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1945 중국, 미국의 치명적 선택

  • 리차드 번스타인
  • |
  • 책과함께
  • |
  • 2016-03-15 출간
  • |
  • 672페이지
  • |
  • ISBN 979118629347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33,000원

즉시할인가

29,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9,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미국과 중국이 동아시아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놓고 벌이는 현재의 경쟁 관계는 194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복잡한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과 그 직후의 중미 관계에 대한 리처드 번스타인의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연구는 그 시기의 비극적인 사건들과 다양한 인물들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일반 독자를 위한 역사 서술의 모범으로, 책을 한번 잡으면 내려놓을 수 없다는 점이 유일한 결점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중국 속의 미국
제1장 희귀한 승리
제2장 장제스와 미국인들
제3장 피폐해진 나라
제4장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그리고 미국인들
제5장 어두운 부분

제2부 적대감의 씨앗
제6장 엉뚱한 사람
제7장 특사의 분노
제8장 도덕상의 양보
제9장 칼을 감추고
제10장 중국 정책을 둘러싼 전쟁
제11장 마오 신과 스파이

제3부 승勝과 패敗
제12장 가슴과 정신
제13장 스탈린이 원한 모든 것
제14장 현장의 진실
제15장 어떻게 해야 하나
제16장 거의 이룬 타결
제17장 희망에서 적대감으로

에필로그: 중국 혁명의 비극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리차드 번스타인

도서소개

리차드 번스타인은 하버드 대학에서 중국사를 전공하고, 기자로 중국에서 근무했던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1945년을 전후로 미국에 타전된 중국발 보고서를 모두 모아 한 편의 정치 외교 드라마로 구성한 책이다. 저자는 미국 외교관들과 군사 지도자, 그리고 여론 주도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격렬한 내분에서부터 마오쩌둥과 그의 후원자 스탈린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요소들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1945년에 일어난 격변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국과 중국이 동아시아에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놓고 벌이는 현재의 경쟁 관계는 194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복잡한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과 그 직후의 중미 관계에 대한 리처드 번스타인의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연구는 그 시기의 비극적인 사건들과 다양한 인물들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일반 독자를 위한 역사 서술의 모범으로, 책을 한번 잡으면 내려놓을 수 없다는 점이 유일한 결점이다.”
― 스티븐 I. 러빈, 《마오쩌둥의 진실 Mao: The Real Story》 공저자

새로운 G2 관계의 기원이 된 1945년의 기록
― 마오의 중국 혁명과 미국의 치명적 선택

1945년은 중국에 있어 1840년 아편전쟁 이후 전개된 100년 굴욕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은 해이다. 《뉴욕타임스》 기자 리처드 번스타인은 이 해를 전후로 미국에 타전된 중국발 보고서를 모두 모아 한 편의 정치 외교 드라마로 구성했다. 협상을 위한 노력을 펼치다가 공산당에 동정적이라는 비난의 화살을 맞게 되는 노련한 ‘중국통’ 존 페이튼 데이비스와 존 스튜어트 서비스, 훈장을 받은 장군이자 자칭 카우보이인 루스벨트 대통령 특사 패트릭 J. 헐리와 미국 여론의 흐름을 바꾸는 데 일조한 사설들을 쓴 《타임》의 언론인 헨리 루스, 새로운 지도자 마오쩌둥과 그의 버거운 라이벌 국민당 지도자 장제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주역 저우언라이……, 이 책은 이들이 펼친 군사 활동이자 방첩 활동, 스파이 활동이자 정보 활동의 기록이다.

1945년 호젓한 별장의 장제스, 충칭 골목의 저우언라이, 옌안 동굴의 마오쩌둥…

리처드 번스타인은 이 책에서, 미국 외교관들과 군사 지도자, 그리고 여론 주도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격렬한 내분에서부터 마오쩌둥과 그의 후원자 스탈린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요소들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1945년에 일어난 격변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야흐로 G2 시대, 두 나라는 이념이나 외교관계보다 더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더 이상 상대에 대한 낙관도 비관도 없다. 이 책은 그 시작을 연 1945년의 이야기이다.
1945년이 시작될 때 미국은 중국의 공산 반군과 매우 죽이 잘 맞는 관계였다. 공산군 병사들은 미군 친구들을 영웅으로 대접했고, 적지에 추락한 미국 항공병들을 구조했다.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은 미국의 자본과 기술의 도움을 받아 중국을 빈곤에서 건져 올리는 등의 장래 문제를 이야기했다. 마오쩌둥은 미국 대표단과 우호적인 만남을 갖고, 중국에서 미국식 민주주의를 확립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그들에게 분명하게 밝혔다. 그러나 연말이 되자 친밀함은 사라지고 그 대신 냉랭한 적대감과 불신이 들어섰다. 중국 공산군은 북중국에서 미국 해병을 매복 공격했고, 공산당 신문들은 미국을 철천지원수 제국주의자로 묘사했으며, 중국에서 내전이 폭발했다. 이로써 30년 가까이 이어진 중-미 사이의 거의 총체적인 불신의 원형이 형성됐으며, 그 결과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한국과 베트남에서 일어난 치명적인 전쟁이었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저자는 하버드 대학에서 중국사를 전공하여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데다 기자로 중국에서 근무한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대중을 위한 역사서를 여러 권 써낸 경험을 이 책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당시 여러 사건들의 진상과 더불어, 장제스와 미군 사령관 스틸웰 사이의 갈등과 장제스 암살 계획설, 《타임》의 장제스 띄우기, 저우언라이의 초창기 비밀경찰 수장 경력, 미국의 언론인과 외교관들을 사로잡았던 매력적인 저우언라이의 여성 비서 궁펑 이야기, 미소 정상의 얄타 밀약 등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당시 역사를 이끌어간 세계적 거물들에 대한 세세한 정보와 이력, 심지어 그 성격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미국의 단순성 대 중국의 복잡성, 그 결과는

전쟁 마지막 단계에 미국의 여러 기관들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는 몇몇 정보기관들도 있었다. 가장 온건한 활동을 펼친 전시정보국(OWI)은 중국과 일본의 문서 자료들을 수집하고 중국 언론에 미국 정부의 선전물을 보급했다. 이 기관은 대부분의 전쟁 기간 동안 하버드 대학 역사학 교수였던 존 K. 페어뱅크가 이끌었다. 그는 1932년에 처음 중국에 왔고, 중국 지식인들 사이에서 비길 데 없는 인맥을 구축했다. 그 대부분은 미국 유학생 출신이었다. 이후 페어뱅크는 1946년에 다시 하버드 대학으로 복귀해서 1955년에 동아시아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저자 리처드 번스타인는 이곳에서 중국학을 공부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그룹은 ‘공지空地 자원기술단(AGFRTS)’으로서 1944년 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쿤밍에 자리 잡은 이 기관은 날씨 정보와 일본의 비행기, 병력, 배의 움직임에 관한 정보를 수집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