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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환자 나의 스승

나의 환자 나의 스승

  • 류정선
  • |
  • 필맥
  • |
  • 2016-03-10 출간
  • |
  • 204페이지
  • |
  • ISBN 97889977516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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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폐암 전문 의사인 지은이가 2천 명 이상의 폐암 환자들을 진료해오면서 겪은 일과 느낀 바를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이다. 의사와 환자 간, 환자와 가족 간의 애잔하거나 뭉클한 에피소드들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폐암 환자나 환자의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다.

목차

머리말

1장 의사(醫師)
의사 선생 / 커뮤니케이션 / 명의(名醫)

2장 환자로부터의 배움
우리 시대 아버지의 표상 / 환자 아들에 대한 유감 / 순종(順從) / 한계를 초월한 A 선생님 / 긍정의 화신 K 선생님 / 보호자 / 소통에 대한 아쉬움 / 심폐소생술 포기 동의 / 측은지심(惻隱之心)

3장 믿음과 공감대
기적을 기다리며 / 맑은 공기 / 해몽 / 뭘 먹어야 좋을까? / 식품과 약품의 차이 / 공감대의 변화

4장 폐암과 의료현실
가는 환자와 오는 환자 / 의료문화에 대한 유감 / 환자와 실험 / 항암제의 경제적 독성 / 삐뚤어진 의료제도 / 최선의 진료와 급여기준

5장 삶과 죽음
호상(好喪) / 카다버 / 연도(煉禱) / 지구의 여정

6장 진단과 치료 과정
폐와 기관지 / 흡연, 폐암, 그리고 낙인 / 진단과 병기, 그리고 의심 / 조용한 폐암 / 치료 여부와 방법 결정 / 나의 실수

7장 폐암과 연구
무모한 돈키호테 / 연구과정의 에피소드

저자소개

저자 류정선

도서소개

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렵고 환자에게 고통을 주기로 첫째간다는 폐암 전문 의사인 류정선이 천 명 이상의 폐암 환자들을 진료해오면서 겪은 일과 느낀 바를 담담하게 써내려간 『나의 환자, 나의 스승』. 의사와 환자 간, 환자와 가족 간의 애잔하거나 뭉클한 에피소드들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폐암 환자나 환자의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까지 함께 담았다.
폐암 전문 의사인 지은이가 2천 명 이상의 폐암 환자들을 진료해오면서 겪은 일과 느낀 바를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이다. 의사와 환자 간, 환자와 가족 간의 애잔하거나 뭉클한 에피소드들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폐암 환자나 환자의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다.

암과의 싸움이 단지 의학만의 영역인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환자와 환자의 가족, 그리고 의사 사이의 의사소통과 인간적 교감도 작용한다. 진료 시스템과 같은 사회적 여건은 물론 의료비 부담과 관련된 경제적 환경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조건 아래서 의학 지식과 기술을 적용하는 입장에 있는 의사도 그렇지만 암의 공격을 받은 환자 자신과 환자의 가족도 적절한 대응방법을 놓고 고민하고 갈등한다. 그러는 동안 신뢰와 불신,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기도 하고, 각자 자신의 삶을 이전과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지은이는 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렵고 환자에게 고통을 주기로 첫째간다는 폐암 전문 의사다. 20년 이상의 세월 동안 2천 명 이상의 폐암 환자를 진료해왔다. 폐암은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높은 비율로 발생하므로 그 대부분은 노인이다. 지은이는 그들을 ‘인생의 스승’이라고 부른다. “그들을 통해 노년의 고독과 애환을 느낀다. 그들은 자기의 젊은 시절을 자랑하지 않으며, 현재 삶이 어떠하다고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는다. 환자는 내게 스승이다.”(본문 ‘의사 선생’에서)
이 책에는 지은이가 그들과 만나면서 경험한 일과 느낀 바가 다양하게 서술돼있다. 치료를 받기보다 죽을 줄 알면서도 가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직장생활을 계속한 폐암 환자 ‘K 선배’는 ‘우리 시대 아버지의 표상’으로, 운명하기 이틀 전 고통 속에서도 자기 시신을 의과대학에 연구용으로 기증하겠다며 동의서를 갖다 달라고 한 ‘A 선생님’은 삶의 종착역인 죽음을 삶의 완성으로 승화시킨 ‘비범한 분’으로 각각 지은이의 기억에 남아 있다.
그런가 하면 폐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의 병세보다 어머니의 병이 자기 아이들에게 전염될 가능성을 더 궁금해 한(폐암은 전염성 질병이 아님에도) 어느 아들에 관한 이야기 끝에는 “야! 네 아이들은 그렇게 키우지 마라”는 지은이의 일갈이 붙어 있다. 이밖에 폐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치료에 지장을 초래한 사례도 여럿 소개돼 있다. 있지도 않은 비방을 찾아다닌다든가, 폐암에는 좋은 공기가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병원과 거리가 먼 시골 오지로 거처를 옮긴다든가, 부작용에 대한 경계심도 없이 약초라고 하면 아무거나 먹어본다든가 하는 경우가 그렇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폐암 전문 의사인 자신의 지식, 경험, 소감을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 폐암 환자나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더 나아가 “나의 이 작은 시도가 우리 모두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옳은지 등 근원적 질문에 대해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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