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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 오찬호
  • |
  • 위즈덤하우스
  • |
  • 2016-11-04 출간
  • |
  • 260페이지
  • |
  • ISBN 97889608699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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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다음 생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라 1부 | 잘 하든지, 잘 태어나든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년에도, 그 전년에도 떨어졌어요, 올해가 세 번째예요” 이러다가는 백수가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끊임없이 부모를 원망해야 하는 시대 중산층도 ‘가난이 죄’라고 말하는 곳에 희망은 없다 나는 대학을 갔는데 모두가 공무원 준비나 하라 하네 “9급 시험 대비 학원에 우리 대학 학생들은 거의 없어요” “음…… 공무원 시험 준비해” 끔찍한 장수생 생활만은 피하고 싶다 과정의 불공정함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지금의 지옥만 아니면 된다는 사람들 월 150만 원으로 살기 싫다 부조리한 현실을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 “그런다고 사회가 변하냐”고 할수록 사회는 나쁘게 변한다 2부 | 지옥을 떠나 더 나쁜 지옥으로 그곳은 섬은 아니되 도시 속 섬처럼 떠 있는 곳입니다 속세와 통하는 다리 꿈이 같은 사람들 시험, 합격, 그리고 승자의 여유 3부 | 아니꼬우면 공무원 하라는 사회 저녁이 없는 회사를 떠나며 365일 중 330일을 출근하다 과로하는 사회, 버티는 사람들 사회는 군대보다 더 힘들다 “회사생활 별 것 없어, 군대랑 똑같아” 문제는 공무원 사회도 도긴개긴 가정이라는 감옥, 회사라는 유리천장 첫 번째 여자 이야기: 경력 단절 10년, 선택지는 하나 두 번째 여자 이야기: 남자들의 꽃이 되기 싫어서 오십 살이 넘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다 베이비부머 세대, 이들의 굴곡진 삶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 공딩족을 아십니까 교복 입은 공시족 공무원 하려고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 온 아이들 “사회가 내게 공무원을 권한다오” 한국에서 장애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배웠든 바구니 공장으로 장애인을 부차적인 존재라 생각하는 사회 4부 | 우주가 아니라 사회가 도와줘야 한다 오늘보다 나아지기 위해 버려야 하는 생각들 ‘현실이 어쩔 수 없잖아’라는 말은 틀렸다 ‘공무원만이 희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에필로그|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대통령을 꿈꾸게 할 수 있을까 주註

저자소개

저자 오찬호 1978년에 태어났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의 11개 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그런다고 사회가 변하냐’고 냉소하는 인간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나쁘게 변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체념적 푸념이 만들어낸 괴기한 일상을 관찰하고 비판하는 글을 쓰면서 살고 있다. 학자들의 엄격한 논의를 쉬운 용어와 가독성 높은 문체로 현장에 응용해 사회학의 시대적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한다. 학교에 소속되지 않고 생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힘들지만 대학, 고등학교, 도서관, 시민단체, 교육청 등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강연하고, 기념 삼아 구입한 로또 복권을 쥐고 심야버스를 타는 생활을 즐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진격의 대학교》,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이따위 불평등》(공저) 등이 있고,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대학의 배신》, 《하얀 폭력, 검은 저항》, 《98%의 미래, 중년파산》의 해제를 썼다. 그밖에 KBS 〈TV, 책을 읽다〉, 국회방송 〈TV, 도서관에 가다〉, tvN 〈젠틀맨리그〉 등에 출연했다.

도서소개

“이제 한국에서는 공무원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 공무원 열풍을 통해서 본 한국사회의 민낯 9급 공무원 시험 응시 지원자 22만 명, 평균 경쟁률 54 대 1이라는 통계와 ‘공시생’, ‘공시족’ 등의 신조어를 통해 알 수 있듯, 공무원 열풍은 각박한 한국사회를 설명하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되었다. ‘신의 직장’ 공무원이 되기 위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아무것도 보장 받을 수 없는 개인의 삶이 너무나 불안하기 때문이다. 성공과 안정을 담보하는 현실적인 꿈이 아니면 인정받을 수 없고,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한국에서 우리는 도대체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9급 공무원 시험을 결심하고 노량진으로 향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개인이 누려야 할 평범한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불안한 한국사회를 비판한다. 기회?과정?결과의 불공정성, 무한 경쟁이라는 자본주의 논리의 최전선에서 ‘과연 공무원 말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묻는 사람들, 지옥 같은 한국사회보다 더 지옥 같은 노량진에서 고군분투하는 공시생들의 절박함을 통해 ‘헬조선’의 슬픈 자화상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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