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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중학교

두만강 중학교

  • 박영희
  • |
  • 작은숲
  • |
  • 2016-03-22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975818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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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글로벌 시대, 민족교육의 이름을 지키며 살아가는 연변 교사들!

목차

두만강 중학교_ 도문시 제 5 중학교 | 강순화, 전금자

유감은 있어도 후회는 없다_ 화룡시 서성진 서성 중학교 | 전길수

나는 인민 교원이 되고 싶었소_ 안도현 조선족 학교 | 전문혁, 림명자

대과 교원_ 화룡시 팔가자진 중남 소학교 | 김영순, 현경숙

노땅 두목이라 불러다오_ 훈춘시 제 2 고중 | 박향숙

민족 교육_ 연길시 연변 제 1 중학교 | 박동혁

그냥 그 이름으로_ 용정시 고급 중학교 | 황해란

반 주임의 위상_ 연길시 조양천진 조양 소학교 | 강복순

외할아버지의 그림자_ 연길시 신흥 소학교 | 리염

방학 때 또 가야죠_ 용정시 용정 중학교 | 김군욱

저자소개

저자 박영희

도서소개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보이지 않는 사람들』등의 전작으로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것들’에 대한 뜨거운 화두를 던져 온 박영희 작가가 점점 사라져 가는 민족 교육의 이름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연변 교사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조선족 사회에 불어 닥친 ‘한국 취업 바람’으로 인해 떠나면 유능한 자, 그렇지 못하면 무능한 자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현실, 해방 전 2400여 개에 이르던 조선족 학교가 이제 180여 개만 남아 그 명맥만 잇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은 중국 내 조선족 학교가 당면한 위기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이런 열악한 상황 즉, 바보 취급과 박봉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들이 학교에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민족 교육, 민족 문화, 남북 통일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조선족 학교에서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들을 안고 박영희 작가가 2014년 겨울 연변으로 날아가 10개 학교 13명의 교사들을 만났다.
글로벌 시대, 민족교육의 이름을 지키며 살아가는 연변 교사들!
분단 시대, 우리 교육의 길을 갈 길을 묻다

독립 운동의 전초 기지였던 만주의 조선족 학교들이 사라지고 있다
해방 전 2400개에 이르던 조선족 학교는 현재 180여 개 남아 있을 뿐이다
연변 지역 10개 학교 13명의 교사들을 만나
민족 교육, 민족 문화, 남북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기의 조선족 학교, 연변의 교사를 만나다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보이지 않는 사람들』등의 전작으로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것들’에 대한 뜨거운 화두를 던져 온 박영희 작가가 점점 사라져 가는 민족 교육의 이름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연변 교사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조선족 사회에 불어 닥친 ‘한국 취업 바람’으로 인해 떠나면 유능한 자, 그렇지 못하면 무능한 자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현실, 해방 전 2400여 개에 이르던 조선족 학교가 이제 180여 개만 남아 그 명맥만 잇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은 중국 내 조선족 학교가 당면한 위기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이런 열악한 상황 즉, 바보 취급과 박봉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들이 학교에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민족 교육, 민족 문화, 남북 통일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조선족 학교에서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들을 안고 박영희 작가가 2014년 겨울 연변으로 날아가 10개 학교 13명의 교사들을 만났다.

분단 시대, 우리가 지켜내야 할 민족교육의 새 이름, 두만강 중학교
일제 강점기, 나라를 빼앗겨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은 만주에 학교를 세워 교육을 통해 독립의 기틀을 만들고자 했다. 윤동주, 문익환, 장준하가 졸업한 ‘명동학교’를 비롯한 학교들은 항일 운동의 근거지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지금 그 명맥을 잇고 있는 학교에는 중국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더구나 한족 학교와의 통폐합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만약 그곳에서 우리 말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가르치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연변의 조선족 학교에서는 조선어와 조선 역사를 별도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민족 전통문화를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에게서 ‘민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 그 자체였다.

열세 명의 교사에게서 우리 교육의 길을 묻다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언젠가 조선족 학교가 영영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래서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민족 교육의 이름을 지키고 살아가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 교육의 길을 묻고 싶었다. 그들은 아주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그들의 교육관에 대해 말했다. 한국을 다녀 간 경험이 있는 몇몇 교사들은 한국의 사교육 문제를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박봉이지만 교육의 열정만큼은 대단했다. 또한 민족 교육을 지켜내기 위한 그들의 노력 또한 눈물겨웠다. 신념과 열정으로 조선족 학교를 지키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우리 교육의 길을 성찰해 볼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중국의 ‘조선족’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긍정 이미지보다 부정 이미지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거나 건설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조선족을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 조선족은 동북 3성을 비롯해 연해주 지역에 걸쳐 1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2000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약 4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조선족이 늘어났고 그 숫자는 현재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얼마 전 영화 《동주》가 개봉을 했다. 시인으로서의 윤동주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윤동주에 주목한 이 영화의 주인공 윤동주도 조선족이다. 윤동주와 명동학교 동문인 문익환이나 장준하 역시 조선족이다.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빼앗겨 삶의 터전을 잃은 후 새로운 삶을 위해 또는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이주해 간 곳이 바로 만주가 아니던가! 만주 항일 운동에서 그 첫 번째 목표가 만주 땅에 학교를 세우는 것이 아니었던가! 해방 후 많은 사람들이 귀국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남았고 중국의 개혁 개방의 물결과 ‘한국취업 바람’으로 꿈에 그리던 조국으로 돈 벌러 온 사람들이 조선족이다.

조선족이 약 79만 명 정도 거주한다는 연변조선족자치주. 그곳에 있는 조선족 학교. 그리고 교사(교원).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것은, 어쩌면 중국 내 조선족 학교가 그 명맥이 끊길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만은 아니었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우리나라 ‘교사’들에게 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였다. 연변의 교사들이 박봉 속에서도 학교를 떠나지 않고 민족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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