의 옛날 남자친구와 교제하며 단숨에 유명 인사로 떠오르기까지 한다. 최신 기술, 유명세 등등으로 거침없는 권력을 휘두르는 이브 앞에서, 감성적 창조력과 따뜻한 인품으로 업계의 사랑을 받던 이머진은 속수무책 바보 신세가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일을 포기할 수 없는 이머진은 자신 있는 패션 분야에 테크놀러지의 장점들을 에둘러 확장해가며 이브에게 반격할 기틀을 점차 만들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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